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 매너 어린이 생활 사전 1
김수현 지음, 장선환 그림 / 머핀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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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25가지 말과 행동

]젠 날씨가 꽤 추워졌어요.

여기저기에서 콜록콜록 기침도 많이 하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아이들도 많아졌는데

기침할 때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아이들과 얘기 나눌 수 있는 도서가 있어 읽어 봤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우리 아이들.

오랜 시간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을 살펴 본 저자는 인기 많은 아이들의 특징을 찾았다고 해요.

뭘까요? 어떤 부분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비결이었을까요?

인기가 많은 아이들은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있으면 즐겁고 기분 좋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는 건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매너'였다고 해요.

매너가 좋은 예의 바른 친구를 싫어할 친구는... 없겠죠?

'바른 매너를 갖추고 상대방을 대한다면 다툼이 일어날 리 없다'라는 저자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훌륭한 매너 25가지를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에 실어 뒀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이야기 형태로 글을 쭉 써 놓은 게 아니라

왼쪽 페이지에는 질문 형식으로 글이 나와 있고, 오른쪽은 선지가 나와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행동이 좋은지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뒷장으로 넘겨 저자의 설명과 더불어 읽고 있는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매너에 대해 다시금 알려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깨알 매너가 있어서 이 부분은 꼭 알아두기를 바라도록 해 두어서 읽기가 굉장히 쉬웠어요.

★학교를 가다 친구를 만났어요.

새 학기에는 모르지만 같은 반인 경우가 있죠?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기를 내어 보는 거예요. 어색한 마음은 훌훌 떨치고 "안녕!" 인사한다면..... 상대방도 "응. 안녕!"이라고 답해 줄 거라고 말이죠~^&^

깨알 매너 코너를 읽어 보면 인사는 나와 상대방을 가깝게 이어 주는 마법의 언어예요. 인사만 잘해도 친구의 호감을 얻을 수 있어요!라고 나와 있어요.

★가끔 친구의 부모님을 만날 때가 있죠?

그럴 땐 쭈뼛쭈뼛 인사하지도 않고 모른 척 한 적 없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 '친구 보모님에게 인사하기'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말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와 같은 반 친구 ~~예요. "라고 말이죠

깨알 매너에는 이런 글이 있어요.

친구와 부모님이 처음 만났을 때 부모님께 친구를 먼저 소개해야 한다는 걸 말이죠.

아랫사람인 친구에게 윗사람인 부모님을 먼저 소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래요. 아셨죠?


친구들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인기가 많은 아이가 되고 싶은 우리 아이들.

친구를 배려하고 매너를 지키는 문화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알려주는 책

<어린이 생활 사전 매너 편>

바른 인성, 바른 행동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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