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미라클 - 쥬비스 다이어트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
조성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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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미라클 유명한 다이어트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여름도 다가오고 점점 옷도 짧아지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외출이 많이 힘들어지는 시기인 만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부 제목이 쥬비스 다이어트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라고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신화가 될 정도로 쥬비스 다이어트만의 숨겨진 비법이 이 책에 숨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한 비법보다는 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더라고요.

 

요즘 잘 나가는 여성 CEO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켓컬리로 유명한 켈리 최님. 이번에는 쥬비스 다이어트의 조성경님입니다. 국내 여성 CEO들이 이렇게 책을 내는 것이 매우 반갑습니다. 남성들에 비해서 여성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이 책은 창업에 특화되어 개인 체험담을 자세하게 녹여놓았더라고요. 여성 창업가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이 책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단순한 작은 가게 다이어트 창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I컨설팅의 시작으로 푸드 사업과 모바일 앱 서비스, 찾아가는 앳홈 서비스 등 스케일이 다른 창업을 하신 분이니까요.

 

작게 구멍가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케일 크게 확장하는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5000만원으로 시장한 다이어트 가게가 2500억 하는 회사가 되어서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고 재미있었던 장은 3장과 5장이었습니다. 3장의 비즈니스는 프레임이 다 했다에서 색다른 창업 소스를 발견했고요. 5장에서 쥬비스는 왜 AI 회사가 되었을까에서 이렇게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획력이 좋았습니다. 소소하게 구멍가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큰 가게 여성 CEO가 많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통 큰 여성 CEO가 되길 원하신다면 이 책 읽어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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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이기는 NPL 투자
어영화.어은수 지음 / 봄봄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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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L은 부실채권의 영어의 약자를 따 와서 부르는 말입니다. 부실채권은 무수익 미회수 여신 채권을 말합니다. 금융기관의 대출 및 지급보증 중 원리금이나 이자를 제때 받지 못하는 돈을 말합니다. 이런 부실채권을 미리 거래해서 돈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부실채권은 큰 기업이나 사업자만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하거나 유입의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 개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니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부실채권 매입이 하나의 새로운 투자의 대상이라는 것이 매력적인데요. 물론 모든 투자에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부실채권 매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보의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하는 것이죠. 책에서는 부실채권의 정의에서부터 장단점 부실채권의 매입유형 실제 서류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완전 자세합니다. 책의 저자분도 이 책을 학원강의 교재로 쓸 만큼 자세하게 지필했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학원 강의 교재는 그 학원만의 노하우인데 강의안을 이렇게 책으로 공개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암리로만 NPL 투자는 배워왔고 그렇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교재가 나온 것에 대해 굉장히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공동 저자로 분당 NPL 경매학원의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쓰셨는데요. 강의 교재를 이렇게 공개하면 다른 학원에서 그대로 베껴서 책을 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NPL 투자 책으로 시중에서는 이 책이 가장 자세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공개된 책은 보기 들물다고 생각되네요. 온라인으로도 분당 NPL 경매학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NPL 투자에 대해서 관심 있고,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며 공부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 정말 자세하게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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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 이어령의 서원시
이어령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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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날개 하소서

 

이어령이라는 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님이 20222월 사망하셨네요. 사망한 날 뉴스에서 소식을 전할 정도로 유명한 분이신거 같아서 이렇게 그분의 작품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디지로그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던 적이 있었는데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어령의 서원시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책이어서 이어령님의 시집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언론인이고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면 자기 의견을 전달하려고 해설까지 달았을 것 같은데 시를 썼다니 의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읽어보니 역시 시집은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사회에 있는 구성원들이 다양하게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더라고요. “다시 한번 날개 하소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소원을 이루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생각이 있어야 소원을 빌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일색을 좋아해서 뭐 그런거 있쟎아요. 같은 패딩 입고 학교 다니고, 같은 가디건 입고 학교 가고, 유행하는 거 따라하거나 쫓아가는 것 좋아하는 한 가지를 따라하고 추종하는 것. 일색보다는 다양성과 다양성의 근간이 되는 각 자의 개성있는 생각의 필요성을 말하는 책이었습니다.

 

오래전에 생각의 생각이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그때 출판사의 사정으로 바로 원고를 걷어 드린 것 같더라고요. 그 원고를 다시 꺼내서 올해 20223월에 출간하게 되어서 저자 분은 기쁘다고 하네요. 이어령 저자분이 걱정하는 것만큼 2022년의 밀레니엄 세대는 생각이 워낙 다양해서 개성이 강하다 못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은데... 여하튼 이 책은 사고를 깨우는 생각의 필요성을 논하는 책이었습니다. 서문에서 주제를 얘기하고 생각이라는 목차로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것이 능력이죠. 개인적인 체험담도 잘잘 풀어서 이야기로 만들어내어서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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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 유연하고 충실하게, 이소은이 사는 법
이소은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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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하면 국내에서는 가수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가수로 활동을 하지 않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청소년 창작 가요제를 계기로 가수로 데뷔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첫 앨범 소녀를 발표했다고 한다. 그 후 4장의 앨범을 내고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는데 지금은 뉴욕에 소재한 로펌에서 소송과 중재 전문 변호사로 일한다고 한다.

 

4장의 앨범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돈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뭐 때문에 고생고생해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을까? 국내에서 변호사도 아니고 미국 변호사라니 언어의 장벽도 넘고 어렵다는 변호사 시험도 합격해서 클라이언트에게 시달리면서 변호사하는 것이 즐거운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는지 그런 삶을 사는지 궁금하다. 요즘하도 재태크 책이 많이 나와서 돈만 벌면 맘 편히 행복하게 살 것 같은데 가수로 유명해져 돈도 명예도 다 가진 삶이었을 텐데 굳이 두 번째 명함을 팔 필요가 있을까? 미국에서는 유명하지도 않은 그냥 소수인종의 동양인 여자였을 텐데 말이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면서 벌어놓은 돈도 깨지고 어렵게 시험공부하고 그렇다고 가수 생활보다 돈을 많이 버는 변호사 삶도 아닐텐데... 그런 삶을 굳이 걸어가는 저자의 마음이 궁금하다. 이런 다양한 욕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역시 사람이 사는 것은 돈돈돈과 단순한 편안함만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작지만 강렬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낸 일상과 마음을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이번 책이 첫 책은 아니라고 한다. 10년 전에도 로스쿨 시절 좌충우돌하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이렇게 다양한 삶을 살고 그것에 대한 일상의 기록을 쓴 것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것, 이런 것이 책을 읽는 큰 묘미라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의 일상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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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번째 명함 - 나다운 일을 꿈꾸는 엄마의 리스타트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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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번째 명함이라는 책 제목답게 저자분의 전문분야인 코칭, 명함 만드는 책이 나왔네요. 많은 여성분들이 자녀를 출산 양육하면서 경력 단절녀가 되어서 두 번째 명함을 파야하는 처지가 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첫 번째 직장의 명함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명함을 파는 분들도 참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분도 육아로 경력단절의 시기를 겪으면서 이렇게 제2의 명함, 여성 커리어분야 코치 및 강사라는 명함을 갖게 되었는데요. 분단한 자기 개발과 성찰의 결과로 본인의 브랜딩 및 코칭을 하여서 이렇게 다른 사람의 커리어를 코칭하고 가르쳐주는 단계까지 되었네요.

 

이 책은 그런 저자분의 전문 분야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경력단절녀로서 눈물과 공감의 에세이가 아니라 책 제목처럼 자신만의 브랜딩과 제2의 경력을 쌓고 찾아 갈수 있게 코칭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5장으로 되어 있었고요. 1장은 엄마, 육아 이후의 삶을 꿈꿔야 하는 이유에 대해 나왔습니다. 오랜 경력단절로 두 번째 명함을 만들기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반업맘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저자분의 퇴사 스토리가 나와있고 3장에서는 자존감 회복과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4장에서는 리스타스 실천편으로 커리어 로드맵과 워크샵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음이 가득했는데요. 코칭강사로서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장이 페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표와 다양한 실천거리로 실용적이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5장은 온택트 시대, 엄마는 똑똑하게 일한다에서 나만의 브랜딩으로 유튜브 및 블로그로 돈을 버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오랜 경력단절로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잊게 된 분들이 읽어보시고 저자분과 같이 2번째 명함을 갖게 되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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