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고사성어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3
원유순 지음, 뜬금 그림 / 머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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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방학에는 3 아이 어휘력을 좀 높여볼까 하고 계획하고 있어요.


학습만화로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옛 성어를 접하면서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해보는 고사성어를 배워두면 좋을거 같아서요.


'까막눈 삼디기', '바닷속 아수라 병원'등의 저자이신 원유순 선생님께서

고사성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성어의 유래와

성어의 뜻 그리고 관련된 속담, 유의어, 반의어 등 어휘의 확장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 <날마다 고사성어>으로 하나씩 배워보려고 해요.

총 6 장으로 고사성어를 묶어둬 주제별로 배워보게 되어 있어요.


1장.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2장. 욕심과 어리석음

3장. 배움과 노력의 중요성

4장. 나를 다스리는 지혜

5장. 마음에 새겨야 할 가치

6장. 고난 속에서 얻은 깨달음



제일 먼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고사성어로

죽마고우

천생연분

도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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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의 고사성어를 배우기 전 학습만화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나와 있어요.

그리고 고사성어는 한자어이기에  한자의 의미를 알도록

한자의 음과 훈이 나온답니다.


한자어로 의미를 생각하고 난 후

정확한 고사성어의 의미를 배우고

유래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자어 특히 고사성어는 유래를 알면

친구나 그 외 사람들에게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설명하면서 

아이의 자신감도 올라간답니다.


'죽마고우'는 진나라의 장수 환온과 은호의 대립관계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는데

저도 이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거라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답니다.



죽마고우가 들어간 속담 (죽마고우도 말 한마디에 갈라진다)도 익히고,

반의어나 유의어 같은 고사성어도 배워 봅니다.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고사성어를 배운 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쉽죠?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숨은 고사성어를 찾도록 그림과 의미의 상황이 나와

배웠던 고사성어를 한 번 더 살펴보며 마무리 하도록 되어 있어요.


2장. 욕심과 어리석음을 주제로 하는 고사성어에는

겁을 먹고 벌벌 떤다는 뜻의 전전긍긍이 있어요.


원래는 스스로 반성한다는 좋은 의미였다는데.... 왜 지금은 이런 뜻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찾아라~~찾아라~~~고사성어^&^

읽기만 한다면 내 것이 되는 건 쪼금 어렵죠?

그래서 적어 봅니다.


부록으로 <날마다 고사성어 따라 쓰기> 는

총 28 가지의 고사성어가 한자와 함께 나와 있어요

이 부록으로  또박또박 적으면서 새길 수 있어요.


활동하기 문장에 고사성어를 쓰면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배워봅니다.


한자어로 되어 있는 고사성어

어려운데 왜? 왜? 공부해야 해?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역사를 배워 과거를 통해 지혜를 배우듯

오래전 어른들을 통해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교훈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사성어를 배워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에서 고사성어를 많이 접할 수 있기에

미리 고사성어를 배워두면 시사를 접할 때 이해력과 표현력이 팍팍 올라갈 수 있고


마지막 고사성어를 배우면 한자 실력은 물론 교과 학습 이해력도 높여 공부도 잘하게 된답니다.



한자어로 되어 있는 고사성어.

아직도  어렵다고 멀리 하신다면

 학습만화로 생활 속에 묻어 있는 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유래를 통해 배워보세요.

고사성어 알아가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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