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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김영사 / 2024년 6월
평점 :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첫번째 창작 노트라는 글에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어요.
처음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책을 읽을 때
뭐지? 뭔 말이지? 했었는데
읽고 또 읽으면서 심오하면서 깊이가 있어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그림책에 흠뻑 빠졌었는데요
<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도 읽고 또 읽으며
생각하게 되는 매력이 있었던거 같아요.
단조로운 일상.
보는 사람마다의 다른 관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어른 철학 그림책 같은 느낌.
"이렇게 어두운데 아직 5시라니! 득템한 기분."
"6시인데 아직 밝아! 득템한 기분."
상큼한 레몬을 본적이 없다면
야생 오므라이스?????
무릎을 딱~~치게 되는
짧은 글이지만 깨달음이 있는 글.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상상.
남들은 몰라도 나만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
역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만의 독특한
그림과 글이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깨닫게 해서 좋았던
<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
"당장 그려 두지 않으면 분명
금방 잊어버릴
아주 작고 작은 일.
떠오른 일
생각난 일
오늘도 자꾸자꾸 생겨 난다."글에서
일상의 작은 생각과 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