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아의 목마로 인해 패전국이 된 트로이아.
승전국이 있으면 패전국이 있듯 승전국의 오디세우스의 고초만큼 패전국의 아이네이아스 또한 트로이아의
새로운 땅을 찾아 무수히 많은 고초를 겪게 되는데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 10화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은>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토로이아에는 프리아모스와 함게 나라를 지키고 세운 안키세스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트로이아의 영웅 아이네이아스의 아버지였답니다.
안키세스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서 태어난 아이네이아스.
그의 운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트로이아의 목마에 숨겨진 비밀을 채 알기도 전에 아이네이아스는
꿈속에서 죽은 헥토르 장군을 만나게 되지요.
"어서 바다로 나가시오! 새 땅에 이르면 우리 형제들을 위해 새로운 나라를 세워주시오!
이게 우리들의 운명이오!"라며 계시를 들려주는데......
잠에서 깬 아이네이아스.
트로이아는 이미 그리스군에 의해 불바다로 변하게 되고
전쟁의 영웅 아이네이아스는 전쟁터로 들어가려 해요.
이 때 아이네이아스를 막아 선 어머니 아프로디테 여신.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 제2의 트로이아를 세우는 것이 운명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요.
아이네이아스는 자신의 고국 트로이아를 뒤로 한 채
아버지 안키세스와 아들 이올로스와 함께 바다로 나간 게 된답니다.
트로이아인들의 새로운 고향이 될 '라티누스'를 찾아 떠나는 위험하고 힘든 여행.
아이네이아스는 카립디스의 소용돌이와 바다 괴물 스킬라. 마녀 키르케를 물리치고
지하 세계의 호수까지 지나야 하는 어려운 여정과
헤라 여신의 도움을 받아
트로이아를 다시 세울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었답니다.
자신의 고통이나 영광보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
아이네이아스.

그는 로마의 시조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어렵고 힘든 여정을 묵묵히 겪으면서
새로운 땅을 찾아 끝없는 떠나는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사랑을 나눠 준 디도와의 이별은
증오와 분노만을 남기게 되고,
지하 세계 하데스에서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안키세스와의 만남은
미래에 자신이 이뤄낼 운명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데......
여정의 끝자락인 약속된 땅에 도착한 아이네이아스 일행은
라티누스 왕에게 이웃이 되어 살기를 희망했고
라티누스 왕은 낯선 땅에서 온 자와 결혼할 운명에 놓인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려고 했지만
트로이아인을 미워한 헤라 여신의 복수심으로 인해 정착이 순탄치 않았어요.
새로운 땅에서 최초의 로마인으로 자리 잡을 아이네이아스의 운명.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지만 순간순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는데....
10화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은
새로운 땅을 찾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영웅 아이네이아스의 이야기로
순탄치 않았던 한 영웅의 삶 속에 여신의 질투와 복수심이 빚은 고통이 얼마나
컸나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인간뿐만 아니라 여신 또한 지극하다는 것을 끝까지 보여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끝없는 자식 사랑과
복수심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오는지를 보여 준 헤라 여신의 방해.
미약한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약속한 땅에 우뚝 선 아이네이아스.
이들의 모습은 '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을 진정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는 내내 한 편의 연극을 관람한 느낌이 들었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미약한 인간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서양 고전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리스 로마신화.
쉽게 읽히지만 머릿속에 맴돌게 되는 힘 있는 필력의 고정욱 작가님 덕분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요.
아직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지 않은 친구들이 있나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해 보세요.
어렵지 않게 서양 고전에 빠져들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