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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평점 :
@redleadpub
#협찬도서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기본적으로 네 가지의 의무를 누리게 된다.
1. 국방의 의무, 2. 근로의 의무,
3. 교육의 의무, 4. 납세의 의무이다 .아마 사회 시간에 숱하게 듣고 공부했든 내용 들이다. 한 나라의 재정을 움직이게 하고 여러 국채사업과 국민의 복지, 의료, 행정 등등에 쓰이는 세금이 있기에 국민들의 복지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인류의 역사 속의 엉뚱하고 기가 막히는 세금 속으로 떠나보자.
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쓴 글이라 일본의 이색 세금들과 세상에서 엉뚱하고 기발한 70가지의 세금 이야기들로 한 국가의 재정을 움직인 다양한 세금에 대한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기원전 3,000경에 수메르인이 점토판에 새긴 글에는
"한 나라가 끝나고 다음 나라가 와도
세리는 찾아온다"
연말정산 청구하는 오월이면 각종 카드 대금과 각종 영수 중들로 넝쳐난다.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전쟁이 아닐 수 없다. 환급신청을 하기 위해 국세청 홈택스를 들락거리는데 세금 생각만 해도 머리에 고통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편하게 읽으면서 이런 세금까지 있었다니 하면 황당한 웃음과 빈부의 차이로 서민들의 고행, 재미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유별한 세금이 있었다니 나의 상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프랑스의 유방 세, 이탈리아의 포로 노세, 독신 세, 초혼제, 콧수염 세, 견세, 탄산 세 온천에 입욕하려면 입욕세. 덴마크의 비만 세 등등 고대 그리스에도 전쟁 회피 제로 국가의 재정을 충족하고 서민들의 고름을 짜내고 있었으니 세계사와 우리의 역사가 별반 다른 것이 없었다. 역사에도 탐관오리들의 과중한 세금으로 부정 부패로 쪄들어 갈 때쯤 농민들의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니 한 국가의 재정을 책임지는 세금이란 녀석은 역시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국민의 피와 살 같은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잘 감시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세계사의 황당하고 엉뚱한 세금들의 이야기. 고대에서 현대인류 역사의 뒤편에 가려진 기가 막히고 엉뚱한 한편의 세금 이야기가 들어 있으니 학생들이나 주부. 고대사나 현대사를 연구하시는 분들에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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