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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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점 나들이를 가서 여러 책들 중 유독 눈에 띄는 책 표지에 시선을 멈추게 했던 책

2022년 뉴베리대상을 받은 책이라는데 '아이와 한 번 같이 읽어 볼까?' 하고 2권을 집어 들고 와서 같이 읽어 봤답니다.

과거가 된 지구를 기억하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의 여정이라는 문구가 똭~~

(표지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책속에 나오는 흑요석의 신비~~)

첫 장을 펼쳐보면 리타 할머니와 페트라의 이야기가 나와요. 

할머니와 헤어지기 싫은 '페트라', '페트라'에게 이야기를 해 주며 따뜻한 위안을 주는 '리타할머니'

지구를 떠나는 우주선엔 선택된 사람만이 탈 수 있는 있어서 리타할머니는 탈 수 가 없는 현실. 13살 페트라에게는 이런 현실이 너무도 무섭고 두려운데 리타할머니는 자신만의 이야기로 불안한 페트라를 위로해 주는데....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세이건을 찾아 떠나는 우주선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색소성 망막염을 앓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과거의 지구를 기억하는 마지막 인간 페트라를 따라 가다보면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벗기는 긴박함에 책을 덮을 수가 없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실을 알아가는 무서움이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는 아이들이 읽기에는 두께감이 있어서 '같이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두꺼워도 워낙 내용이 손에 땀을 쥐게 해서인지 저희 첫찌는 혼자서 쉼 없이 읽었답니다.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를 출간한 위즈덤하우스에서 북토크를 온라인으로 열어 많은 아이들과 2주간 함께 읽고 있는데, 자신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것도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읽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같은 책 다른 느낌을 서로 공유하는 것도 재미 난 경험 중 하나~~^^

11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사실을 파헤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픈 분께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권해봅니다.

 

 



 

​​

본 서평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지막이야기전달자#페트라#뉴베리상#위즈덤하우스#북토크#과거가된지구의기억#초등필독서#초등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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