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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ㅣ 영어를 읽는 30일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이지영(리터스텔라) 해설 / 길벗이지톡 / 2024년 5월
평점 :
100년을 넘어 사랑받은 고전.
고전은 언제 펼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와닿는데요,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사랑스러운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의 <작은 아씨들>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si8JTOhk4gL7iuXf.jpeg)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정인 마치(March) 가족의 네 자매 이야기 <작은 아씨들>는
네 자매의 성장 이야기와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로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적 소설이에요.
<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은
원 소설 중에서 30가지 에피소드를 뽑아 한글로 번역해 두고 있어
원서로 읽기에 어려움은 조금 줄어든답니다.
그리고 각 에피소드로 넘어갈 때 상황 이야기가 뒤편에 실려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작은 아씨들>의 시작 장면에 대한 설명이 제목 아래에 나와 있고
원서에 실린 내용을 한글과 원서로 쉽게 읽어 보게 나와 있어요.
단어가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원서 윗부분에 단어만 기록되어 있답니다.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LOQkuf3JS4gtrEyq.jpeg)
그리고 초록색으로 글자의 변화가 있는데 이 문장은 상황이 어떤 느낌인지를 문장에서 느껴보도록 강조하고 있어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좋아썬 부분은
하루치의 원서가 끝나는 페이지 다음에는 원서에 실린 내용을 뒷받침하는 설명에 대한 글이 나와 있는데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원서 전체의 흐름을 좀 더 잘 알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은
영어 원서 읽기로 유명하신 리터 스텔라 선생님께서 원문 해석을 도와주는 강의를 탑재하고 있어 QR만 찍으면
강의도 듣고 원어민의 음성으로 본문을 들을 수 있어요.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BYxS1SWtqQ8ElMz8.jpeg)
저는 원문 중에서 꼭 알았으면 하는 영어 표현이나 소설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소설이 가지는 여러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 주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게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서 읽다 보면 오역을 할 때도 있고, 소설 속 장면이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는데
상황 설명도 해 주시고, 알고 있던 영어 문장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걸 알려 주시니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첫 도전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어느 정도 원서를 읽는 분들에게는 읽을수록 새로운 고전으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작은 아씨들>
원어민의 음성으로 한 번,
리터 스텔라 선생님의 강의로 한 번.
필사하면서 한 번~~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HqrGFTJzVodtOEU8.jpeg)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gBKvVghDV27Wu0tM.jpeg)
영어 공부를 원서로 하면 우리가 포기했던 공부가 제대로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