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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아이들이 혼자서 학교도 가고 학원을 갈 때,
낯선 사람과 만나지는 않을지
혹은 집에 혼자 있어야 할 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아이에게 안전에 대한 상식을 가르치기 위해
<신기한 안전 사전>을 읽어 봤어요.
<신기한 안전 사전>은 아이의 손에 딱 맞는 사이즈라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고 하나의 주제로 내용이 명확하게 나와 있어
읽으면서 맥이 끊어지지 않아 좋았어요.
신기한 안전 사전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재해에서, 야외 활동시, 급작스럽게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요.
책 속에 나와 있는 예시를 잠깐 들여다 보면,
* 일상생활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중에서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데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다면......
절대 가까이 가면 안 돼요.
낯선 사람에게서 얼른 120cm 정도 물러 나야 해요.
120cm는 어른이 두 팔을 벌린 거리와 비슷한 거리로
아이의 걸음으로는 세 걸음 정도되는 거리에요.
120cm 정도 떨어졌는데요 다가오면
"죄송합니다." 하고 서둘러 자리를 피해야 해요.
만약 낯선 사람이 몸을 만지거나,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하면
"악!" 소리치며 도망가야 해요.
편의점이나 미용실로 말이에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신기한 안전 사전>에는 어떨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부분이 명확하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추가로 안전 상식에 대한 부분도 실어둬서 깨알 상식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 역 승강장에서 장난치다가 선로로 떨어진다면....
* 게임 사이트에 접속만 했는데 가입이 되었다고 한다면......
* 자연재해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은 꼭 지켜야 하는 법~~
자연재해로 전기가 나갔어요!!
산에 오르다가 그만 길을 잃었다고요???????
* 야외 활동에서는
바다에서 해파리에게 쏘였다면?
헤엄치다 다리에 쥐가 났다면?
* 이 밖에도 자연재해 중 가장 무서운 지진에 대한 안전 상식
학교 가는 길에 지진이 일어난다면?
욕실에서 목욕 중 지진이 일어난다면?
지진이 났을 때 집 안에 갇혀서 나갈 수 없다면?
등에 대한 상세한 예시가 담겨 있어요.
평소에 읽어 둔 정보가 위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정보를 제공하는 <신기한 안전 사전>이 바로 그런 유용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평소 재밌게 읽으면서 안전에 대한 상식도 쏙쏙 쌓아 보시면 좋은 책
<신기한 안전 사전>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