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몇 가지를 소개하면......
★ 무난하다 와 문안하다
"순한 맛은 성격이 무난한 편이니 칭찬해 주고......"
무난한????
문안한 아니야?
성격에는 무난한은 있어도 문안한은 없다!!!
'김치 할아버지의 한마디'에서
'무난하다'는 '성격 따위가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는 뜻이고,
'문안하다'는 '웃어른께 안부를 여쭌다는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 어이없다 와 어의없다.
50점을 받은 순한 맛.
정말 어의없는 점수???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는 뜻으로 쓰이고,
어의는 임금의 병을 치료하던 의사.
'어의없다'는 '어이없다를 잘못 표현한 것'이랍니다.
★ 어떻게 와 어떡해
사람들이 '어떻게'와' 어떡해'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 어떻게'는 '어떻다'에 '~게'가 붙은 말로 서술어 앞에서 서술어를 꾸밀 때 쓰이는데요,
'~하다, ~가다, ~되다'처럼 한 문장에서 움직임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답니다.
"어떻게 된 일이야?"
그리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로 문장 끝에 쓴답니다.
"계속 싸우면 어떡해!"

이 밖에도
과거에 일어난 일을 현재 상황에서 생각하거나 추측할 때 ~~던지,
여러 가지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을 때 ~~든지,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의 의미로 ~~대로,
어떤 경우를 나타낼 때 ~~데로...........
일상에서 많이 헷갈려서 힘들어했던 맞춤법들이 담겨 있어요.
<맞춤법 천재라면>은 쉽게 읽힌다는 가장 큰 매력인 거 같아요.
맞춤법이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은 사례부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필수 맞춤법까지
문장으로 바로 접하기보다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으로 먼저 접하고 읽다 보니 이해가 수월해 기억이 오래가는 흐름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잘못된 맞춤법과 교정된 맞춤법도 눈에 쏙 들어오게 색깔을 달리해 올바른 맞춤법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도 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가 시각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잘 기억했답니다.
맞춤법.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툴리면 기억나는 우리 아이들.
기억이 오래가면서 배우기는 쉬운 <맞춤법 천재라면>으로 어려운 맞춤법 재밌게 익혀보세요.
어릴수록 흥미를 가지며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