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솝우화를 진로와 연결시켜 새로운 이야기로 재 탄생되었는데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로를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예로 들면
1장 '개미와 베짱이'에서는

'왜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읽은 다음, 진로에 대해 네 가지로 생각해 보는데요,
음악만 연주하던 베짱이가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찾으면서
진로 생각 ① 일을 하면 좋은 이유
진로 생각 ② 일과 일이 아닌 것
진로 생각 ③일&계획
진로 생각 ④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을 해 보면서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막상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한다고 할 때 느끼는 막연함(?)을
<이솝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에서는 진로 탐색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쪼개어서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진지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희 집에 있는 예비 중등생은
진로 생각 코너에서 굉장히 곰곰이 생각하며 한 자 한 자 적어 나갔어요.
'진로를 생각한다는 게 마냥 쉽지 않은 건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솝 우화 중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이솝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아직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청소년들이나
'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예비 중등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거 같아요.
긴~~겨울방학.
나의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해 볼 시간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이솝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를 권해 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