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꿈 -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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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이름 많이 들어봤는데... 중고등학교 시험 공부할 때 그 이후에는 맹자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중고등학교때 시험 준비한다고 맹자, 공자, 장자, 등 대표 철학이랑 이것저것 곁들여서 외웠던 것 같다. 그때 이후로 스스로 맹자에 대해 책을 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서양 고전에 대해서는 읽어야지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읽는다. 하지만 동양고전은 시간 읽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인 신정근님의 신간 도서가 나왔다고 하여서 읽게 되었다.

 

중국의 전국시대에 살았던 인물 맹자는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다. 그래서 전국시대. 맹자는 사람이 이익을 추구하고 손해를 피하는 호리피해 습성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만의 이익을 탐하려고 싸움이 끝이 없다. 맹자는 사람에게 과연 이런 경향만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면 스스로 물었다고 한다. 그 결과 맹자는 사람이 우물에 빠지는 아이를 구하는 것처럼 어려운 처지에 있는 타인을 아무런 조건 없이 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얘기는 많이 들어봤다. 중고등학교 시절 단골 시험 문제로 나왔던 것.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서 들으니 더 재미있다. 예전에는 외우기만 급급해 진리를 탐하는 즐거움 느끼지 못하고 진리를 거져 얻었는데 그렇게 얻은 지식은 삶 속에서 쓰이기 참 어려운 것 같다. 몇몇 뛰어난 사람들은 단답으로만 외워도 술술 잘 이해하고 관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저 보통사람이기에 이렇게 풀어서 말하지 않으면 참 이해하기 어렵다.

 

맹자는 대단한 사람이라서 좋은 말을 엄청나게 많이 남겼지만 지금 2021년에 필요한 것만 알기에도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풀어서 시대에 맞게 필요한 것만 뽑아서 알려주는 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맹자의 꿈저자 신정근이 생각하는 이 사회가 어떤 사회가 됐으면 좋겠는가하는 꿈이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맹자의 말을 근거로 들었지만 자신이 말하고 싶은 사회와 사람에 대한 진리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은 알려주고 싶어 한다. 더 나은 사회와 삶을 위해. 단 시간에 그걸 취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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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새로운 소비권력 5070의 취향과 욕망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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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권력 5070의 취향과 욕망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급속도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누가 이런 책을 썼나 저자를 살펴보니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지었다고 한다. 며칠 전에 읽었던 2022년 뉴미디어 트렌드 책은 10대와 20대의 눈높이에 맞게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에서 만들었는데...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트렌드를 읽으니 더 새해가 기다려지는 것 같다. 2022, 새해에는 우리나라 시니어들이 어떤 트렌드에 열광할지 궁금하다.

 

2022년의 테마는 에이지 플렌들리로 꼽았다고 한다. 나이드는게 막연히 무섭고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친구처럼 동행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에이지 플렌들리테마를 대 전제하에 향후 몇 년간 우리 초고령화 사회를 강타할 시니어 트렌드를 이 책에서는 7가지 추렸다. 2022년의 시니어 트렌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요약해서 적어봤다.

 

첫 번째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걷기와 운동을 비롯한 취미시장이 커진다. 세 번째는 이젠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 네 번째는 나도 영원한 팬으로 살고 싶다. 다섯 번째는 시설이 아닌 집에서 늙고 싶다. 여섯 번째는 더 젊고 더 오래 산다. 일곱 번째는 남들처럼 죽고 싶지 않다. 7개의 문장만 들어도 뭔지 느낌이 오지 않는가? 더 자세한 설명은 이 책에 세세하게 나와있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설문조사와 통계 분석, 인구학적 연구방법과 추계 방법을 통해서 과학적이고 디테일하게 트렌드를 분석했다.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시니어에 대한 트렌드 알고 있으면 자신의 노후 대비 및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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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디자인! -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이사벨 토마스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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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뭘까요? 디자인 하면 떠오르는게 뭘까요? 아마도 아름다운 옷이 떠오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디자인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디자인과 관련 된 일이 아주 많잖아요. 그래서 안녕, 디자인!” 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어린이 책을 전문으로 쓰는 분이 글을 썼더라고요. 어린이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심어줄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 책의 첫 페이지는 디자인이 뭘까요?”로 시작하네요.

 

다음 페이지에 그 답이 나올까요? 의외로 두 번째 페이지는 그림에서 제 역할대로 사용되지 않는 물건을 찾아보세요.”였어요. 디자인은 겉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역할과 기능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기분이 좋아질까요?”라는 질문에서는 다양한 옷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그림 속에 나와 있는 옷을 구분해 보면 옷장 안에 가지런히 걸려있는 옷도 있고, 바닥에 더럽게 놓아 있는 옷도 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기분이 좋겠어요?”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방금 샤워하고 나온 것 같은데 깨끗한 옷을 입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다음 장에서는 드뎌 디자인을 해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디자인한 옷과 신발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할 건가요?” 내가 디자인한 옷과 신발로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산악용 신발을 디자인 했다면 산을 타겠죠. 수영복을 디자인 했다면 수영장으로 놀러갔을꺼에요. 디자인은 어떻게 보면 그 기능 더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디자인을 아름답게 한다고 본래의 기능을 해친다면 좋은 디자인이 아니겠죠.

 

다양한 질문꺼리와 그림 속의 힌트로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스스로 생각하며 잡아갈 수 있게 촘촘하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질문에 답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숨은 그림 찾듯이 주도적으로 그림책을 읽어간다면 충분히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직선적으로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이 잘 구성되어 있어 흥미로운 그림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안녕디자인 #디자인이란뭘까 #디자인은이런것이다 #주니어김영사 #이사벨토마스 #오렐리귈르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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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단식 - 방탄커피 창시자가 직접 실천하고 정리한 실리콘밸리식 단식법!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엄성수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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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 중에서 하루 3끼를 꼬박 챙겨먹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주말에 하루 3끼를 챙겨 먹으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준비하고 먹고 설거지하고 한 시간 정도 쉬면 곧 바로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점심식사 시간이 됐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점심식사 준비를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요리를 잘 못해서 시간만 잡아먹고 맛없는 요리만 하는 사람에게는 점심식사 준비는 엄청난 노력을 요한다. 집에 요리 할 것이 한 개도 없다. 먼저 마트에 가서 장부터 봐야 한다. 그리고 요리를 한 시간 정도 한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한다. 그리고 설거지를 한다. 낮잠을 잔다. 티비를 보며 멍 때린다. 저녁시간이 다가온다. ..... 저녁까지 꼬박 집밥으로 때울려면 개인시간을 한 개도 갖을 수가 없다. 차라리 굶는 것이 낫겠다.

 

굶는 다고 생각하면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하루에 3끼 솔직히 비현실적이다. 차라리 하루에 1끼만 먹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단식을 해도 건강상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싶다. 누가 그런 거 연구하는 사람 없나? “데이브 아스프리실리콘밸리의 현신적인 기술 경연인이자 26세에 600만 달러 연봉을 받는 가장 젊고 성공한 억만장자가 이것에 대해 연구했다고 한다. 역시 나만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ㅋㅋ 단식을 해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단식. 400페이지 가까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미밥이 몸에 좋다고 해서 백미와 현미를 섞어 먹는다. 솔직히 맛은 없다.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현미는 실제로 렉틴이 함유 되어 있어서 동물들은 쌀을 멀리한다고 한다. 특히 현미에는 백미보다 무려 80배 정도 많은 비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백미가 만들어진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한다. 방앗간에서 제분해 겉껍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한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독소를 제거했는데 일부러 사서 먹었다니 제대로 알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읽으니 현미밥을 이젠 안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 상식을 어떻게 아느냐에 따라서 건강하지도 않은데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 습관을 유지한다. 최신간으로 나온 책으로 건강상식을 늘려서 새로운 루틴의 식사법을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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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커버 한정판)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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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것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점점 취침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아요. 불금 같은 경우에는 이것저것 하다보면 새벽 430분에 하루가 끝나게 됩니다. “나의 하루는 430분에 끝이된다.”^^; 누구는 새벽 430분에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늦게 자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아서 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재석이 사회를 보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김유진 변호사편을 보고서 더 이 책이 읽고 싶었네요.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체구도 작고 볼품없는 동양인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수영 연습을 열심히 했다는 인터뷰도 인상깊게 들었어요. 캐나다, 미국에서 주류 계층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변호사 시험도 한번도 아닌 두 번이나 합격했다는 것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한 모닝 루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목표가 있는데 취미생활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그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새벽 기상의 힘을 전파하기 위해 이렇게 책 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책으로 읽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유튜브로 봐도 괜찮겠다 생각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잠자고 있는 430. 그 시간에 일어나 오로지 자신만의 위한 생각과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 행복하세요? 언제 제일 행복하세요?” 자신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새벽시간이 참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새벽 430분에 일어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매일매일 최소 1시간 이상 확보하고 싶어지네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려고 인생을 사는 것 아닐까요? 새벽 모닝 루틴이 개인 삶의 만족도를 매우 높일 것이라고 저도 기대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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