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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거대한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의 신속한 채택으로 20년대(2023~2033)를 “새로운 광란의 시대”라고 저자는 칭하고 있다.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무한한 부로 인해서 인류에 가장 의미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니 엄청 기대가 됩니다. 과연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저자분은 경제적 6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기술 주도인데요. 기술의 진보로 여러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거죠. 일을 통한 부는 예를 들어 기존에 비해 6배가 쌓이는데 일하지 않는 사람은 5명이 생기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에너지 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 이코노미, 보편적 기본소득입니다. 자원의 양과 부가 비례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기술이 부를 견하며 상상치도 못할 부와 인력을 재편하다고 하는데요. 2000년대에 2020년 지금의 시대를 예측하지 못했듯 2030년의 시대가 어떻게 다가올지 이 책을 통해 미래예측을 하지만 읽으면서도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구조적 실업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실업이 일어나고 있지만 일은 다 돌아간다는 것이 잘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지금보다 상상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실업이 일어나지만 일이 과연 돌아갈까요? 지금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이 일에 빠지면 일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사는 사람이 참 많은데 말이죠. 불과 앞으로 10년 후에 가시화되는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글을 믿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의 저자분은 2분으로 폴 제인 필저, 스티븐 p.자초입니다. 폴 제인 필저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로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작가이며 뉴욕 대학교에서 2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최고의 교수’에 다섯 차례 선정된 분이라고 합니다. 스티븐 p.자초는 100개 이상의 부동산 벤처에서 회장을 지냈고 부동산 파이낸스에 관해 5권의 책을 쓴 분이라고 합니다.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는 말이 과연 맞을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