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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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삶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요즘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빨라진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독  시대의 흐름과는 다르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부모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부모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2030 자녀교육 로드맵>


초등 교과 학습 플랫폼을 만들고, 디지털 세계의 재미와 AI 디지털 교과서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자문하고 계시는 김상균 교수님께서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차          례


1. AI 시대, 교육과 직업은 어떻게 달라질까?

2. 우리 교육,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까?

3. 대학과 기업, 앞으로 어떤 인재를 찾을까?

4. 아날로그 세대가 AI 세대를 어떻게 양육할까?

5. AI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일자리는 줄지만, 일거리의 다양성은 증가한다!!


유튜버, 웹툰 작가, 크리에이터......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직종들이지요?

예전에는 없었는 직종들이 최근에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2023년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을 희망하는지에 대해 물은 자료를 보면 

어렸을 땐 인기가 많은 유명인 운동선수나 가수.

중학교를 진학하면서는 사회적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직업 교사나 의사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는 취업의 전망과 안전성을 고려한 직업 교사나 

간호사. 의사. 경찰 등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AI는 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를 보면서

의사, 교사, 경찰 등 학령기를 지나면서 국민 직업으로 자리 잡고,

초등학생들이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나 웹툰 작가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했으며

이는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해석을 내놓았어요.


하나의 데이터를 보면서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 다운 해석.

책 속에 소개된 희망 직업군의 해석은 전문가가  내놓은 해석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I가 해석했다는 부연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면

전혀 알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뛰어난 해석이었어요.



AI 시대.

무섭다고 느낄 만큼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테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정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는 AI를 능가하려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까요?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직장을 가지기 바라는 모든 부모의 바람.

하지만 세상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고 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은 없다는 미래를 대비해

달라지는 산업의 지형에 따라 직업의 세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에 따라 학교에는 어떤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지 알아야 해요.


근본적인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말이죠.


<2030 자녀교육 로드맵>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해 키워야 하는 역량

(탐험력, 질문력, 교감력, 판단력, 적응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AI 세대 자녀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기성세대인 아날로그 세대의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교감이 왜 필요할까?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고 아이는 보면서 자라는데 말이죠.

하지만 세대차를 말할 때 우리는 가끔 소통의 문제를 말하지만 그 외에도 세대차를 느끼는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면, TV를 시청하던 기성 부모와 숏폼을 즐기는 아이들.

엑셀이나 SPSS로 통계를 분석한 것을 챗 GPT로 통계 분석하고

문자나 이메일을 쓰던 것을 인스타그램 DM이나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등......

소통의 방식부터 소비 패턴, 가치 기준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답니다.



마지막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서 AI 시대에 어떤 교육이 선행되면 좀 더 즐겁게 배울 수 있는지,

좀 더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당장 내년부터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시행된다고 해요.

단순한 전자책이 아니라 AI를 활용해서 학생과 상호 작용하며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접근으로 말이죠.


필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이제 AI 시대는 도래하고 있고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왔어요.


'적응이냐 도태냐'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를 찬찬히 생각해 보고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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