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열 단어 한국사 라면 1 - 고조선·부여·삼한·고구려 보글보글 열 단어 한국사 라면 1
양화당 지음, 김령언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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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학습만화로 읽었거나 글줄 책으로 읽은  아이들이 한국사를 정리하기에 문제집보다 

좀 더 쉽고 흥미로운 도서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요

가족들이 한자리에 앉아 퀴즈식으로 문제를 내고 풀어본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퀴즈로 한국사를 다지면서  아이들은 한국사에 흥미를 가질 테고 

어른들은 아이의 한국사 지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고 말이죠~~^^



한국사를 시대별로 알아볼 수 있는 <열 단어 한국사 라면>


보글보글 끓이는 라면.

맛 좋은 라면의 재료로 어떤 걸 넣으면 좋을까요?


"나라마다 열 단어를 찾으면 맛을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맛을 찾아 떠나는 한국사 라면~~ 라면을 끓인다고???

역사 속으로 출발해 봅니다.


   차     례

1. 고조선

2. 부여. 삼한

3. 고구려


고조선을 떠 올리면 어떤 사람이 생각나시나요?

환웅

맞아요.  빼놓을 수 없는 인물 환웅.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인간세계로 내려온 환웅이 좋아한 것은 뭘까요?

4지 선다형

정답은? 

2번

(2번이 뭘까요? ㅎㅎ)

정답을 맞혔는지 천천히 설명을 읽어 봐요.

청동 검, 청동 거울, 청동 방울 등 세 가지 보물과 3천 명을 이끌고 내려온 환웅

환웅과 얽힌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보면서 

단군 신화를 배우게 됩니다.



울산과 언양을 지나다 보면 휴게소에서  볼 수 있는 울산 반구대 그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위에는 어떤 그림이 새겨져 있을까요?

정답은?

바다에 사는 고래.


사연을 들어 볼까요?

바닷가에서 고래잡이를 하던 어부들은

다 같이 고래잡이를 한 후 고래 고기는 나눠 먹고, 고래기름으로 등잔불도 켰다고 해요.

그들은 마을의 고마운 존재 고래를 많이 잡고 싶었겠죠?

고래잡이를 하던 사람들이 고래잡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위에 새겨놓았다는 이야기


고조선이 멸망할 즈음 작은 나라가 많이 있었는데 그들 나라를  살펴보면

부여, 옥저, 동예, 삼한... 등이 있었어요.

부여는 고조선 다음으로 세워진 나라로 북쪽 지방에 세워졌고,

삼한은 따뜻한 남쪽 나라에 세워진 나라였죠.

여러 부족이 함께 세운 나라들은 부족장들이 서로 사이좋게 의논하면서 나랏일을 해결했답니다.

흰옷을 즐겨 입던 부여 사람들.

그들은 알에서 태어난 동명왕이 쑹화강 유역에 세워진 나라가 

자신들의 나라 부여라고 믿었답니다.

날씨가 추워 농사짓지 못했던 부여인들은 가축을 길러 생계를 이어갔고

이로 인해 사냥도 잘하고 말타기도 잘했다고 하네요.



처음 알게 된 내용도 있고 

알았지만 상세하게 알지 않고 넘어간 것도 있어서

재밌게 풀었답니다.



고조선, 부여. 삼한, 고구려에서 열 단어만 기억하면

역사적 흐름이 술술 그려지는 신비한 마법

<보글보글 열 단어 한국사 라면>이면 가능하답니다.



한국사를 정복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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