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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평점 :
@a_seong_mo
#협찬도서
[법정의 고수]
✅️ 이 책은 발간한 지 10년 지났다. 저자의 청춘 기록과도 같은 책이라고 한다. 열정 가득한 신입 변호사의 좌충우돌 법과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는 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란 것을 인식하게 한다. 우리는 법과 밀접한 관계의 테두리 안에서 살 곳 있다. 법을 알면 예방할 수 있고, 법에 대한 상식들이 인생살이의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한다.
✅️ 세아이의 엄마로서 변호사라는 전문직인 일을 겸행하고. 책까지 출간한 능력의 소유자이신 신변호사님. 대단한 그녀의 열정 가득한 [법정의 고수] 세계로
고고 씽 !!!
판사와 변호사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 📖 📘 법정 공방의 기술을 담은 책이 아니다. 저자의 내면에서 사법제도에 대한 해결에 대해 갈수록 회의가 깊어져 초심자이던 30대 신입 변호사 시절에 출간하였다. 그리고 판사. 검사. 변호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고, 판사, 변호사, 검사, 주변인물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재판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위 인물들이 재판을 진행해가면서 자신의 인격과 가치관을 드려내고,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군들 모두 어떤 자세와 미덕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 진짜 매력은 전문적인 법의 지식이 없어도 어려운 법률 용어가 책 하단에 쉽게 설명. 풀이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었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이 감동과 신선함, 몰입감이 최고로 좋았다. 이제 10년 차 잔뼈가 굵은 신 변호사님이 의뢰인의 선임을 받고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서 심각한 고민과 연민 등을 느끼며. 모르는 것은 동료와 선후배들과 대화로 배워가면서 법의 위반을 찾아내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들로 사건 해결을 해나아가는 장면들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연대보증을 쓴 이미연 엄마의 모습들, 상고이유서 간택되기, 영수가 호주에서 생긴일들, 간통& 위헌심판신청문 이 판사님과 도 판사님의 대화들, 제2자유로 소송, 변론을 두고 덕양구 주민과 건설업체와 법정에서 공방을 두고 혈전을 벌이는 모습들) 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어 몰입감이 최고조로 압권이었다.
✅️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변호사 일을 하면서 이와 관련된 경험담과 인간의 본질과 변호사의 덕목에 대한 열정과 지혜를 가지고 사건을 처리해온 10인의 변호사를 찾아다니며 (유영철 변호를 받은 이은경 변호사님. 김동욱 변호사님) 두분의 잊지 못할 변론을 찾아 변호사 내면의 경험담과 감동. 관점.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었고, 변호사의 역할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등등. 이 글의 소재가 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민사소송과 형사소송법 에는 변호사의 공덕성과 의뢰인이 재판받을 권리와 진실을 발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공평성과 함께 변호사, 재판부의 윤리적 딜레마가
있어야 하겠다.
나부터 돌아보아두지 않으면 너는 한 발짝도 더 이상 못 나갈 거야. 나를 내팽개쳐 두지 말아줘.'_p27
[법정의 고수] 속편을 쓰기위해 고심하던 저자는 자신을 제대로 돌보아주기를 바라는 자신의 마음의 속 우는 아기를 돌보며 용기를 내어 긴 터널을 지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 '높고 단단한 벽이 있고 거기에 부딪쳐 깨지는 계란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언제나 계란의 편에 서겠다.'_p234
우리는 시스템이라는 법과 규칙에 따라 우리는 살아간다. 국적과 종교를 넘어서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칙들과 틀은 우리로 하여금 자가 증식하기도 하고, 우리를 죽이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때론 냉혹하게 효과적, 조직적으로 살해하게 한다. 이런 시스템은 견고한 벽에 직면해서 우리는 이길 가망은 없다. 그러나 변호사와 의뢰인이 만남으로써 신뢰와 열정, 인간애가, 합쳐지면 괴력을 뿜어내기도 한다.
✅️ 저자는 내 삶이 관념 덩어리가 살과 핏덩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면이 아니라 입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p274
삶이 주는 추상적인 철학이나 이론 말고, 의뢰인과 사람들과 대화에서 자기만의 철학적 관념을 얻기도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어느 한방에 터뜨릴 그날을 위해서 배운 것을 부딪치고, 피고인을 만나 적용도 해보고, 깊은 고민도 해보다가 간통죄 위헌심판신청문도 작성 해다는 도판시님. 변호사도 판사도 모두 의뢰인과 피고인들의 만남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배워간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 판사는 살아있어야 한다. 판사는 법을 제일 알기 때문이다. 법을 고치지 않으면 국민이 고달파진다._p278
법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었어는 안된다. 법이 삶의 장애가 된 국민의 비명이 쌓인 뒤에야 법이 고쳐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대법정 정문 위에는 정의의 여신이 오른손에는 저울을 왼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으며 법조인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공평성을 지키라고 하는 암묵적 규칙이 있다. 그리고 남편분이 들려주는 일화와 더불어 던지는 한마디가 신의 한 수 같다.
신주영변호사님과 법정을 소개하는 우리 주변의 법 이야기와 함께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혜를 배우는 감동적인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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