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MBTI 3 : 가족 관계 (한정판 윈터 에디션)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MBTI 3
조수연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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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나는 ESTJ야 나는 INFJ야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나요?

MBTI 성격 유형은 '카를 융'이라는 유명한 심리학자의 성격 이론을 바탕으로

'이사벨 마이어스'와 '캐서린 브릭스'라는 모녀 심리학자가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인데요,

융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난 성격이 있고, 그 성격을 통해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고 느낀다고 하는데, MBTI 성격 유형은 각 유형마다

타고난 강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성장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MBTI 성격 유형은 '선호 지표'라는 네 가지 기준으로 구분될 수 있어요.​

첫째, 에너지의 방향이 내부에 집중하는 내향형 (I)인지, 외부 환경에 집중하는 외향형(E)인지로 나누어 질 수 있어요.

둘째, 어떤 대상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수집하는 방식을 가지고 나눌 수 있는데, 

현실에서 눈에 보이는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감각형(S)과 미래나 보이지 않는 가능성 또는 새로운 상상에 관심을 기울이니 직관형(N)으로 나눌 수 있어요.

셋째, 결정하거나 판단을 내리는 기준에 따라 구분되는데요, 객관적인 사실(논리나 근거)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사고형(T)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나 조화로움(지금 일어난 상황)을 위한 결정을 하는 감정형 (F)으로 나누어 져요.

넷째,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나의 행동 방식에 따라 구분되는데, 뚜렷한 목적 아래서 빠르게 결정하며 행동하는 것은 판단형(J)이고 느긋하게 과정을 즐기며 경험하는 것은 인식형(P)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많이 들어 보셨을 MBTI 성격유형. 여러분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저희는 가족이 네 명인데요.

먼저 딸 아이는 외향(E)적이면서 구체적인 정보 수집을 하는 감각형(S)이고 판단을 내릴때 논리나 근거에 따라 결정하는 사고형(T)느긋하게 과정을 즐기은 인식형(P)이랍니다. ESTP

둘째 아들은 내향(I)적이면서 보이지 않는 가능성과 새로운 것에 관심 기울이는 직관형 (N)이에요. 그리고 결정하거나 판단을 내릴 때는 지금 일어난 상황을 위한 결정을 하는 감정형(F)이고 일상생활의 행동방식은 판단형(J)이랍니다. 누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INFJ

 

아이들의 성향이 전혀 반대라 그런지 키우면서 아이들을 살펴보면 좋아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많은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개방적이며 긍정적, 즉흥적 행동을 잘 하은 아이와 공감하는 능력은 좋은데 걱정이 많은 아이.

엄마인 저도 아이들을 키울 때 성향에 맞게 피드백하면 조금 더 나은 관계가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외향(E)적이면서 감각적(S)이고 사고형(T)이며 판단형(J)이에요. ESTJ

저희 남편은 내향적 (I)이면서 구체적 정보 수집을 하는 감각형(S)형이에요. 거기다 판단과 결정을 할 때는 감정형 (F)이면서 빠르게 결정하며 행동하는 (J)형이랍니다. ISFJ

 


 

저는 현실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성향인데 반해 남편은 가족에게 헌신하는 사람으로 즉흥적인 사람을 부담스러워 하는 성향이라고 해요. 저희 남편이 사실 우리 딸이 행동하는 걸 굉장히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해불가?'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성향에서 이런 부분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던거 같아요.

 

MBTI 는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가족의 성향을 이해하면 강점은 더 강하게, 약점은 보완하면서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돕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크면서 자아감이 커지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어리다보니 자기 주장이나 타인의 의견수렴에 어려움이 있는데, 아이들의 성향을 알고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이끌어 주시면 마찰없이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지켜야 하는 가족 십계명이 제시되는데요, 한 번 읽어 보시면 생활하시는것도 좋은 수칙 같아요. 저는 요즘 유행하는 필사로 가족 십계명을 적고 있답니다. ㅎㅎ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나의 성격 유형과 가족의 성격 유형을 안다면 가족과의 관계속에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보충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들의 MBTI>의 흐름은 먼저, 나에게 맞는 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고, 그 다음 성격 유형의 특징과 고민을 만화로 먼저 접할 수 있어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물론 애들은 만화라서 더 좋아하지요~~^^

 



 

이야기를 끝내고 나면 유형별 특징을 안내해 주는데요, 유형의 특징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우리 가족은 어떤 유형인지 살펴 본 후 심리 상담 전문가의 고민 상담코너에 도움되는 글이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족과의 따뜻한 관계, 나의 행복한 가정생활, 마주보면서 행복할 수 있는 가족 관계를 원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MBTI 가족관계>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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