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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봇-0 - 지하 세계에서 온 편지 ㅣ 456 Book 클럽
박우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오늘은 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바빠 할아버지를 대신할 멋진 친구를 만날텐데요
이 친구가 어디를 간 줄 아세요?
우리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슝~하고 날아간대요.
어떤 친구냐구요? 어디냐구요?
바로바로 산타할아버지를 대신 할 '산타봇-0' 입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지하 세계에서 온 편지를 받고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때 마침 남극 비밀 연구소에 있는 과학자 요정이 프로젝트를 완성한 거예요.
이름하여 .... [프로젝트-0]
ㅋㅋ
오른쪽 엔지니어 요정 좀 보세요.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저희 아이 이 책 같이 읽으면서 그림이 너무 웃기다고 깔깔 넘어 갔답니다~^^
드디어 산타봇-0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짜잔~~크리스마스 기념 대 공개~~
그리하여 산타봇-0는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지하세계로 출발~~했답니다.
그런데, 지하세계는 어디로 가야 나오는 걸까요?
'어디지, 어디로 가야해'
슝~~날아간 '산타봇-0'
'악마의 섬'에 도착했어요.
산타봇-0의 만능 팔이 드릴로 변해 분화구 속으로 두두두두 뚫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지하세계에 있다는 아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와 같은 인간일까요? 궁금하네....죽은 사람들인가??'
지하세계로 들어간 산타봇-0는 지하 세계의 입구를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만나요.
와~~덩치도 크고, 얼굴도 세 개나 되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에요.
산타봇-0는 케르베로스를 어떻게 무찌를까요?
케르베로스를 따 돌린 우리의 산타봇-0
드디어 지하세계를 만나게 되는데......
산타봇-0는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지하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을까요?
지하세계에 대한 정보)))
아주 먼 옛날, 하데스를 비롯한 지하 세계 사람들은 지상 세계의 숲에 살았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상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세상의 인구가 늘어나자
숲 근처에 마을을 만들어 살아가는 지하세계 사람들의 집인 숲을 침범해요.
그리고는 지하세계 사람들을 '괴물'이라 부르면서 위협하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인 숲에서 내쫓았대요.
'나쁜 사람들.....'
원래 인간들은 괴물을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굉장한 힘의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꼭꼭 감춰둔 이유 때문이랍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
괴물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인간들에게 맞서 싸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들은 더욱더 많아지고, 괴물들의 수는 줄어들었지요.
괴물들의 암흑기에 지금의 지하 세계의 왕인 하데스가 나타나요.
하데스는 강력한 힘과 마법으로 인간과 맞서 싸우다 더 깊은 숲 속, 더 깊은 산 속,
더 깊은 동굴, 더 깊은 땅 밑, 더 깊은 지하로 도망쳐 지하 세계를 만들었답니다.
그러니, 지상에서 온 산타봇-0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지상에서 온 산타봇-0때문에 머리가 아픈 하데스.
그를 지켜보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아이.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크리스마스는 세상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는 날이에요.
물론 지하세계의 아이들까지도요.
그런데 우리는 정작 우리의 아이들에게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는 있지 않나요?
이제 주변을 한 번 둘러보세요.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슬픔에 잠겨 있는 아이는 없는지,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없이 선물하고 싶었던 세상
그 세상을 꿈꾸는 <산타봇-0>는
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픈 산타할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에게 선물할거랍니다.
<산타봇-0>는 만화와 글줄이 적적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학습만화와 짧은 글을 읽는 아이에게
글줄책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의 소재가 아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 로봇이라는데서
아이의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동안 함께 읽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나누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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