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가장 와닿음이 큰 질문의 경우를 살펴보면
* 수업 시간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책에 물음표를 표시하고 선생님께서 질문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면 손을 들고 여쭤보거나 쉬는 시간 질문하도록 하는 작은 습관부터 알려준답니다.
* 책을 읽거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가는 놀이(?)를 하는 거예요.
왜? 어떻게? 무엇 때문에?.........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말이죠.
*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발명품이 나온다는 말이 있지요.
만약 내가 이것이 없다면 어떨까? 저것을 어떻게 바꿔보지? 등의 생각을 해보면서
궁금증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요리를 하는데 재료가 3가지 밖에 없다면'하는 식으로 말이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알고 싶은 핵심이나 문제점을 파악한 후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 보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질문을 던질지가 머릿속에 그려진답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을 땐 '응, 아니'라는 말로 답할 수 있는 닫힌 질문은 피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어땠어? 무슨 일이야?'등의 열린 질문을 한다거나,
내 마음을 내가 잘 알지 못할 때 지금의 내 감정은 어떤 감정일까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방법 등이 있답니다.
질문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시작으로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언제든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어떤 게 어렵지? 무엇이 문제지? 왜 이런 일이 생겼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진짜 이유를 찾아가면서 방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초등 똑똑한 질문법>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한 장 한 장에 담긴 질문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상황이라 읽는 아이도 함께 얘기 나누는 부모님도 공감할 수 있답니다.
낯설고 어려운 질문. 거창한 질문을 하고 싶지만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인지 막연한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별 질문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거 같아요.
'내 생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말하기 연습'이라는 타이틀처럼
생각을 구조화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훈련해야 할 질문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초등 똑똑한 질문법>
천천히 하나씩 연습해 보면서 질문은 거창하고 멋진 게 아니라
일상의 호기심, 물음표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수줍어서 엄마 등 뒤로 숨던 아이가 궁금한 걸 자신 있게 물어볼 수 있는 훈련.
<초등 똑똑한 질문법>에서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