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당 (그림책) - 2025 커커스 리뷰 선정 ㅣ 고정순 그림책방 1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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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있는 노을 같은 사랑'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 옥춘당.

사람들에겐 어떤 그리움들이 있을까요?

학창시절 가깝게 지냈던 친구들과의 추억이나 옛사랑의 아련한 추억 그리고 어렸을 적 부모님께 받은 사랑의 기억들

많은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나 기억에 대한 그리움이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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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당의 표지에서 젊은 남녀가 서로를 챙기고, 장년의 남녀가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여인이 남자를 위로 하는 듯한 그림에서 흑연으로 스케치 된 창을 향해 바라보는 촛점없는 눈의 여인 곁으로 까만 새가 날아가는게 보였는데 흑연이 주는 까만색의 느낌이 왠지 모를 긴 터널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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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당은 제사상에 올리는 동그랗고 빨강, 하양, 초록이 이뿌게 그려진 사탕인데 옥춘당과 표지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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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눈에 비춰진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들과 함께 한 여름을 기억한다는 손주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다정한 눈길과 아낌없는 사랑을 묵묵히 써 내려가요.

그리고 할머니를 두고 떠나는 할아버지의 심경과 혼자 남겨진 할머니의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이 읽어 내려 가는 내내 눈물이 떨어지게 만들었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 속에 스스로 갇히기로 한 할머니.

자신의 그리움을 말없이 표현하며 무너져 가는 모습에서 사랑은 어떤걸까? 그리움의 깊이는 어느 정도가 될까를 생각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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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추억을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들은 여느 사람들의 추억처럼 그냥 스치듯 잊을 수 없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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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노래 속 한 구절처럼 "여기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라는 말로

인사하기엔 그들의 사랑이,그들의 추억이,너무나도 가슴 아픈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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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당은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부의 소중함과 사랑을 자식을 낳고 사는 사람에겐 부모님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무수히 많은 말들 중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가슴 아파 내내 기억하고 기억하게 되는 옥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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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당속 그들을 만나신다면 그들의 사랑과 그리움 덕분에 여러분의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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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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