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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 살며 생각한 것들 - 비혼, 동거, 가족 그리고 집에 대한 이야기
박미은.김진하 지음 / 저녁달고양이 / 2020년 4월
평점 :
둘이 함께 살며 생각한 것들 | 박미은 작가님 , 김진화 작가님 지음 | 저녁달고양이 | 2020년 04월 15일 출간
시/에세이 - 한국에세이
제목 : 둘이 함께 살며 생각한 것들
지은이 · 박미은 , 김진하 작가님
출판 : 저녁달고양이
- 비혼 동거 가족 그리고 집에 대한 이야기
별점 : ★★★★★
박미은 작가님께서 사장님이 아니셔서 회사를 원하시는 대로 바꾸실 수 없으셔서 퇴사하신 후 자기 자신만의 공간과 서점을 꾸리신 김진하 작가님, 박미은 작가님께서 쓰신 '둘이 함께 살며 생각한 것들'에 대한 서평입니다.
박미은 작가님과 김진하 작가님께서는 지금 좋어하시는 도시 부산에서 정착하셔서 고양이 미미와 두 분께서 같이 함께 집순이 생활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p6 : 서점에는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놓아두었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다 언제든 커피를 내려 마시고, 내 취향과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p26 : 사실 '집'에 거창한 의미가 필요한 건 아니었다.
- 어떤 분이시든 집에 대한 로망이 있으실 것이며, 실제로 집을 고르실 때 직장과의 거리, 편리한 대중교통, 쾌적함과 편리한 것도 역시 심사숙고해야 하지요.
★
계속해서 읽으면서 반려 토끼 리리도 있었는데요, 암컷이었고, 흰 털, 연한 갈색 털이 조금 있는 뽀얀 동물이어서 정말 귀여웠습니다. 리리가 침대에 올라오면 같이 함께 놀았고, 사고를 쳐도 박미은 작가님께서는 혼내시지 않으셨습니다.
'둘이 함께 삶며 생각한 것들' 서평 1
p129 : 부산에서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변두리 쪽 동네에 자리 잡고 싶었다.
p138 : '나처럼 운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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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은 작가님과 김진화 작가님께서는 인도에서 만나셔서 연인이 되셨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외국에서도 남녀가 만나서 그것도 한국인분들이 서로 연인이 되었다는 것에 신기했습니다. 이국적인 로맨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할지 말지 살아보고 결정해?> - 박미은 작가님께서 쓰신 부분에서는 가수 김연자 님의 '아모르파티'가 생각났습니다.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p148 : 지금의 이 순간, 현재만이 진하와 나 사이에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십 년 뒤가 아니라 현재에 있다.
p157 : 축하와 축복을 받으며 평생 서로 사랑할 것임을 약속하고 선언하는 자리가 결혼식이다. 많은 사람에게 축하를 받는 자리이니만큼 과정도 결과도 중요하다.
★
이번 에세이는 제가 정망 좋아하는 동물 반려 토끼, 반려 고양이를 만나는 과정 이야기와 결혼의 선택을 하는데 꼭 해야 하는 게 아닌 자신의 선택에 좋으면 결혼하시고, 싫으시면 안 하시면 된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간'이라는 문장을 읽어보고 떠오르는 분이 계셨는데요, 유현준 건축가님이 생각나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둘이 함꼐 살며 생각한 것들' 서평 2
초판 1쇄 인쇄 2020년 4월 5일
1쇄 발행 2020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