-
-
초코 초등 과학 4-2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6월
평점 :
본 서평은 미래엔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첫째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읽었던 <초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책을 둘째를 위해 다시 꺼내 읽었어요.
지식 격차가 벌어지는 결정적 시기 초4.
굳이 '왜 지식책을 읽어야 할까?'를 생각해 보면서 교과 과목의 사회와 과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범위를 일상에서 사회로 범위를 넓히는 사회 교과나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고드는 과학 교과가 좀 더 넓고 깊어서가 아닐까 해요.
사회와 과학을 어려워하는 시기.
초등으로 보면 4학년이지 않을까요?
개념을 알고 학습을 하느냐 모르고 하느냐에 따라 학습을 따라가는 정도가 다를 텐데요,
과학 교과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초등 4학년 2학기 교과 자습서 초코 과학을 가져왔어요.
배움에 있어 구멍(?)이 생기지 않기 위해 교과를 충실히 학습할 수 있는 과학 자습서 미래엔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

자습서 하면 초코~~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새겨읽고 다시 읽게 만드는 교과 자습서의 대명사 초코~~^^
초코 과학은 시중에 나와 있는 8개의 교과서를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있는데요, 우리 아이 교과서가 어디 출판사인지 보고 각 단원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학습하면 된답니다.

저희는 미래엔 초코와 단원의 흐름이 딱 맞기에 그대로 학습을 진행했어요.
4학년 2학기 과학에서는 밤하늘 관찰, 생물과 환경, 여러 가지 기체, 기후 변화와 우리 생활에 대해 배웁니다.

과목은 점점 어려워진다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과 학습을 제대로 했는지 우리 부모님들은 궁금하잖아요?
근데 집에 교과서가 없으면 도통 감~~잡기가 쉽지 않아요.
그럴 땐 단원을 펼쳐 놓고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개념입니다.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는 초등 4학년 과학에서 배우는 첫 단원 '밤하늘 관찰'을 배울 때, 개념 부분을 개념 1, 개념 2, 개념 3.....으로 짚어 주고 있는데요, 개념은 어떤 뜻인지, 특징은 무엇인지를 한눈에 이해가 쉽도록 정리해두어 아이도 엄마도 그 단원의 개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사실 아이들이 무턱대고 읽기만 했을 때 정확하게 어떤 것을 알아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개념은 무엇이다'라는 것을 짚어주면 이해하고, 암기하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아이도 이 파트에서는 '이 단어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고 말이죠~~^^
개념 1.
달의 모양은 어떤 모습일까?
달 표면의 특징은 어떻게 될까?
개념 2.
달과 지구의 모양과 표면의 모습을 비교하면 비슷한 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개념 3.
태양계 행성의 특징.
태양계 행성의 공통점과 차이점.
개념 4.
태양계 행성의 상대적인 크기 비교.
개념 5.
태양으로부터 행성까지의 상대적인 거리 비교.
저희 아이는 교재를 시작할 때 혼자 힘으로 읽고 문제를 푸는 1회독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엄마인 제가 다시 읽으면서 이 단원에서는 말이야.... 하면서 개념을 중심으로 읽고 짚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스스로 개념을 말해보게 한 다음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다시금 점검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알아야 하는 개념을 명확히 알고 이해한 후 암기했다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어요. 하지만 그냥 물 흐르듯 읽고 넘기면 문제를 풀 때 정확히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개념을 짚어주고 나면 오답률이 확~~떨어져 자신감이 올라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엄마~~ 난 과학을 정말 잘하나 봐~"
"그래? 왜 그렇게 생각해?"
"난 이제 뭘 배웠는지 말할 수 있어. 설명해 줄까?"





아이가 그냥 읽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태도로 학습에 임하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기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
<초4 지식책 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에서 '지식책으로 생각하고 정리한다'는 글귀처럼 초코 과학에서 개념을 한눈에 보면서 정리하는 것이 '생각하고 정리한다'는 내용이 아닐까 해요.
밤하늘 관찰 단원의 태양계와 태양계 행성의 특징이 끝나면
별과 별자리에 대해 학습하는데요,
이때도 앞서 설명한 내용처럼 개념을 명확하게 짚어줍니다.
여기서 다시금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탐구영역입니다.

과학은 일상에서 생겨나는 호기심에서 발달한 학문으로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는 게 좋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탐구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 현상에 접근하기 좋거든요.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에는 이 호기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탐구'파트가 나와 있어요.
어떤 실험을 하면 어떻게 될까?

탐구 1과 탐구 2를 통해 미리 호기심을 가져보는 거죠.
탐구가 끝나고 나면 '탐구 싹 정리'에서 정리해 봅니다.
아이와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를 함께 점검할 때 탐구 싹 정리를 점검합니다. 물론 개념 1. 개념 2도 같은 방식으로 점검하는데 이때는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은 형광펜으로 쫙~~~줄을 긋고 여러 번 읽은 후 외워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게 많이 도움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 먼저 풀었던 문제의 오답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더라고요.
틀린 문제는 스스로 다시 점검하면서 정답률을 끌어올리면 자신감 뿜뿜되거든요.
만약 틀려도 자기가 직접 오답을 고치면서 다시 개념을 점검하니 일석이조~~~



한 단원이 끝나면
스스로 단원 정리하기를 해 보는데요
여기서는 앞서 배운 소단원별로 물음에 답을 하면서 정리한다고 생각하면 마치 게임처럼
휘리릭~~~정리할 수 있어요.
미래엔 초코 교재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정말 잘 맞춘 교재인 거 같아요.
단원 정리를 스스로 하는 것도 그렇지만 용어 놀이터를 통해 즐기면서 마무리할 수 있기에 학습이 어렵지 않고 성취는 높일 수 있고 말이죠~~^^
아이는 초코가 젤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2단원 생물과 환경 마무리했는데요
10월은 무려 10일의 연휴 때문에 학습 진행이 원활하지는 못해지만 과학은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이고 하루에 해야 하는 분량이 많지 않기에 연휴 동안 풀지 않았던 부분도 연이어 잘 풀어 내서 다행이었답니다.
2단원도 진도북과 평가북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진행합니다.
저희는 진도북은 학교 진도보다 조금 빠르게 진행하지만, 평가북은 수행평가나 단원평가가 있을 때 풀어보는 교재로 활용하고 있어요.
2단원은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데요
사자, 호랑이, 나무, 꽃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했던 영역이 생물, 비생물 등등...... 범위가 커지고 넓어지는 과정에서 '계'에 대한 개념을 배워 봅니다.

1단원 태양계
2단원 생태계
계는 쉽게 계통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쉬운데요
물리학에서는 시스템, 화학에서는 집합체, 생물에서는 분류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합니다.
2단원의 생태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생물과 생물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아이와 그림을 통해 이해해 봅니다.
생물을 다루어서인지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으니 설명하기도 너무 쉽고 아이도 흥미롭게 접근하는 단원이었어요.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먹이 사슬을 먹이 그물로 표현하니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개념이 명확하면 문제없어요.
잘~~풀어낸 둘째~~^^

태양계에서 생태계.
이제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연관성에 대해 학습합니다.
"엄마! 사람이 제일 문제인 거 같아."
"왜?"
"환경오염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잖아!"
"이제 플라스틱병이랑 종이컵을 쓰지 않을 거야!"
단원을 공부했을 뿐인데 스스로 다짐까지 하는 아이.



학습을 잘 하면 지식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면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던 단원이었는데요, 역시 스스로 단원 정리도 잘 마무리하면서 학습을 마무리했답니다.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 2단원까지 풀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짧은 호흡으로 학습하면서 학습 효과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좋았던 거 같아요. 길게 읽고 문제만 풀다 보면 자기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목표를 잊어버리기 쉬운데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는 대단원에서 소단원,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을 탐구를 통해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이 생겼을 때 명확한 개념을 아이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풀면서 아이 스스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점검하는 흐름.
엄마들이 아이에게 "숙제했니?"라는 질문을 던질 때 아이는 문제만 풀면 "네"라는 답을 했다면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에서는 "오늘 무슨 단원을 했니? 개념이 뭐니?"라는 질문만 던져도 아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학.
지식책을 읽어야 하는 시기의 초4 학습은 이전과는 달라야 합니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말이죠.
이제 초4 과학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끄는 교재.
교과 자습서 미래엔 초코 과학 4학년 2학기를 아이와 함께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