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카페 - 오늘의 차를 마시면 고통이 사라진다
토미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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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카페 | 토미 작가님 지음 | 클북 | 2020년 04월 30일 출간


국내 도서 - 소설 - 한국소설


제목 : 마녀 카페


초판 1쇄 인쇄 | 2020년 4월 25일

초판 1쇄 발행 | 2020년 4월 30일


지은이 · 토미 작가님

출판 : 클북


- 오늘의 차를 드시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별점 : ★★★★★


'마녀 카페' 첫 인상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어린 왕자'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p18 : 카페 하리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두 여주인과 노란 치즈 태비 고양이 한 마리가 손님들에게 '오늘의 차'를 대접하고 추억의 음료를 파는 카페다.


- 그리고 살짝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생각났습니다.


p38 : 은은한 향이 입안을 감돌았다. '오늘의 차'는 구수한 듯 달콤했다.


p51 : 여신들에게 차는 일종의 의식과도 같다. 세 여신의 명상 방법은 각자 달라서 맏이 끌레르는 노래를 부르고, 둘째 라케는 차를 달이고, 셋째 아트로는 춤을 추었다. 카페를 시작한 것은 신神의 시간으로 일 년이 넘는다.

카페 하리는 3차원과 이異차원을 연결해 주는 지점에 세워져 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등대 같은 역할을 했다.


2부 장미의 여행에서는 소제목 그대로 장미의 이야기가 나오며 어린 왕자와 여우가 등장하여 정말 와닿았었습니다.


p94 : "사람은 말이다. 뭔가를 그리워하면서 사는 존재인가 봐.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하게 되거든."


- 노인이 장미에게 하셨던 말씀 중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문장이었습니다.


'마녀 카페' 서평 1


그리고 윌리엄이 고양이 미미의 턱을 긁으시며 엘리스 이야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p133 : 윌리엄은 카페를 방문할 때마다 미미에게 쥐나 고양이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해주었다. 윌리엄이 해 준 이야기는 시골 쥐와 서울 쥐, 피리 부는 사나이, 장화 신은 고양이, 고양이들······.


p172 : "미미야, 장미를 다시 만나고 싶니? 아쉽지만 세상 만물은 만났다가 헤어지기 마련이다."


- 라케는 며칠 전부터 미미가 잠이 늘었고, 평소와 달라 보여 말씀하셨을 때 정말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이라는 것을 또다시 알아서 공감 갔었던 구절이었습니다.


p182 : "나는 이제,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찾아보려고 해. 그리고······."


- 그렇게 아트로가 무슨 말을 더하시려다 그만두셨는지 어떤 분도 아실 수 없으셨지요.


p218 : "트로피나는 이제 운명의 여신이다."


- 라케가 삼위일체 운명의 여신을 선포하셨을 때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마법 카페' 서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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