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작자 미상 지음, 르네 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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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 작자 미상 | 윤후남 번역가님 옮김 | 르네 불 그림 | 현대지성 | 2019.07.15


소설 - 기타나라소설


제목 : 아라비안 나이트


1판 1쇄 발행 2016년 6월 17일

2판 1쇄 발행 2019년 7월 15일

2판 2쇄 발행 2019년 9월 2일


지은이 · 작자 미상 | 윤후남 번역가님 옮김 | 르네 불 삽화가님 = 사진가님 그림

출판 : 현대지성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별점 : ★★★★★


이번 고전문학 '아라비안 나이트'의 작가님은 알려져 있으시진 않으십니다. 번역가님들에 따라서 내용이 바뀌거나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관이 더 풍성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르네 불 작가님께서는 1905년부터 도서에 삽입하실 삽화를 그리시기 시작하셨는데요, 제가 읽었었던 «걸리버 여행기»의 «라퐁텐 우화», «카르멘» 정말 많은 도서들의 삽화를 그리셨지만 서도 대표작은 1912년에 그리셨던 «아라비안 나이트»셨습니다. 르네 불 작가님께서 그리신 작품들은 최고의 수준의 걸작으로 평가받으시고 계십니다.


도서를 정독하며 알라딘과 지니 요정, 신밧드의 일곱 번째까지의 마지막 항해 이야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샤리야르와 동생 샤스난의 의좋은 형제 이야기, 세예라자드 이야기도 정말 윤후남 번역가님께서 번역을 재미있게 하셔서 저도 의미 있고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p53 : "위대하고 높으신 하느님에게만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p99 : 페르시아의 한 마을에 카심과 알리바바라는 두 형제가 살았다.


- 일본 애니메이션 '마기'에 등장하는 카심과 알리바바가 떠올랐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두 명은 친형제는 아니었지만 어린 알리바바와 알리바바의 엄마와 고아인 어린 카심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요, 이 구절을 읽어보고 그 장면이 연상되었습니다.

사실 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는 '마기', '마기 2기'의 내용이 50%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고, 알라딘, 지니, 신밧드, 알리바바, 모르지아나 등. 그대로 애니메이션에 담겨져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p101 : "열려라, 참께!"


p121 : 행운을 누리면서도 절제된 생활을 함으로써 명예롭고 훌륭한 삶을 살았다.


그리스 왕과 의사 두반에 관한 이야기도 와닿았습니다.

옛날에 나병에 걸리신 왕이 계셨었는데, 의술이 뛰어나신 두반 의사 선생님께서 궁전에 도착하셔서 덕분에 왕은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아도 두반 의사 선생님의 현명하신 조언으로 왕이 부지런히 방망이를 가지고 공을 치기 시작하셨고, 함께 놀이를 나오신 신하들이 공을 주워다 주셨습니다. 왕은 구반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손과 온몸이 땀이 나 방망이 속에 든 약이 효과를 발휘할 때까지의 오래 공놀이을 하셨고, 궁전으로 돌아가셔서 욕조에 몸을 담그셨지요.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 보니 정말 놀랍고, 기쁘게도 나병이 거짓말처럼 완전히 치료가 되어 있어서 저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p188 : "하느님께서 자네가 오래도록 잘 살도록 보호해 주실 것이네."


p240 : "사자의 샘에서 가져온 물이에요. 열을 치료해 주는 영묘한 효험 있는 영약이에요. 한 시간 안에 효과가 있을 거예요."


알라딘이 공주와 함께 나라를 통치하시며 수많은 빛나는 업적을 이루어내신 것에서부터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 샤리야르가 사랑하는 셰에라자드와 같이 행복하게 사셨으며 그분들께서는 페르시아 제국 전체에 사랑과 존경을 받으셨던 이야기까지 정독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지혜를 많이 얻었습니다.


'아라비안 나이트' 서평 1


'아라비안 나이트' 서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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