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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최상위 비문학 일3공 사회·문화 편 - 초등부터 대비하는 첫 수능 독해 ㅣ 초등 문해력 최상위 비문학 일3공
키 초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책 읽는 즐거움이 인생에서 큰 기쁨이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독서에 치중한 엄마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첫찌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독하는 편이고, 두찌는 아직 환상. 상상. 창작. 생활. 전래. 자연동화 요런 정도에만 관심이 높아 일부러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단계예요. 그러다보니 두찌는 하루 중 독서시간을 따로 빼고 있답니다.
독서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레 '문해력'이란 단어가 떠 오르는데, 문해력이란 뭘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문해력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라고 적혀 있어요. 그러면 "독서를 많이 하면 문해력이 좋아질까요?"
"네~~좋아지지요~^^"
"그런데 국어 시험은 잘 볼까요? "
"음....글쎄..." 그게 조금 차이가 나더라구요 ㅠㅠ
저희 아이들의 경우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도 국어 문제집을 풀어 보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다지 잘 푸는건 아니더라구요.ㅜㅜ
왜 그런가 봤더니, 첫찌의 경우 책을 읽으면 전반적인 흐름과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좋은데, "글을 적은 사람이 어떤 마음이었을까?, 왜 주인공은 여기서 이런 말을 했을까?, 이렇게 말하면 적당할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답하는걸 주저 하더라구요. 아마도 이야기책이 주는 재미와 그 속에 숨은 뜻을 찾아내는 건 조금 다른 부분이라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국어 문제집을 풀었답니다.
저희 첫찌는 시중에 나와 있는 좋다는 문제집들을 초1부터 차근차근 거의 한 번씩 풀어 봤는데, 이 번에 풀어 본 책은 첫찌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인지 스스로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어 보고 있어요~^&^
오늘은 저희 첫찌가 마음에 들어하는 교재를 살짝쿵 살펴 보려고 해요.
저희 첫찌는 지금 초4인데 위에 보이는 교재(초등 문해력 최상위 비문학 일3공)를 풀고 있어요. 단계는 초등 5.6학년에서 예비 중학추천 과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 딸은 자기가 항상 최상위라고 생각을 하는터라 어려워하지 않고 풀어요.....(자신감만 뿜뿜입니다)
교재를 살펴보면, 상위 일프로 3회독 공부법 이라고 적혀 있고,
3번 읽는 단계 학습으로 첫 번째는 구조 읽기를 하고, 두 번째는 중심 내용과 어휘 읽기.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수능형 문제로 문해력을 점검하게 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면 읽는게 쉽지 않아 그냥 덥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일3공>에서는 첫 번째 읽기를 할 때, 주제어 찾고, 글의 전체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빈칸 채우기를 하고 있어서 답하기가 좋았어요.
두 번째 읽기에서는 각 문단별로 나누어 글을 좀 더 꼼꼼하게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면서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게 하고 있는데 이 때도 배경지식코너에서 각 문단에서 알아 두면 도움되는 개념을 제시하고 있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접근 가능했어요.
마지막 세 번째 읽기에서는 수능형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해력을 점검하도록 되어 있어요. 수능형 문제는 지문 내용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적 읽기'와 '추론적 읽기', '비판적 읽기'와 '창의적 읽기'를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저희 첫찌는 독서 논술에서 사실적 읽기, 추론적 읽기, 비판적 읽기가 선행되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세 번째 읽기 부분을 굉장히 만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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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재 맨 마지막 부분으로 넘어가면 쉬어가기 코너에서 내 손 안의 지식사전과 특강편 국어사전 찾는 법이 나와 있어서 아이가 읽어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새롭게 아는 것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교재 구성을 살펴 볼게요.
글의 구조는 다섯가지(나열구조 / 비교.대조 구조/ 사례 구조/ 과정 구조 / 문제해결 구조)로 되어 있어요.
먼저, 상위 개념을 설명할 때 대상의 특징이나 대상의 속성에 해당하는 비슷한 위상의 정보들을 하위 항목으로 설정하여 한 문단에 하나 정도씩 벌여 놓은 글의 내용 전개 방식을 취하는 나열 구조예요. 나열 구조에서는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생각하면서 이이지는 문단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살피고, 대상이 어떤 특징이나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해요.
나열구조의 차례
두 번째, 비교. 대조 구조에서는 '비교'를 할 때, 둘 이상의 사물을 견주어 서로 간의 유사점, 차이점을 고찰하는 것이고, '대조'는 둘 이상인 대상의 내용을 맞대어 같고 다름을 검토하는 거예요. 그러니 글을 읽을 때 두 가지 대상을 설명하는 부분이 등장하면, 두 대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 내려가야 해요.
비교.대조의 차례
세 번째, 사례 구조인데 '사례'는 어떤 일이 전에 실제로 일어난 예를 뜻하는 것으로 본보기가 될 만한 사물이예요. "예를 들어'와 같은 형태를 보셨죠? 사례 구조는 대상의 특징이나 특정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실제 일어난 일이나 예를 중심으로 설명해 나가는 내용 전개방식의 구조예요. 문단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1문단에서 자기소개서의 개념을 설명하고, 2문단에서 는 잘 쓴 자기소개서의 사례를 보여주고 3문단에서 나쁜 자기소개서의 개념을 설명하고, 마지막 4문단에서는 잘 못 쓴 자기소개서의 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이예요. 제시된 내용이 사례인지를 파악하고, 제시된 사례가 주제와 꼭 들어맞는 알맞은 사례인지, 반대되는 내용을 드러낸 사례인지 파악하고 글쓴이가 이 사례를 왜 제시했나를 생각하면서 독해하면 좋아요.
사례의차례
네 번째, 과정은 일이 되어 가는 경로로 일의 순서, 대상의 변화 과정, 작동 과정, 순서나 단계, 시간의 흐름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명해 나가는 내용 전개 방식이예요. 글을 읽을 때는 시간에 따른 대상의 변화에 집중해서 읽어야 해요.('먼저', '다음으로' '마직막으로'와 같은 접속어나 연결어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돼요)
과정의 차례
마지막 다섯 번째, 문제 해결 구조는 대상이나 현상의 문제점과 그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 전개 방식이예요. 앞부분의 문제점에 나타난 문제가 뒷부분의 해결 방안에서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읽으면 좋아요.
문제해결의 차례
오늘은 첫찌가 처음 푼 나열구조의 문제를 한 번 살펴 볼게요
공정한 선거를 위한 제도와 기관이란 주제로
1회독에서는 구조 읽기를 해요. 줄을 그으면서 문단별로 읽어요.
2회독에서는 쪼개서 1문단 중심내용, 2문단 중심내용...... 그리고 새로운 어휘. 배경지식이 나와서 읽는데 도움을 주어요.
3회독에서는 수능형 문제로 문재력 점검하기를 하는데 1.2회독을 끝낸 후라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이해하는 부분을 다지고 확장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다 맞췄다고~~ㅋㅋ (공부 마치면 늘 좋아라합니다)
저희 첫찌의 경우 일 3공 문제를 풀면서 아이 스스로가 학습하고,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면서 전반적으로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좋았어요. 급하게 문제를 풀다 보면 아는 문제도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일 3공에서는 같은 지문을 여러번 체계적으로 읽고 풀어서 놓치는 부분은 많이 사라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어휘의 확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특히, 독해력과 문해력을 키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초고등 아이들이 있다면 적극 권해봅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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