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미셸 프로보스트.다비드 아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김수진 옮김, 허재혁 감수 / 그린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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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유럽의 웅장한 건물들을 간혹 소개한다.  그리고 타국의 특징적인 건축물도 자주 나오는데 볼 때마다 감탄하는 일이 잦았다.  어떻게 저 시대에 저런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을까?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건축물의 구조이야기> 속에는 이런 궁금증에 대해 잘 풀어주고 있었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작용과 반작용. 평형이론. 중력. 응력. 마찰력......

건물이 땅에 서 있기 위해 필요한 많은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하나의 건축물을 짓는데 그 건축물이 어떤 구조로 형성되었고,  어떤 부분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지, 만약 그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프랑스에 가면 꼭 본다는 파리의 에펠탑

에펠탑은 예술이 상징으로 1889년에 건설되었다.  324미터의 높이 금속 구조물이 땅에 버티고 서 있을 수 있을까?  이 속에는 1만 8천개 이상의 금속 조각과 250만 개의 조임용 못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겉으로 봤을 땐 아름답고 웅장하기만 하다고 느꼈던 그 탑속에 이 많은 금속들이 들어 있었을까? 

그 외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탈리아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프랑스 알리에주의 부블 고가도로, 중국 윈난성의 런쯔차오 다리등등 많은 건축물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건축은 과학이 응집된 종합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건축물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생각을 거쳐 많은 이론을 조합하게 한 종합예술말이다.

<건축물의 구조이야기>는 일반인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많은 건축물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깊이있게 알려줌으로서 건축물을 새롭게 이해하고 알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서였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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