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6
노수미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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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재미난 책.

책 표지가 달콤한 오렌지를 떠 올리게 되는데 설탕을 넣고 빙그르르 녹여 만드는 달고나~~~

어릴적 많이 먹었던 달고나의 최고 고수가 나오는 이야기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차    례

불량한 설탕 배달

달고나 권법

달아용의 변신

솜사탕 아주머니

세상의 모든 이쑤시개 연구소

그 후 이야기


경모슈퍼 사장님 아들 김경모.

토요일 아침이면 나리네 집 초인종을 눌러요.

왜냐구요? 경모는 나리네 집에 설탕 한 포대를 배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설탕포대가 이상해요.

경모가 오는길에 설탕을 흘렸거든요.

어머!! 그런데 이상하게 생긴 강아지가 설탕을 핥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다 강아지는 공원 앞에서 솜사탕을 파는 아주머니가 주문한 달고나가 들어 있는 상자 안으로 고개를 쏙

집어 넣는데........


주인 없는 강아지.

경모와 나리는 강아지의 이름을 '달아용'으로 지었답니다.



달아용이 먹어버린 솜사탕 아주머니의 달고나~~~~


나리 할아버지는 달고나 권법을 선보이는데......


봉봉회전권!

소다솔솔권!

달달쟁반권!


어디선가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나리네 집 담장에 캐러멜색 옷을 입고 복면을 두른 사람들이 잔뜩 올라서 있는데.....



"아이고, 이게 누구십니까? 달고나 권법의 최고 고수인 설 도사님 아니십니까? 왜 이런 곳에 숨어 계시는 거지요?

뭐가 무서워서요?"

"이쑤시개, 자네는 아직도 날 쫓고 있는 건가? 정말 심심했나 보군."


달아용의 주인을 찾기 위해 올린 사진 속 국자를 보고 찾아 온 사람들.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꼬마야, 달고나 권법을 수련한 사람들이 쓰는 국자에는 우리 달고나 권법만의 독특한 문양이 박혀 있지.

바로 저것처럼."

"설 도사, 만능 달고나 요리법을 내놓지 않으면 이 꼬마는 어떻게 될까요?"

"그 꼬마를 놔줘.  그러면 내 발로 너희랑 같이 가서 요리법을 알려 주겠다."



끌려가는 나리의 할아버지는 걱정 가득 담긴 목소리로 크게 중얼거리는데

"이것 참 큰일일세.  달고나를 가져다주지 않으면 솜사탕 아주머니가 엄청나게 화낼 텐데, 나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인데 이를 어쩌지."


경모슈퍼의 아들 경모와 달고나 권법의 설 도사의 소녀 나리가 펼치는 할아버지 구출 대 작전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초등 저학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로 주인공 나리와 경모를 딸라가다보면 폭소를 터뜨리게 되는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주인공 경모와 나리가 책 읽는 우리 아이들의 또래이기에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달고나 권법의 고수' 설 도사'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관찰력과 추리력이 돋보이는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강아지 달아용의 활약~~~기대되는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씩씩한 우리의 주인공 경모와 나리를 

아이들과 함께 만나 추억을 좇기도 하고 

서로의 간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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