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하루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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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dobooks
#도서협찬
#상상팸13기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의 출산 덕분에 찾아온 뉴욕의 생활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는 저자. 뉴욕의 진짜 매력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매일 걸으며 마법과도 같은 뉴욕의 매력에 행복과 위로를 받는다."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오다. 뉴욕에 정착하면서 출산과 더불어 일의 공백기가 찾아오니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왔다. 어떻게 하루를 고민하다 무작정 뉴욕의 거리를 무작정 걷고 또 걸으며 걷다 보니 도시의 일상적인 소박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뉴욕 4년 차 뉴욕커로 매일 이른 아침 도심 속 빌딩 사이에 있는 큰 공원인 센트럴파크를 걸으며 아는 사람도 아닌데 만나는 사람마다 스몰토그에 심취해 수다를 떨며 뉴욕커 삶의 흔적들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뉴욕 일상 속의 소박한 얼굴들을 볼 수 있어 이 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받는다는 저자. 냥이 집사이기도 저자가 멍덕후를 자처하며 하루의 루틴을 여는 곳이자. 나만의 활력소 시작되는 곳이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을 보면 걷다, 안면도 없는 사람과 '오픈 마인드 문화'로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일상의 루틴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 팁 문화와 집안에 세탁기가 없다는 점, 집주변의 홈리스와 아무런 꺼림없이 대화를 한다는 점, 지하철에 알 수 없는 악취와 오물이 넘쳐난다는 점. 뉴욕 사람들은 개를 너무 사랑한다는 점.등등 이런 점들을 볼 때면 한국에서 사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인 뉴욕에서 사는 저자가 부러워질 때가 있었다.

뉴욕이란 도시는 매력 덩어리 그자체였다.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 볼거리. 축제. 공연 등등이 풍성하다고 하니 건강만 허락한다면 지루할 틈이 없겠다. 유명한 세프가 만들어 주는 최애 음식들과 파머스 마켓에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사가지와 얼른 맛있는 요리들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과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곳에 오는 중요한 이유가 이른아침 뉴요커들만 소박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뉴욕의 명소와 일상적인 모습들과 빈티지 책방,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등을 담은 사진들과 자세한 여행 Tip이 들어 읽는 내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뉴욕의 거리를 나도 걷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무작정 길을 걷다 카페에 들러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저마다 개성과 취향을 가진 책방을 들락거리며 책의 향기에 취해보고 싶어졌다. 배고픔이 오면 델다에서
이민족의 취향과 개성을 한껏 살린 음식들로 허기진 배고픔을 면해보자
그리고 뉴욕의 얼굴인 맨해튼 속으로 걸어가다 보면 뉴욕의 또 다른 나만의 이국적인 보물을 발견하고 탄성을 연발할지도 모를 것이라고 한다. 같은 뉴욕이지만 동네마다 저마다의 색깔과 취향을 간직한 뉴욕에 저도 살고 싶어졌다.
코로나와 일 때문이 아니라면 세계 어디든 날아가서 살고 싶은 맘이 간절 해졌다.

많은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자 살아보고 싶은 곳 뉴욕. 세계의 경제 중심지 답게 많은 이민족이 모여 사는 뉴욕은 차가운 도시라고 생각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니 소박한 일상의 미소로 따뜻하게 품어주고 있었다. 뉴욕커들의 보편적이고 일상의 삶이 우리와 별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다정한 손길과 따뜻한 마음은 세계 어디 가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커의 보편적인 일상의 삶을 볼 수 있었고, 우리의 이웃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변에 가까운 데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들의 문화를 조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감사합니다. 이글 상상 팸 13기 서포터즈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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