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보다 1 - 부동산 투자의 허들을 넘자
김형민 지음 / 열아홉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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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의 끝부분에 철없고 흠 많은 아빠를 지금까지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있는 나현, 범규, 민규, 정명에게 이 책을 바친다.”라는 글을 봤을 때에는 저자분은 네 아이의 아버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네 명의 자녀를 키운 아버지라니 절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사람당 키우는 비용이 엄청 많이 드는데 아버지의 책임감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야 겠다는 저자분의 심정히 이해가 됩니다. 개나 고양이는 기대수명이 짧고 더욱이 교육비를 빼고 식비만 단순하게 계산하면 되지만 인간을 키우려면 의식주와 교육비까지 들기에 4명을 키운다는 것은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아이를 낳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애완동물만 키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많은데 말이죠. 저자분은 내가 무너지면 가족의 생계를 누가 지키나하는 막대한 책임감으로 99보다는 1을 삶을 선택한 경험담이 이 책에 나와 있습니다. 저자분은 무려 세가지의 자격증이 있는데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한 가지 따기에도 어려운 자격증을 이렇게 3가지나 같고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해야 타인을 배려할 수 있고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 생활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 특히 자녀의 어린시절에 아버지로서 좋은 추억과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의 저자분은 경제적 여유가 되어 사우나를 다니면서 다음날 무엇을 할까 기대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아이들이 클 때에는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저자분과 같이 생계를 책임지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그런 돈을 버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생각되네요.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시간을 단축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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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할 때가 있다 - 그리움을 담은 이북 음식 50가지
위영금 지음 / 들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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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담은 이북 음식 50가지가 소개 되어 있는 책입니다. 정보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렇게도 이 책을 소개하고 싶네요.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책의 제목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 할 때가 있다.”라는 책 제목을 더 소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명의 독자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책은 “2022년 남북통합 문화콘텐츠 창작지원 공모 선정작이라고 나와 있네요. 표지도 좋고 편집도 좋고 내용도 좋고 소장해도 무방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46페이지에 열무김치 만들기 방법이 나오는데요. 만드는 방법을 3개로 간략하게 나왔습니다. 이 책은 요리책이 주목적으로 나온 책이 아니기에 간략하게 요리법이 소개 되어 있는데요. 저자분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분이어서 그런지 북쪽 특유의 요리법이 들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열무김치 만들기에서 남한에서는 밀가루 풀이나 찹쌀 풀을 넣는데 여기에는 “1시간 뒤쯤 감자를 삶아 으깨어 삼삼하게 소금물과 같이 붓는다.”는 레시피가 인상깊었습니다. 열무김치에 감자를 삶아 으깨어 넣으면 어떤 맛이 될까 궁금해 집니다. 기존의 밀가루 풀과 찹쌀 풀과는 다른 맛이 날 것 같다는 기대를 해보는데요. 페이지 153에 강냉이 물엿 만들기도 있습니다. 강냉이로 물엿을 만들어 쓰다니 북한에서는 쌀이 귀한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한에서도 가장 북쪽인 강원도에서 많이 나오는 특산품이 옥수수인만큼 강워도보다 더 북쪽인 북한에서는 쌀보다는 옥수수, 감자가 더 흔한 식재료가 될 수 ㅇ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분이 지금은 갈 수 없는 고향 땅과 음식을 기억하고 싶어서 이렇게 책으로 남겼다고 생각도 드네요.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끼면서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가깝지만 갈 수 없는 땅 qnrgks. 그곳이 고향이고 그곳에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저자분의 마음이 전해져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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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7 : 발자국 콩콩 한국사 - 유물과 함께하는 역사 공부 잡아라 초6 골든타임 7
이종수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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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콩콩 한국사라는 책 제목이 매우 귀엽습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사람이 모험을 떠나는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니더라고요. 쫑아 샘이라고 하네요. 쫑아 샘이 친근하게 한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현장학습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자 이종수님은 초등학생이었던 딸과 함께 아주 여러 해 동안 전국 곳곳을 다니며 수많은 역사 현장을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 경험을 이렇게 책으로 녹여 낸 것 같더라고요.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곳은 충청북도 충주입니다. 충주에는 아주 큼직한 고구려비가 있는데요. 남한 땅에서 발견된 유일한 고구려비여서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가 한강 남쪽까지 세력을 키웠다는 사실을 이 비가 알려주고 있어서 고구려의 전성기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려는 북쪽에 자리잡았던 나라였던 만큼 북쪽을 뻗어나가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는데 남한의 백제 신라의 영토까지 확장할 정도로 세력이 왕성했다나니 국보로 지정될 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제 충주에 가면 고구려비를 보고 와야 할 것 같아요. 비석이면 그냥 돌 덩어리라서 구경 갈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렇게 알고 보니 실제로 고구려비를 영접하게 된다면 후광이 비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유물은 경주의 천마총 금관입니다. 금관은 왕실의 권위를 보여 주기에 더없이 좋은 상징이라고 합니다. 신라를 다스렸던 왕들은 금관을 제작 유독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신라는 5세기에는 세력이 강한 나라가 아니었기에 신라 안에서도 왕의 세력이 절대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김씨가 왕위를 독점하면서 점차 왕권을 강력하게 다지게 되고 이 화려한 금관은 그런 신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유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 유물마다 스토리를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역사하면 그냥 시험에 나올 것 암기하는 것으로 그쳤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알고 들으니 역사가 더 궁금해지고 재미있습니다. 이 책에는 총 84개의 유물이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교과과정에 나올 만한 내용은 전부수록 되었다고 하니 초등 고학년이 읽어보면 역사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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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입속사용 설명서
공정인 지음 / 늘푸른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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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치아가 하나둘씩 나오고 그 유치가 어느 순간 하나둘씩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면서 12세 이후가 되어서야 성인의 치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어린시절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의 총 페이지수는 340인데요. 저자분이 치아건강을 위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페이지수로도 확인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차례를 보면 임신 전과 인신기에 치아 관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임신 전에 치과검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는데요. 임신성 질환으로 치은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임신성 치은염 예방을 위해 치석과 플라그 등을 깨끗이 제거할 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특히 간식을 줄이고 식사 후는 반드시 양치를 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 간식을 먹고서는 양치에 대한 인식이 없는데 간식을 먹고 나서도 치은염 예방을 위해 꼭 양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지수 만큼이나 꼼꼼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페이지 121에는 돌 지난 아이의 하임리히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목에 뭔가 걸렸을 때 한 손으로 몸을 받치고 나머지 한 손으로 등을 두드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하게 삽화까지 넣어서 행동을 따라하기가 쉽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단순한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꼼꼼한 설명이 들어 있으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 책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6세에는 첫 번째 영구치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6세에 치아의 제일 끝에 나오는 치아가 영구치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제일 끝에 있어서 양치하기도 힘들고 썩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꼼꼼한 관리를 당부했는데요. 특히 산과 계곡 같은 구조처럼 치아 표면을 딱기가 힘든데요. 그래서 홈메우기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실란트라고도 부르는데요. 실란트는 아이들의 충치 예방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서 예방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충치가 되어서 치아를 잃어버리는 것보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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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라!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노경아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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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는 뜻이 무슨 뜻일까? 한 참 생각했습니다. 아직 50이 되지 않았기에 책 제목이 느낌이 잘 안 오더라고요. 알 것 같기도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저와 같이 아직 50이 되지 않은 분들은 이 문장이 어떻게 이해가 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50대에 일이라는 것은 먹고 살기 급급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남을 기쁘게 하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코인을 모으는 게임과 비슷하다는 개념입니다.

 

일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도움을 주는 것과 매칭이 되세요?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 생활을 오래해서 내가 하는 일이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는 것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들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일이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오히려 사회초년생 때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먹기 살기 급급해서 어쩔 수 없이 내 인생의 시간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50이후에는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사회에서도 젊은 사람 쓰면 되지 50이라는 퇴직이 임박한 사람을 써주는 곳도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50에 일이라는 것은 20에 일이라는 개념보다 상대적으로 귀하게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50부터 하고 싶을 추구하려면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20대도 30대도 40대도 위 3가지 조건을 염두해 두고 직장생활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요즘에는 N잡러가 유명해서 다양한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다양한 일에서도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써주지 않을 테니 명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구는 아래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이 책을 읽고 변할 것이라는 생각변화인데요. 이런 변화를 원하는 시는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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