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을 끄고
학교가는 길에 음악을 들으며
집으로 오는 길에 친구들과 메시지를 보내거나 확인하고
집에 와서는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으로 숏츠를 보는
아이들의 일상
여러분의 자녀들은 스마트폰에서 안녕하신가요?
눈을 떠서 눈을 감고 잠들기 전까지 손에서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세상에 펼쳐지는 소셜미디어의 세상은 우리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이 호기심과 즐거움에 중독을 막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탄생한 미디어.미디어가 수행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메시지 또는 정보 전달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기능이 있어요.
소셜미디어 흔히 우리가 말하는 SNS는 사회적 기능을 극대화한다고 볼 수 있는데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활용하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미디어 또는 플랫폼이라 정의할 수 있답니다.
소셜미디어가 만들어 내고 있는 새로운 문화적 양식과 실천을 살펴보면
개인 이용자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면서 공유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요.
여러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소셜미디어의 개별 이용자들은 사회의 공동 가치와 규범등을 포함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함으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아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도 있는 것인데요,
사회적 자본은 사회적 가치,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을 의미하며 사회 구성원들 간의 대인관계,
공유된 정체성, 규범과 이해, 참여와 협력 등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빠른 전파와 광범위한 전파는 '인포데믹'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는 정보와 전염병이 합성어로 '허위 또는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 현상'을 의미합니다.
루머와 가짜뉴스는 검증되지 않으면서 자극적이고 단순한 내용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위험이 있는데개인의 확증 편향에 따라 가짜뉴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해요. 그리고 인간에게 있는 심리적 특성,
즉 개인이 기존에 가진 신념에 맞는 가짜뉴스를 선택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집단 극화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런 개인의 확증 편향을 강화하는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 내에서 폭증한다면, 사회는 혼란에 빠질 수 있어요.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는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고 사이버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개인은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들로 제작자임과 동시에 소비자이면서 참여자입니다.
그렇기에 3가지의 역할 (제작자, 소비자, 참여자)의 입장에서 기사와 광고의 구분, 사실과 의견 논평 구분,
유머 풍자와 뉴스 구분, 진짜와 가짜 정보 구분, 주정확한 정보를 검증하고 정보의 신뢰도를 평가하며
개인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SNS와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해결할까?>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식을 얻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측면과 개인의 피로감과 소외감에 대한 부분을 세세히
다루고 있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에게 스마트폰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아니 우리의 몸처럼 되어 버린 스마트폰의 활용.
없어서는 안 될 소셜미디어의 세상.
이제 현명하게 사용하는 소비자가 되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덧))
책 속에는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코너가 있어요.
이 파트는 책을 읽은 후 다시금 생각을 정리해 봄으로써 내용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