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5일 완성 - 마흔 살에 시작하는, 2021년 최신개정판
박민수(샌드 타이거 샤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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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가 세금 부분에서 매우 강점이 있는 것 같아서 국내주식을 투자하려는 마음을 가졌다. 그렇지만 국내 주식 시장은 개미인 내가 투자해서 수익을 내기에는 좀 어려운 시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미투자자는 거짓정보와 진짜정보의 구분이 어려워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시점을 잡기가 어렵다. 거기다 국내 주식 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큰 손이 마음만 먹으면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어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개미투자자는 멘탈관리가 안 돼서 떨어져 나가기 쉽다.

 

정보의 노이즈가 많아서 사고팔 타이밍 잡기도 어려운데 거기다 국내주식 규모가 작아서 변동성까지 심하니 밥벌이 하는 직업이 따로 있는 개미투자자가 부수익으로 국내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개미 투자자인 내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주식투자 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주식 공부 5일 완성을 읽기 전에 내가 읽은 책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투자의 태도”,“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하지마라”, “주식부자프로젝트등 최소 4권이상은 정독해서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은 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서 소장용 주식 책이 없어서 이번에 이벤트 응시 할 때는 소장력이 있고 괜찮은 책을 응시 하고 싶어서 우선권을 사용해서 이 책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우선권을 줘가면서 이 책을 소장하려고 했던 이유는 책을 쓴 저자가 이 책 말고도 다른 밥벌이를 하고 있다는 것에서 책을 내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 사람은 개미투자자 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은 자기가 하는 것 이상으로 잘 되면 그 노하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고 그걸로도 부수입을 얻어도 되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건 거짓으로 꾸밀 수 없는 바꿀 수 없는 저자의 인생 희스토리이닌깐.

 

책 목차를 보면 매우 깔끔하다. 세부목차 주제도 개미투자자가 진짜 알 필요가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다 넣었다. 실제로 내용을 봐도 어려운 내용인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어려운 내용을 순서에 맞게 조리있게 잘 설명한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사람이 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해외주식이 아니라 국내주식에 특화되어 있는 책이라고 본다.

 

국내주식투자시장이 개미투자자들이 공부를 제대로 해서 많은 분들이 뛰어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내주식시장이 건전하고 오래 멀리 갈 수 있길 바란다. 그래야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가 있는 내 돈도 제대로 살아남는다. ㅠ 이 책은 초창기에 실전을 뛰기 위한 공부용으로 필요한 몇 안 되는 잘 정리된 가성비 높은 책이라고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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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간의 처절한 삶의 기록
설운영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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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감히 제가 이 글을 쓴 저자에게 무슨 말을 쓸 수 있을까요? 아들이 아버지에게 나 같은 놈을 왜 낳았어요. 차라리 죽여버리지. 아버지, 저도 살고 싶어요.” 이렇게 말했다면 그 아버지인 저자 설운영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3자인 저도 눈물이 나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이분의 인생만큼 삶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삶은 살아내는 것이라는문구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에게는 삶이 살아내는 것이라고 표현된다는 것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욕망과 물질이 가득한 사람은 더 추구하고 끊임없는 모험의 삶인데 누군가에게는 버텨내야 하는 삶이라니... 그 모든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 함께 숨 쉬고 호흡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문구를 사용하여 이 책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 필력으로 단어를 잘못 선택하여 그분에게 상처가 될까 두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전하는 바가 있어서 내가 느낀 걸 전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조현병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상황이 아닌 모든 소외 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인간답게 함께 살아가자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에는 소외 된 사람들은 나와 완전 유사한 상황이 아니면 다 소외 된 사람들로 치부해서 관심을 안 갖고 있는 것이 사회 행태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닌깐 “82년생 김지영에서 유모차 밀고 커피 한잔 들고 있는 사람을 맘충이라고 묘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신장애, 지체장애, 가난한 사람, 등이 소외 된 사람이 아닙니다. 각자의 와 처한 상황이 같지 않으면 다 소외하고 관심을 안 갖고 비난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이 책을 읽기를 많이 주저했습니다. 책을 떠들어보기도 전에 감정소모가 많이 심할 것 같았고 뻔한 이야기 일 것 같아서요. 솔직 힘들었지만 그래도 읽기는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으면 저는 2021년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닌깐요. 요며칠 연타로 반성만 하게 되네요. 요즘 저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일까요? 나 아닌 모든 사람을 소외시키고 살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 제목만 보고도 선뜻.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읽는 걸 선택해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그런 세상은 2021년에 너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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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지 말고 써라 - 왜, 책을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백작가(이승용) 지음 / 치읓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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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지 말고 써라라는 책을 저에게 협찬해 주신 출판사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먼저 씁니다. 협찬 도서로서 제 나름의 글쓰기 기준이 있는데 책 내용을 홍보하거나 책이 나에게 아무런 느낌이 없었던 책이면 협찬 도서의 예의로 사실적 기술이라도 하자라는 책 보내주신 가격을 지불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성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순전히 제 글과 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앞서 협찬받은 책이 아니라 왜 내 책에서, 내 책 얘기가 아니라 니 글 얘기를 하느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이 책이 글쓰기에 대한 책이기에 요즘 내가 글 쓰는 행태에 대한 반성을 심각하게 되어서 대중적인 글이 아니라 어쩜 공개하기도 민망한 일기장 같은 이 글을 노출할 필요성이 있기에 이 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 글로 제 상황을 서술할 텐데 제 상황을 보시면 차차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취미가 책 읽고 개인적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죠. 공개된 글쓰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기억을 유예하기 위한 글쓰기입니다. 많은 책을 읽었기에 소유하면서 책을 읽지는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저희 집은 창고가 됐을 테니까요. 거기다 저는 그렇게 소유하면서 책을 읽을 정도로 부유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주로 책을 빌려보고 서점에서 신간 책으로 최신 지식을 캐치합니다. 그런데 2020년 이놈의 코로나로 오랫동안 해오던 취미생활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문을 닫았고 서점은 내가 가기가 두렵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20209월에 개인 메일로 협찬 도서 글쓰기 제의를 받았습니다. 너무 좋았죠. ‘이런 게 있구나~’ 그렇지만 그곳의 서평단이 제 책 취미를 다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2011월 저는 제가 본격적으로 협찬 책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11121월 총 3달까지 협찬 도서의 서평을 썼습니다.

 

코로나로 책 못 읽었던 갈증의 기간이 있었기에 서평 이벤트를 마구잡이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떠들어 보지도 않을 책을 서점에서 슬쩍 살펴볼 기회도 없었기에 참 거지 같은 책이다. 이 책 쓴 사람은 유행 지난 외투 입은 느낌으로 창피하지도 않나? 나짝도 두꺼운 작가다. 아니면 돈이 궁한 작가인가? 아니면 그 작가 관점에서는 이걸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데 내가 이해를 못 하거나 내 인생에는 도움이 안 되어서 이 책이 쓰레기인가?’ 하는 책들도 그 책의 효용 또는 필요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리뷰를 써줬습니다.

 

제 글을 진지하게 읽어주신 독자님들에게 이번 , 읽지 말고 써라라는 리뷰도 읽어주실 것이라고 믿고 이 글에다 지금까지 쓴 글들의 행태를 알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초반에(202011월부터) 서평 한창 할 때 좋다~좋다하면서 쓴 책은 제가 협찬 도서 리뷰를 몇 번 써보지 않아서 표현력이 부족하여 좋다라고 쓴 책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3개월 동안 내가 무슨 짓으로 글을 쓴 건지 심각하게 고민해 봅니다. 제 상황은 위와 같았고 아직도 저는 책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협찬도서로 리뷰를 쓸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책 고르는 눈이 미약해서 더욱이 코로나로 실물책 영접이 어려워 (저도 제가 택배로 책을 받고 깜짝 놀랄 정도의 쓰레기를 받아서 황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황당한 심정을 협찬 도서에 싣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서 표현을 못 한 것이지. 최대한 담담하게 그 책에 대한 사실적 기술만 들어간 책은 제가 읽었는데 아무런 감흥이 없을 때 제가 그렇게 글을 쓴다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욕만 한가득 쓸 것 같으니깐요. 객관적 서술이라도 해서 저도 협찬도서 비용을 지급합니다.ㅠ 또한 그렇다고 제 글이 다 감정이 없는 글은 아닙니다. 진짜 좋아서 좋다고 하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그런 책을 소장력이 있다.’ 아니면 뭐가 좋다.’라고 표현할 터이니 20210124일 심각하게 반성한 부분을 개제하는 이 글 이후에는 혼동 없이 표현하려고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제 필력이 바쳐준다면 말이지요.

 

제가 책을 읽어 봤을 때 유행처럼 지금은 맞고 나중에는 틀리는 책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순수문학(, 소설)을 제외한 모든 책은 시대 상황과 주 독자의 상황에 따라서 촌스러운 책이 있습니다. 지금은 세련된 옷이고 책인데 조금 지나면 유행이 바뀌어서 먼지 가득 묻은 책이요. 하지만 그런 책도 그 시대의 잔상이기에 생각하고 넘어갈 필요는 있어서 소장력은 없지만 현대 지성이라면 이 정도는 지금 알아야 하는 내용도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명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책을 보고 지금 202112..... 그때그때 찰나의 단상을 의무적으로라도 쓰는 것이오니 협찬도서 서평을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안 그래도 제 글 보는 사람도 없는데 별소리 다 하죠~~ 그냥 제 글 좋아해 주시고 와서 봐주시는 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건 제 글을 감사하게 와서 봐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아마추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의 시간과 당신을 귀하게 생각하여 더 올바른 글쓰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먹고 살만 합니다. 밥벌이하는 직업은 따로 있으니깐요. 코로나로 이렇게 협찬도서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협찬 없는 본연의 글쓰기로 돌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 읽지 말고 써라에 대한 홍보 글은 이 글에다 쓰기에는 전반적인 내용 흐름에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제가 이 책을 읽고 한 명의 독자로 제 상황에 맞는 찐 리뷰를 썼다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저는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제 글쓰기 반성의 글을 쓰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작가님이 제 글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되어 이 책 리뷰에 제 글을 씁니다.

 

저도 저 같은 아마추어가 대충 제목만 봐도 기준 이상의,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의, 책이 많은 세상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 책 리뷰에 쓸 부연은 아니지만 오늘 작정하고 이런 주제로 쓰니깐 끝까지 씁니다.) 명함 팔 목적이 주가 되어서 쓴 책도 있겠지만 그래도 독자를 생각해서 진실 된 마음으로 써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요즘 환경오염도 심각한데 개인의 허세로 글 쓰시는 분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전자책만 쓰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수필은 소장력이 좀 많이 떨어지므로 사서 읽기 좀 부담스러워서 그런 류의 책이 없다면 구매하시고 그런 류의 책이 한 두 권 있다면 구매를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집값도 비싼데 한 평당 비싸게 구매한 주거공간을 소장력 없는 책으로 죽은 공간 만들지 않길 바랍니다.

 

, 읽지 말고 써라라는 책을 저에게 협찬해 주신 출판사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마지막에서도 반복해서 붙입니다. 너무 길게 쓰다 보니 인간의 기억에 한계가 있기에 잊으셨을 것 같아. 앞서 양해를 구한말을 다시 붙여 넣어 봅니다.

 

협찬 도서로서 제 나름의 글쓰기 기준이 있는데 책 내용을 홍보하거나 책이 나에게 아무런 느낌이 없었던 책이면 협찬 도서의 예의로 사실적 기술이라도 하자라는 책 보내주신 가격을 지불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성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순전히 제 글과 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앞서 협찬받은 책이 아니라 왜 내 책에서, 내 책 얘기가 아니라 니 글 얘기를 하느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이 책이 글쓰기에 대한 책이기에 요즘 내가 글 쓰는 행태에 대한 반성을 심각하게 되어서 대중적인 글이 아니라 어쩜 공개하기도 민망한 일기장 같은 이 글을 노출할 필요성이 있기에 이 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 글로 제 상황을 서술할 텐데 제 상황을 보시면 차차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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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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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책이 우리 집 서재에 꽂히게 되었네요. 이런 책이야말로 진정한 소장력 갑인 도서죠. 책 리뷰를 찾아보실 정도이면 책을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읽으신 분이거나 앞으로 더 많이 읽으실 분이겠죠. 저도 똑같이 책을 많이 사랑하고 그래서 꾸준히 시간을 드려서 읽다 보니 이제 정독한 도서가 528권이 되네요. 그래서 웬만한 자기개발 도서는 이야기가 겹치고 중심 주제가 반복되는 책도 다량으로 발견됩니다. 물론 읽는 속도도 매우 빨라졌어요. 왜냐하면 중심 주제를 설명하는 예시만 다를 뿐이지 주제는 한 가지거든요. 주제 파악이 빠르면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집니다. 그래서 시간을 쓰면 다 그것에 대한 보상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위대한 상인의 비밀을 얘기하면서 자기자랑하냐? 뭔 소리냐? 하고 말할 텐데요. 제가 위와 같은 습관을 갖은 것이 위대한 상인의 비밀에 나오는 첫 번째와 아홉 번째 비밀에 대한 제 생활 속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책 100권 정도 읽을 때까지는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시간이 참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사전 지식도 별로 없어서 한 권을 이해하는데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지만 첫 번째 비밀: 습관으로 행하라 그리고 그 노예가 되니” “아홉 번째 비밀: 실천하라.”처럼 10년 동안 책 읽는 습관을 실천하며 책에 노예가 되다 보니 이런 결과를 맞이했네요.

그럼 꼭 528권 읽었다는 것을 말할 필요 있어?”하고 물어보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그 해답을 드립니다. 그건 제 글을 진정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벤트 도서로 책 추천하면서 소장력 갑이라고 표현하는 거 신뢰하기 어렵잖아요.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라면 다들 느낌 오시겠지만 위대한 상인의 비밀10가지 비밀의 2~3가지 주제를 짬뽕해서 풍부한 예시를 들면 260페이지 정도의 소설과 자기개발서 또는 생활에세이 쓰는 것은 충분합니다. 저도 책을 많이 읽어서 느낌이 와서 소장력 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사진을 준비했어요. p.78 사랑하리라입니다. 이 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책은 150페이지도 안되고 겉표지도 하드커버에 내용은 정수 가득입니다. 페이지 수가 적어서 중학생부터 가독 가능, 나이가 들어도 짧아서 책장에 다른 두꺼운 책보다 떠들어보기 쉬울 것입니다. 책장에 한번 읽고 벽돌같이 두는 책이 아니라 계속 볼 수 있는 소장력 갑인 도서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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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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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방송 작가로 직장 생활을 쓴 에세이다. 1부의 주제는 먹고살기 고달프다. 이것에 대한 에피소드 25개로 이루어져 있다. 2부의 주제는 나를 버티게 하는 것들 이것에 대한 에피소드는 16개로 이루어져 있다. 글을 써서 밥벌이를 하는 전문적인 글쓰기를 하시는 분인데 글은 어렵지 않았다. 책 표지에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도 자신은 잘 쓰인 글보다는 편안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 책은 제목만큼 솔직하고 편안하게 읽히는 글이었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사회에 특히 직장 환경도 스펙터클해서 한 곳에서 10년 넘게 오래 근무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5년 이상 직장 생활 진득하게 한 사람이면 다들 느낄 만한 공감되는 에피소드가 들어있어서 만화책 읽듯이 술술 읽혔다. 총 페이지 수는 220 정도 되고 크기는 여자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줄 간격이 널찍했다. 더욱이 실제 생활 속에서 찍은 사진이 삽화로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었고 글 밥이 적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공감이 갔던 글은 숙직실에 잤어?’ ‘왜 그렇게 밤새는 거야?’ 초반에 나도 야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때 뭐 하러 직장하고 집 왔다 갔다 하나? 그냥 숙직실에서 자고 여기서 대충 세수하고 다음날 맞이하는 게 신상에 더 편하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숙직실에서 자고 다음날 그냥 출근 편하면서도 피곤하지ㅠ 또 하나 공감 갔던 글은 외모로 평가받는 방송국방송국 뿐만 아니라 내가 일했던 직장도 안 그런 거 같으면서도 외모로 평가하고 외모로 더 쳐주고 하는 것은 있다. 지금도 티 안 나게 외모가 직장 생활에 조금은 실력처럼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자로 태어난 게 피곤한 거지... 아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남자들도 외모로 은근 평가되는 것 같던데... 여자 남자를 불문하고 외모지상주의가 문제다.

 

이거 말고도 찐 감성의 직장 생활 에세이라 근로자가 읽으면 만화책처럼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작가 원진 주님이 동료들과 함께 찍은 직장 생활 사진도 들어있어서 너무 먼 남의 얘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 일반 월급쟁이 감성이라 친근하게 느껴졌다. 직장인이면 느낄 법한 에피소드를 글감으로 삼아서 소소하고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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