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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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지음 | 김영사 ; 비채 | 2020년 04월 30일 출간


소설 - 일본소설 - SF/과학소설


제목 : 아들 도키오


1판 1쇄 인쇄 2020년 4월 17일

1판 1쇄 발행 2020년 4월 30일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 문승준 번역가님 옮김

출판 : 김영사 ; 비채


- 블랙 앤 화이트 89 | 비채 X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컬렉션


별점 : ★★★★★


세대 불문, 성별 불문 한국 분들께서 가장 사랑하시고 계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께서 어떤 부자父子의 감동적인 시간 여행 이야기로 다시 한국 독자님들을 찾으셨는데요, «아들 도키오»는 타임슬립 SF 적 발상으로 한 기반으로 추리소설부터 가족소설까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께서 데뷔하신 이후 선보이신 각종 장르들의 감정들을 고루 융합하셔서 담으신 '집대성'격 작품이라며 평가받으시는데,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께서 출간 후 한 인터뷰에서 "가장 즐겁게 써 내려간 소실이며, 주인공 다쿠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히신 바 있으셔서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도서는 십여 년 전 한국에 한차례 선보이셨던 적이 있었으나 한층 더 원문에 가까운 새 번역, 2020년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과의 면밀하신 상의를 통하신 새 제목 등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하셨습니다.


아들 도키오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고, 도키오는 공부와 운동 모두 만능이셨습니다. 중학교 역시 문제없이 지나갔지만 고등학교 때는 온몸 마디마디에 통증이 생겨 아버지 미야모토는 도키오를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이 틀림없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아내 레이코는 그 자리에서 울며 주저앉으셨을 때 저는 정말 감정이입이 되어 울컥하였습니다.


완독 후에는 이번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가장 따뜻한 소설을 읽었습니다. 웃음과 눈물, 스릴러와 미스터리, SF와 추리 23세 아버지 미야모토, 19세 아들 도키오의 기적 같은 시간 여행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 가족의 소중함을 아시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아들 도키오' 서평 1


p322 : "나는 ······." 도키오는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미야모토 다쿠미 씨, 당신의 아들이야. 미래에서 왔어."


에필로그에서는 아내 시노즈카 레이코가 남편 미야모토 다쿠미의 이야기를 믿는다고 말했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고, 과거 오토바이를 탄 청년이 도키오라는 것을 알았을 때 다시 한번 소스라쳤습니다.


p471 : "도키오는 죽는 게 아냐.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거야. 아까 확인했잖아."


"도키오, 아사쿠사 하나야시키에서 기다릴게!"


정말 슬프고도 기쁜 일본 소설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반복 루틴이 떠올랐습니다. 미야모토 다쿠미와 시노즈카 레이코가 첫 데이트를 했던 장소도 아사쿠사라고 했을 때 도키오와 아버지 미야모토 다쿠미와의 처음 만났던 장소와 일치하여 너무 신기했습니다.


'아들 도키오' 서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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