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순정 -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이영희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안녕, 나의 순정 | 이영희 작가님 지음 | 놀 | 2020.03.27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병 에세이 - 한국에세이


도서 제목 : 안녕, 나의 순정


지은이 : 이영희 작가님


출판 : 놀


- 그 시절 소녀님들의 세계를 가득 채우셨던 순정만화의 역사를 알려주시는 도서 같았습니다.


별점 : ★★★★★


최근 중앙일보 국제부로 옮기셔서 바쁘시게 일하시고 계시는 이영희 작가님께 '안녕, 나의 순정'을 쓰시기 위하여 «아르미안의 네 딸들» 3권에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이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작은 아씨들'이 떠올라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 영화도 네 자매들과 엄마 마치 부인의 이야기가 있고, 그리고 그 주변 분들의 대화도 있어서 공감 갔습니다.


p21 :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고,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천재 작가, 황미나였다.


p137 : 그녀를 사랑한다면 죽어도 그녀를 놓치지 말게.


- 이 글을 읽어보니 tvN에 방영했던 토요일, 일요일 드라마 '하이 바이 마마'에서 강화가 자신 때문에 유리가 죽은 줄 알고 있고 자책감을 가지고 유리가 죽어서도 잊지를 못하는 장면이 생각나서 정말 눈물이 쏟아졌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인상 깊었습니다.


p140 : "어서 와요, 돌아와서 기뻐요···정말로."


이 한마디로도 그들의 가슴은 따뜻해질 테니···.


p182 : 부디 나의 '객관적 위로'가 너의 '주관적 아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안녕, 나의 순정' 서평 1


p189 : 즐겨 보는 방송 중 추억의 옛날 가요를 소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방청석에 앉은 10~40대 무리가 노래 첫머리만 듣고 '이 노래 알아!' 싶으면 딸깍 불을 밝히는 그 방송.


- 혹시 JTBC 투 유 프로젝트 슈가맨


p193 : 두류 공원에서 만난 서지원이 슬비에게 자신이 푸르매였다는 걸 고백하는 장면


- «인어공주를 위하여»에서 또 흥미진진했던 것은 이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슬비-푸르매(서지원)를 응원하는 파와 장미-서지원(푸르매)을 지지하는 파로 갈려 있는 글을 읽어보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만화에서도 많은 배움도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서는 정말 미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박희정 작가님의 «호텔 아프리카»에서는 치유가 필요하신 여러 인물들의 사연들을 하나씩 꺼내셔서 보여주시는 것,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우리 집»에서는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안녕, 나의 순정' 서평 2


초판 1쇄 인쇄 2020년 3월 20일

초판 1쇄 발행 2020년 3월 27일


펴낸 곳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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