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에서는 고려의 건국에 대한 이야기로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의 제목으로 나와 있어요.

그림으로 한국사의 큰 흐름을 먼저 짚어보고
문장으로 다지는 어휘를 읽게 되어 있는데 첫장은
후삼국, 고려, 신라, 후백제, 후삼국 통일까지 나와 있고
한 문장을 완성하면서 흐름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요.

개념잡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독해가 시작되는데
각 문단마다 성립, 건국, 통일에 대한 독해 지문이라는 표가 되어 있어요.

기초적인 독해가 가능한 바르게 읽기, 연결하여 읽기, 자세히 읽기, 깊이 읽기의 문제를 풀어 본 다음
구조로 정리하고 서술형 쓰기를 해 보는데 국어의 비문학영역처럼 한국사를 익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연대별로 한국사를 정리해 둔 경우 외워도 잘 잊어버리는데
<한국사도 독해가 먼저다>의 경우는 사건에 대해 그림으로 개념을 잡고,
독해 지문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좀 더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겠다였어요.
한국사.
외울 것도 많고 시대도 광범위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남게 되는 독해서.
<한국사도 독해가 먼저다>로 한국사를 꽉 잡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좋은점은......
키출판사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리노트와 한국사 논술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어
도서를 푼 다음 활용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