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펜으로 하는 수학게임왕
이동화 지음 / 콩세알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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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문제집으로만 수학공부를 하다보니 지겹기도 하고

능률도 잘 오르지 않아 아이들과 재밌게 놀면서 머리가 좋아지는 놀이 

어떤 게 있는지 찾다 책으로 할 수 있는 수학게임이 있어 함께 풀어 봤어요.


<수학게임왕>은 연필과 책만 있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놀이감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풀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수학게임왕>은 게임을 즐기도록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고, 게임의 전략을 짜게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는 게임의 수학적 성질이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배울 수 있어요.


간단한 형태의 게임을 직접 해 보며 자신만의 전략을 찾아보는 게임 맛보기를 한 다음 

도전! 게임왕으로 어려운 게임 문제에 도전하게 나와 있어요.




혼자서 게임판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 게임이 테트라스퀘어에요.

직사각형에 적힌 숫자만큼 직사각형으로 나누는 게임으로 

직사각형이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지면 된답니다.


게임의 맛보기로 게임을 이해하고  나면 도전! 게임왕!으로 

게임을 본격적으로 하는데 게임판이 커지면서 머리를 많이 써야해요.

생각보다 어렵다는.....ㅠㅠ

그래도 은근 재미있답니다.


모르피온 솔리테어는 최대한 많은 선을 그리는 것이 목표인데요 

어떤 순서로 선을 그렸는지 알 수 없기에 번호를 매기면서 해야 한답니다.


게임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요래 나와 있어요

현재 5D 모르피온 솔리테어는 82개,  5T모르피온 솔리테어는 178개의 선을 그리는 해법이 나와 있답니다.


테트라스퀘어 외에도 많은 게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게임은 컴퓨터로 했던 지뢰 찾기게임이었어요.




두 사람이 서로 겨룰 수 있는 게임으로 승부욕이 불타는 게임이 많이 나와 있어요.


'님 게임'은 중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데

첫 번째 줄, 두 번째 줄, 세 번째 줄에 있는 구슬을 번갈아 가며 지우다 

마지막에 남는 구슬을  지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둘이 하는 게임은 '아이와 아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면 은근 시끄러울 수 (?) 있는데요

'헥스 게임'을 아이와 아빠가 함께 했어요.

절대 져 주지 않는 아부지덕분에

아이가 열 뻗쳐 더 승부욕이 불타는 시간이 된답니다.


쉿!! 헥스의 경우 오프닝 전략이 있어요.

먼저 시작한 사람이 가장 처음에 어느 칸을 차지하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수학게임왕>은 직접 게임을 해 보면서 전략을 세우고 맛보기를 통해 워밍업 하면서

실전에서 나만의 전략을 짤 수 있는 게임으로 수학적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디지털 시대에 컴퓨터로 하는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지면으로 게임을 한다면 어떤 반응일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혼자서 게임을 할 때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요리조리 풀어 보면서 성취감이 생겨 만족스러웠고,

둘이서 하는 게임은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좋아지는 거 같아 좋았어요.  저녁마다 한 시간씩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는 모습

큰 소리가 왕왕 들리지만....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더 행복한 시간이 되는 거 같아 아날로그적 감성

너무 만족하면 풀었답니다.


참참참....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책 속에 있는 게임판이 모자라다면 QR코드로 게임판을 다운 받아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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