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 랜드마크로 보는 세계 도시의 역사 · 문화 · 예술 이야기
박동석 지음, 박진주 그림 / 책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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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아이 덕분에  세계사를 다시 들춰보는 요즘인데요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를 한 권으로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는 글에 눈길이 가게 된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는 세계사에 입문한 저희 아이와 저에게 세계사에 대한 상식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나라마다,  혹은 각 도시마다 하나 둘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 랜드마크

역사 속에서  혹은 문화 속에서 기억될 만한 상징물인 랜드마크는 

각 나라의 역사 속에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들도 있고, 뜻깊은 의미에서 자리 잡은 것들도 있었답니다.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에서는  총 9 파트로 나누어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있어요.


       차      례


1 부  세계의 탑

2 부  세계의 궁전, 성

3 부  세계의 성당

4 부  세계의 빌딩, 호텔

5 부  세계의 동상

6 부  세계의 신전, 사원

7 부  세계의 고대 유적

8 부  세계의 무덤

9 부  세계의 특별한 랜드마크




가장 큰 획으로는 랜드마크가 있는 나라에 대한 소개 글로 시작해요.

여기에는 국가명과 도시명. 그리고 국기에 대한 정보와 해당 국가의 수도, 

언어, 화폐, 면적, 인구, 종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줍니다.


책 속에 소개되는 몇 가지 랜드마크를 살펴보면......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탑.


14세기 절대 왕정의 프랑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의 예술과 패션, 문화를 이끌어 가는 도시에요.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에펠탑은 2년 2개월의 공사를 거쳐 1889년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 이 설계했어요.

탑의 높이는 324미터로 에펠 탑을 만드는데 철이 무려 7300톤이 들었답니다.


총 3개의 전망대가 있는 에펠 탑은 모두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데 밤에 켜는 조명으로 에펠 탑에서 바라보는 센 강의 야경이 환상적이랍니다.


* 프랑스 파리의 또 다른 랜드마크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가는 루브르 박물관은  12세기경  바이킹의 침입에 대비하여 시테섬을 

보호하는 요새로 지어졌어요.


16세기 중반에는 왕궁으로 다시 지어졌다가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기면서 왕실의 

예술품과 보물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바뀌고 1793년부터 박물관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루브르 박물관에는 유물과 보물이 약 38만 점에  이르는데 그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나리자'가 있답니다.



영국 런던의 빅 벤

영국 국회의사당 북쪽에 있는 시계탑 '빅 벤'은 96미터 높이의 거대한 시계탑이에요.

빅 벤이란 이름은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을 이르는 말로 그 무게가 14톤~~~~~

시계의 지름은 7미터, 시침 길이는 2.7미터, 분침 길이는 4.3미터로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기에 

방송국에서도 빅 벤을 보고 표준 시간을 맞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그 밖에도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벨렝 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모나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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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탑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14번째로 소개하는 랜드마크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인데요

자금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궁궐이에요.


면적은 72만 제곱미터 길이는 동서로 760미터

남북으로는 960미터라고 하니 가히 놀랄만한 성인 거 같아요.


자금성 안에 800여 채의 건물과 8,886개의 방이 있답니다.

자금성 紫禁城은 붉은 흑색의 금지된 성으로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에 황제를 칭한 천자가 사는

천궁을 자궁이라 부르는 것에서 자금성이 되었답니다.


1925년부터 고궁 박물원으로 공개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자금성으로 부르고 있다는 사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참참참)))

베이징에는 북방 이민족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든 성벽 만리장성이 있지요

성벽의 길이가 무려 만 리 (4천 킬로미터)

높이는 6~9미터에 폭은 4~9미터가 되는 어마어마한 성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동. 서양의 문물이 만나는 이스탄불.

오스만 제국의 영광이 깃든 튀르키예 이스탄불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유적이라 할 만큼 인류 문명의 

살아 있는 박물관인데요 그중에서 가장 으뜸은  '성 소피아 사원'입니다.


비잔틴 양식 건축물 가운데 최고봉으로 콘스탄티누스 2세가 처음 지었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목조건물로 불타 없어지고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완공한 건물이 지금의 성 소피아 사원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의 성 소피아 성당은 튀르키예 정부가 모스크로 바꾸어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답니다.



작지만 풍요로운 도시국가 싱가포르~~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텔이 있죠?

바로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55층 높이의 건물 세 개로 이루어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객실 수가 2,561개로 52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는 점이 특이한데요 맨 꼭대기에 수영장이 있어

21세기 혁신적인 호텔로 손꼽힌답니다.


더불어 머라이언상이 있는데

반은 물고기 반은 사자의 형상을 한 전설의 동물로

높이 8.6미터 무게 70톤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랍니다.


그 외에도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

타이완의 타이베이 101 빌딩

스웨덴의 스톡홀름 시청사 등이 있답니다.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에는 

앞서 소개한 탑, 성, 성당, 호텔 외에 세계의 동상, 세계의 신전, 사원,  세계의 고대 유적, 세계의 무덤, 세계의 특별한 랜드마크가 소개되고 있어 세계사와 관련된 상식을 쌓기에 좋았어요.


과거를 알면 현재가 보이고, 현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세계사의 넓은 이야기 속에 펼쳐지는 랜드마크는 

그 시대가 어떠했는지를 보여주기에 좋고 우리 아이들은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딱~~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흩어진 조각을 맞춰가는 퍼즐처럼

세계사 속에 흩어진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역사를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세계사를 익히기에 너무 흥미로웠던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세계사에 입문하는 아이 혹은 부모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상식을 제공하기에 좋은 도서랍니댜.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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