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5 - 로봇×피노키오 ㅣ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국립과천과학관 박진녕 지음, 김정진 그림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6월
평점 :
표지에 보이시나요? 말썽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 어...어... 그런데 피노키오 다리가 이상해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피노키오를 따라가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가 펼쳐질것 같은데요~
다리에 불이 붙어 타버린 피노키오.
'기슬'이는 할아버지를 졸라 오래된 인형을 파는 가게에서 피노키오를 샀어요. 피노키오는 15ㅇ년을 잠들어 있다 깨어났는데.....제페토 할아버지가 아닌 여자아이 기슬이와 공학자 신명장 할아버지가 있는거예요.
피노키오를 너무 좋아하는 기슬이는 '기술을 슬기롭게 활용하라는 의미가 담긴'이름이래요. 그리고 기슬이의 할아버지는 우주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인간이 가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로봇을 만든 분인 세계 최고의 로봇 공학자 신명장 할아버지예요.
글쎄 타 버린 다리를 신명장 할아버지가 로봇으로 만들었다구요. "뜨아~~ 내 다리가 로봇"
"싫어 싫어 로봇 다리 싫어~~" 하지만 신명장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알텐데......
로봇은 "어떤 작업이나 조작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계"인데 체코의 SF 작가인 카렐 차페크가 희곡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래요. '만들어진 인간', '일을 하기 위해 제조된 일꾼'이란 뜻으로 인간이 요구한 행동을 처리하고,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계 장치를 일컬어 로봇이라고 해요. 요즘은 우리 주변을 둘러 보면 로봇이 종종 보이죠? 음식점에서... 커피숍에서... 그리고 과학관에서....
로봇의 조상은 과연 누구일까요? 언제부터 로봇을 사람들은 만들고 싶어한 걸까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탈로스라는 청동 거인이 있었는데, 거인은 크레타섬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했대요. 하지만 탈로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서 적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파멸했다고 해요. "음...고대때부터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로봇을 상상한거네......".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조수들에게 인간과 비슷한 대장장이 역할과 인간의 목소리 같은 활력을 갖출걸 요구했대요. "우와~~혹시 인공지능로봇??"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로봇을 갈망했나봐요~~
과학은 정말 호기심이에서 시작하고 그 호기심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고......그러다 보면 점차 발전을 가져 오는 거죠~^^
여기서 '자동'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오토마타'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 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어떤게 '오토마타'에 속하는 걸까요?
.
'크테시비우'스는 수력 오르간과 물시계, 소방 펌프 등을 발명했어요. 그 중에서 '클렙시드라'라고 불리는 '물시계'는 세계 최초의 오토마타(전기에너지 없이 기계 장치로만 이루어져 있다)로 '클렙시드라'는 기계 장치에 부착된 인형이 움직이면서 시간을 알려 주는 장치였어요. 우리나라에도 장영실이 만든 최초의 자동 '물시계(자력루)'가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의 물시계와는 다르게 물이 담긴 항아리들이 놓여 있고, 물이 흐르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자격루는 물시계 장치와 시간 알림 장치로 이루어져 있구요~~"대단대단"
팁~~기슬키움 연구소에서는 '원숭이 오토마타 만들기'와' 오리 오토마타 만들기'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직접 만들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빌 오토마타 만들기'가 있는데 요건 애들이랑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지 좋아해요~^&^
오토마타는 지금 우리 주변에 널리 이용되고 있어요. 심지어 과학, 기술을 넘어 예술까지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요~~
키네틱 예술 학교에 간 우리의 피노키오는 이제 오토마타 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신명장 할아버지께서 기슬이와 피노키오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를 데려 왔답니다. '휴보'는 우리나라의 운준호 박사님이 만드셨는데 로봇의 역사에 관한 테이터를 모두 넣어 주셔서 휴보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고 해요~~^^
(키 120cm ahaanrp 55kg의 휴보는 정보 분석 및 명령수행 중앙 컴퓨터를 장착하고 있고 시각 처리용 레이저 스캐너와 광학 카메라를 탑재하고, 물건을 잡는 링크 구동방식 손가락이 있고, 무릎을 꿇고 이동하는 바퀴를 장착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터와 컨트롤러가 있구요)
인간의 힘보다 세고, 인간의 머리보다 빠른 자동화로봇
혹시 "로봇이 인간을 헤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드시죠?
괜찮아요. 로봇에게도 원칙이 있답니다. 제0원칙~제3원칙... 그리고 로봇 윤리 헌장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다리가 로봇으로 변한 피노키오를 따라 오토마타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알아봤답니다. 여러분도 꼭~~피노키오와 함께 우리가 만들수 있는 '오토마타'를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 가져 보길 바래요. 그리고 주변에 어떤 오토마타가 숨어 있는지 찾아보세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이다5, #사이다, #로봇, #피노키오, #과학이톡톡쌓이다, #과학문해력, #오토마타, #자동, #휴보, #로봇원칙, #로봇윤리헌장, #자격루, #국립과천과학관장이정모,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박진영, #박진녕, #김정진, #상상아카데미, #국립과천과학관어린이과학시리즈, #어린이과학시리즈, #초4독서, #초1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