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쳐들면, 단원명이 나오는데요
각 단원은 교과과정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알려 준답니다.
1 단원의 경우 원자, 분자 그리고 물질은 초등 3학년과 5학년
중학교 2학년까지 두루 다루는 영역으로 1번의 소제목은 '원자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에요.
꼭 알아야 하는 과학 개념은 키워드로 나와 있는데요, 원자, 태양, 우주에 대해 질문을 가지고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나와 있어요.
흔히 보고 있는 눈앞의 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의문을 가진 과학자들이 쪼개고, 쪼개서 어떤 물질을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입자들을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원자. 아톰(atom)이에요.
원자에는 수소, 산소, 탄소, 질소........... 원자 등등이 있어요.
그런데 이 원자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요?
밤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 반짝이는 그 별 중 하나가 바로 태양이라는 것인데 태양은 수소 원자가 가득 들어 있어요.
수소 원자들은 서로 뭉치는 '핵융합'을 하면서 헬륨 원자로 변하는데 이 과정에서 질량이 사라지게 되지요.
이렇게 사라지는 질량은 에너지로 변하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이 되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열기를 내뿜는 거지요.
이런 방식으로 헬륨은 베릴륨이 되고 베릴륨과 헬륨은 탄소가 되고.......
별이 불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다양한 원자가 만들어지고, 어떤 별은 뜨겁게 불타다 어느 순간 식어버리고...... 그러면서 우주에는 탄소, 산소, 질소 같은 원자들이 먼지처럼 우주에 뿌려져요.
우주를 떠돌던 먼지들은 다시 뭉쳐져 행성이 되는데 우리 몸도 이런 여러 가지 원자로 이루어졌답니다
.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이미 죽은 별들에서 왔다고 하는데 이런 우주의 작동 원리가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요.
'
'
'
<초등일타과학>은 긴 글줄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소제목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나면
정리를 팍! 팍! 할 수 있게 나와 있어요.

한 줄 정리!
과학 문해력!
탐구 왕 과학퀴즈!
키워드를 통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지 힌트를 주더니 마지막 정리에서는 과학 문해력까지 챙기는 <초등일타과학>
무려 100가지의 소제목에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는 초등일타과학은 초등학생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난 형식의 이야기를 술술 읽힌답니다.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까지~~~
마치 강의실에 앉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필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던 초등일타과학
제목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재밌어할 소재가 진짜 많아요.
물방울이 왜 동그랗게 생겼을까?
방귀는 왜 냄새가 나는 걸까?
일상의 호기심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 초등일타과학
사물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초등일타과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만 해도
아이들이 세상의 이치를 배울 수 있게 만드신 거 같아요.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만 있다면 초등일타과학 한 권만으로도 충분히 과학의 재미를 맛볼 수 있을테니까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