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래저래 해서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오늘의 주인공 유찬이도 병원에 입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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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주인공 박유찬
방과 후 축구 수업을 1학년 때부터 쭉 하고 있는 초등 3학년.
유찬이는 방과 후에서 축구를 함께 하는 지후와 축구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유찬이와 지후, 현종이 그리고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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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우는 축구를 잘 하지 못하는데....'라는 생각을 하던 유찬
"정우는 너무 약한 거 아니야?"
"정우는 수비에 강하잖아."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고 축구시합을 했어요
마지막 공격을 하던 유찬.
땅을 힘껏 박차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머리로 공을 받았는데.....
글쎄 공이 아니라..... 공이 아니라.....
아이들이 떠드는 말들이 귀에서 웅~~웅~~~
결국 침대 신세가 되어 버린 유찬.
이건 모두 정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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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없는 정우 때문에......
정우는 우리 축구 멤버도 아니고, 처음부터 꺼려졌어!!!
정우만 아니었으면 우리 쪽 실력이 훨씬 앞섰을 거고
내가 그렇게 무리해서 경기를 할 일은 없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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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친 이유를 실력 없는 정우 탓으로 여긴 유찬.
병문안 온 지후에게 자신이 다친 이유는 정우 때문이라고 말하는 유찬.
그. 러. 나 돌아오는 말은
"진짜 정우 멋지더라."
"너 다쳤을 때 말이야. 정우가 너 보건실로 데려다줬잖아."
"너 뭔가 착각한 모양인데, 네 말대로 난 정우한테 공을 차 줬어. 정우가 골대 바로 앞에 있었으니까.
너한테서는 아무리 봐도 각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고, 하지만 정우한테 '내 볼'이라고 소리치면서 공을 차지 못하게 한 건
너였잖아."
"너 진짜 웃긴다. 네가 잘못해 놓고 왜 정우 탓을 하냐?"
'
'
'
흔히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 유찬.
'~~누구 때문이야!'
이 대목에서 함께 읽던 아이들이 유찬을 막 욕해요.
'나쁜 아이다. 이러면 안 된다. 잘 못했다...........'
정작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 아이일수록 유찬의 행동을 지적하는 아이.
유찬은 병실에서 자신이 다친 이유를 남에게서 찾으려고 하는데......
유찬이 때문에 다쳤다는 강민이
강민이의 비명 소리가 귀에 들렸던 유찬은
강민이 다쳤다는 생각을 하자 너무 두려웠어요.
현실이 아니길...... 꿈이길.....
다친 강민이 엄마에게서 들었던 말로 인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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