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 - 하루 30분, 진짜 생각이 자라는 매일 신문 읽기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
김병섭.김용세 지음 / 로그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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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문해력,  강조는 많이하는데

시중에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교재가 너무 많아 방향 잡기가 쉽지 않아요.


저도 작은 아이 국어를 봐 주면서 어떤 교재가 좋은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데요

 큰 아이가 했던 공부를 곰곰이 되짚어보면 딱 하나.  

바로 신문에 답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두루두루 여러 영역을 다루고 있는 신문이라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주제가 명확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교재로 신문 읽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교재.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

  교재를 처음 받아 들면 교재 구성이 가장 궁금한데요,


처음에는 신문 기사가 나옵니다.

독해를 위한 교재들처럼 독해 지문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말이죠.

신문 기사에는 일반 독해 교재들과 차이가 있어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제목과 부제목이  나와 있어요.


부제목 주제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신문의 경우 제목이 길어야 20자.

짧은 제목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채는 연습.

이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두 번째는  

모를법한 어휘를 진하게 표시한 후 어휘 설명을 하는 파트가 따로 나와 있어

사전을 찾을 번거로움을 없어요.


독해 지문. 즉, 신문 내용을 읽고 나면 

생각을 어떻게 좁혀서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문제 

 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문제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독해 교재들을  많이 풀어 본 아이들의 경우 '문제가 왜 많이 없지'라고 의문을 가질 텐데요

신문 읽기는 다수의 문제를 풀어 요령을 배우기 보다는

주제를 제대로 잡고 그 주제가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중심 생각을 찾는 훈련을 한다고 보시면 좋아요.

아이는 문제가 많지 않기에 신문 읽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실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문제들로 나와 있어요.


의 코너는 

친구들의 대화를 살펴보며 자기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자신의 생각을 해 보는 코너에요.


아이들이 남의 이야기를 글로 읽어 나가는 경우는 많지만 자기 이야기는 얼버무리는 경우 종종 있죠?

이 코너는 다른 친구의 대화를 읽으면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코너로 

엄마들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학습을 하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는거 같아 좋았어요.

 에서는 

말로 표현한 부분을 글로 적어 보는 활동 이예요.

처음은 한 줄, 그다음은 두 줄

조금씩 늘리면서 부담 없이 접근해야 아이에 자신감이 샘솟아요.


앞서 배운 어휘를 한자로 짚어보고 

정확한 어휘의 뜻을 배우는 시간으로

한자가 들어간 예시글을 통해 정확한 의미를 배우고

한자를 넣어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마지막

의 경우는

각 주차가 끝나는 마지막 장에 나와 있는데요

앞서 읽었던 기사 내용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활동하거나 생각해 볼 내용으로 짜여 있어요.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의 경우

총 8주 차로 두 달 동안 완성할 수 있는 교재인데요


1주 차는 사회, 문화, 환경, 과학, 사회의 영역으로 나와 있어요.

1일차 : 사회

경복궁 담장에 낙서가 가득



경복궁 담장에 낙서가 된 기사가 한동안 이슈였던 내용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왜..... 아이와 읽으면서 체크해 보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어요.


생각 씨앗에서 볼 수 있는 첫 물음

신문 기사를 소리 내어 읽었나요?


스스로 자기 점검을 하는 부분인데 아이가 묵독을 통해 정독이 안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는 물음이라 좋았어요.

음독은 무엇보다 정독의 기본이 되다 보니 아이가 이 물음에 대해 답을 하려면 스스로 소리를 내어 읽는 게 있더라고요~~



2일차 : 문화

정읍 소싸움 대회, 27년 만에 폐지



부제목을 적어 보라는 물음이 나와요.

아이가 제목과 부제목이 따로 있는 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는데..... 이렇게 물어보니 그제야 제목이 두 개라는 걸 알더라고요.

저희는 신문 기사를 문단별로 체크해서 중심 문장 줄 긋기를 하면서 읽어 나가고 있어요.



3일차 : 환경

환경부, 일회용품 규제 철회



일회용품 규제가 1년 만에 사라지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은 신문 기사에 그대로 나와 있는 사실적 이해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서술형으로 나와 있지만 어렵지 않게 찾아 적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객관식으로만 답을 찾으면 생각 정리를 하는 훈련이 조금 어려운데 이런 문제를 통해

정확한 독해를 알아볼 수도 있고 말이죠~~^&^



4일차 : 과학

최초로 지구 궤도에 오른 우주견, 라이카



아이가 좋아하는 영역이라 할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은 주차였어요.

우주선을 탈 수 있다면..... 무조건 탄다는 아이ㅠㅠ

여러 행성을 볼 생각에 들떠 흥분하며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쓰는 건 ^^



5일차 : 사회

유아차 대신 개모차




사회의 이슈를 다루는 신문은 지금 시대를 반영하는 글을 따끈하게 읽을 수 있어

아이도 시사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 장점이 있어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아기들이 타고 있는 유모차(?)는 눈에 잘 띄지 않는데.... 강아지들을 태운 개모차는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반려도물 가구 수 602만.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니........

한 주 차가 끝나고 나면 생각 놀이터가 나와요.

1주 차는 첫날 읽었던 경복궁 담에 낙서와 관련 있는 표지판을 그려 보는 활동인데....

짜잔~~~


이게 뭡니까? 낙서를 금지하라는데.....

메롱 안됨!!! 요래요래 낙서하면 안 된다고~~~


갈 길이 멀지만.... 재미나게 수업했으니 요걸로 만족~^&^


어떠셨나요?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2호>


비문학을 두루두루 다루면서 최근 이슈가 된 부분을 알 수 있는 신문기사를 통해

정확한 생각을 읽어내고,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까지도 명확하게 쓸 수 있는 흐름.


하루 30분으로 아이의 생각이 팍팍 늘어나는 이 느낌.


신문 기사가 딱딱하지 않아 좋고,

최근 시사라 아이의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명확하게 제시하는 주제 글을 통해 생각을 조리 있게 하면서 나의 글로 쓸 수 있는 초등 문해력 신문


아이의 어휘가 걱정이신가요?

또래 아이보다 상식이나 지식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초등 문해력 신문으로 하루에 한 꼭지씩 읽어보세요. 

8주 후 달라진 아이의 어휘와 상식 그리고 지식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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