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50일 바꿔쓰기 - 예시 글을 바꿔 쓰면 완성! 마법의 초등 글쓰기 완주 시리즈 11
권귀헌 지음, 이현지(무르무르)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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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처럼 술술 써지는 글쓰기 비법

 

독후감이나 일기쓰기를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 천 번 한 숨이 팍~팍~ 내쉬어져요.

늘 쓰는 말은 정해져 있지요~ '재밌었다. 슬펐다. 기뻤다. 행복했다.......'

감정카드를 내 놓고 써 봐도 그닥 달라지는 문장을 끌어 낼 수가 없는데요

 

아이들의 글쓰기는 왜 이리 단조로울까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 요즘 절실히 와 닿고 있는데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아이의 수행평가 준비를 위해서라도 글쓰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저를 힘들게 했어요.

논술 학원을 보내봐도 문장의 흐름이 그닥 나아지지 않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를 받아 집에서 다시 글쓰기를 한다고 하니...

마땅한 교재를 찾아 검색에 들어 갔답니다.

 

 

이 교재는 제가 인스타로 팔로워를 했던 분이신데 아이 글쓰기 지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시는 분이시라 믿고 도전(?)했어요.

인스타에서 '글선생 권귀헌'으로 활동하시는데요 <초등 글쓰기 비밀 수업>으로도 유명하신 분이셔요.

다들 알고 계신가요? 초등맘님들 사이에는 꽤 유명하신 분~~이랍니다. ㅎㅎ


이번에 저희 아이 (초5)와 함께 써 내려갈 교재는 바로 <완주 50일 바꿔쓰기>입니다.

 

<완주 50일 바꿔쓰기>는 예시 글을 보면서 아이가 '아! 나도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이 드는 교재라 기존의 글쓰기보다 부담이 적었어요.

아이가 부담을 가지면 공부할 때마다 부담스러운 과목은 맨 마지막으로 미루면서 몸을 비비꼬기 시작하거든요ㅠㅠ

그런데 이 교재는 학교 다녀와서 젤 처음 쓰기 시작합니다.

글쓰기는 쉬운것부터 차근차근이라더니...... 이 책은 초등 3학년의 수준에 맞춰 집필하셨다고 하더니....

그래서일까요? 초등 5학년의 아이는 일단 부담없이 적어 내려갑니다.

아이의 첫 반응은 "엄마 이렇게 따라 쓰면 되는거야?"였어요.

선생님께서 적어 두신 주제에 맞는 글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적으면 끝!!!이라 쉽게 쓸 수 있는거 같아요.

학습 주차를 한 번 보시면....



 

쓸 내용이 많아 보이죠~~^^

괜찮아요. 예시글을 살펴보시면 어렵지 않게 아이가 적어 내려 갈 수 있게 되으니 말이죠~~^&^

1일차를 보면

어제 저녁 먹은 것에서 무엇을 먹었나?

음식의 생김새는?

먹은 과정과 맛은 어떨까?

음식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나?

누구와 먹었나?

먹으면서 무슨 얘기를 했나?

글을 쓰면서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들었나?


아이의 경험을 살려 생각해 보면서 예시글을 읽고 모방하면서 써 나가면 저희 아이처럼 쑥~~하고 적어 내려가는 마법을 맛 볼 수 있답니다.

 

글쓰기는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것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혹은 경험등을 나타낼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도 될 수 있고 말이죠. 글쓰기는 행복한 상상, 즐거운 대화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면 되는 일이예요.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글을 쓰기 전 꼭 알아야 할 팁 네가지를 알려 주는데요


 

문장. 어휘. 비유. 감정

①문장을 쓸 때는 글을 이루는 문장이 정확한지를 점검해 봐야해요.

②같은 어휘가 반복되지는 않았는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봐야해요.

③쓰고 있는 글에 비유를 담고 있는지 나만의 참신하고 새로운 비유를 만들었는지 점검해 봐야해요.

④글 속에 자신의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도록 행동과 생각을 함께 써 놓았는지를 점검해 봐야해요.

이제 50일 완주 함께 달려가 볼까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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