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로 나눠 알려 주고 있어요.
평소 어떤 궁금증이 있어요?라는 물음을 던지듯 적혀 있는 질문 중에서
전 요즘 저희 가족이 모두 감기로 앓아누웠을 때
밤마다 왜 더 아픈지.....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요
책 속에 답이 있더라고요~~^&^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G96ckEXPNLtjxo4g.jpeg)
P. 42
우리 몸은 외부 물질에 대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면역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는데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체계 (호중구, 대식세포 같은 백혈구)가 치료를 시작해요.
이때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여 위기 상황을
잘 대응하게 만들어 주는데 이 코르티솔은 아침 시간에 많이 분비되고 저녁에는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면역 시스템인 백혈구가 세포와 싸우는 밤에 더 많이 아프다고 해요.
백혈구의 치료 때문에 더 많이 아픈 밤. 이 상태는 긍정적인 현상이더라고요~^&^
그리고
우주의 시대가 곧 열린다는 요즘 세상에서
만약 우리가 우주를 비행하다 속이 메스 꺼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 가끔 하는데
우주에서도 멀미를?
차에서 멀미가 나듯 말이죠~~~ㅠㅠ
책 속에는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truVKRPd96Vo7EoP.jpeg)
P. 83
중력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멀미는
우주인의 50%가 경험하게 된다고 되어 있는데
지구에서는 중력으로 토사물이 아래로 쏟아지지만 우주에서는 벌린 방향으로 토사물이 발사될 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우주에서는 토사물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책 속에 있답니다.
3장에서는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우리 몸의 비밀에 대해 나와 있어요.
◆ 만약 렌즈를 끼고 잠들었는데, 렌즈가 없어졌다면?
◆ 물속에서 인간은 며칠을 살 수 있을까?
◆ 과다 출혈이 발생했을 때 그 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등등 한 번쯤 궁금했을 일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답니다.
이 밖에도
◆ 코가 막힐 때 왜 한쪽만 막히는지?
◆ 야한 걸 많이 보면 머리카락이 정말 빨리 자라는지?
◆ 눈싸움을 이기기 위해 몇 분까지 버틸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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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그럴까?" 같은 작은 의문을 일상에 던지는 것부터 시작되는 궁금증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재밌는 걸로 가득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
과학은 책에서만 배우는 딱딱한 이론이 아닌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던질 때 바로바로 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하신 분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은 학부모.
일상의 궁금함이 많은 분들께
<엉뚱한 과학책>을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