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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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팬데믹이란 시기를 거치면서 안 좋은 상황도 많았지만 이로인해서 생긴 거리두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시점이지만 다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상대가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자신이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관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을 넘지않고 자신의 분수를 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처럼 거리두기로 인해 자신의 테두리를 지키는 것에 민감해진 사회라면 더욱 더 말입니다.

 

당신은 선을 넘는 사람인가?

침범 당하는 사람인가?

 

사람 사이에 안전거리를 지킬수록

인생이 행복해진다.

 

이 책의 저자는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거리만큼 인간관계에서도 심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대방이 정해놓은 안전거리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고서 마구 선을 넘어서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원만한 인간관계나 순탄한 인생은 없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유형이 '내가 빈말을 못해서', '내가 거짓말을 못해서', '내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서' 라는 수식어구를 붙여가면서 무례함을 선사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선을 넘어오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매몰차면서 자신이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솔직함이라는 언어로 포장하기 일쑤입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스테이트 보 교수는 일찍이 어리석음의 다른 말이 '자기중심성'이라고 했다. 성인들의 관계는 '호혜의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자존심을 돌봐 주길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p19 -

 

솔직함이라는 무기는 상대에게 무례함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상황을 고려해서 지혜롭게 배려하는 것입니다. 말문을 열기전에 세 가지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인가? 이것은 선의에서 나오는 것인가? 과연 필요한 일인가?" 말은 비수가 되어서 언제든지 상대방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사실을 말할지라도 선을 지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큰 차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적용하는것이 서툰것이 지금의 사회입니다.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 또는 주변인으로부터 자신의 취향과 다른 물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은 적이 있을겁니다. 그럴때 사람들의 반응중에 진심으로 다른 이의 취향을 존중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을 하는것은 중요합니다.(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행위는 나중에 더 큰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각기 다른 존재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억하라. 거의 모든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은 갈망이 있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비웃음과 공격을 견딜 수 없다면 똑같이 다른 사람을 비웃거나 부정해서는 안된다.

- p46 -

 

다른 사람이 섬세하게 만들어낸 일상을 존중하며 따뜻하게 보는 것이야 말로 성숙한 모습니다.

- p48 -

 

이때 주의해야 할것은 다른이의 취향을 존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무례함이나 실수를 저지르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용을 베푸는 행위는 잘못하면 자신을 함부러 대해도 좋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이들에게 관용을 베푸는것에 대해서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무서운 것은 관용과 방임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잣대와 경계를 잃어버리면 서서히 방종하게 된다. 그렇게 관용이 방임으로 바뀌면 셰익스피어가 말했던 부드러운 비는 홍수로 변한다.

- p59 -

 

관용과 방임 차이에 대한 우를 범하는 경우는 주로 사랑하는사이나 또는 부모자식관의 관계에서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의존하고 의존당하는 관계로서 오랫동안 방임된 상태로 유지되게 됩니다.

 

직장관계나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칙도 없이 다른 사람을 관용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렇게나 방임하게되면 양쪽모두에게 큰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양쪽모두에게 빼앗는 일이 됩니다.

 

이는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어떤 생활방식을 선택하든 자신에게 너무 관대해선 안 된다. 즐기면 산다는 이유로 절제되지 않은 생활 태도를 일관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관용과 방임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면 시시비비를 분별하지 못하게 되고, 잘못된 행동을 부채질하며 다른 사람에게 해만 끼치게 된다. 관용에는 반드시 원칙과 선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p63-

 

 

상사와 부하직원은 처음부터 같은 위치에 서 있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대한 인정을 하는 대신에 불만을 품고 소극적으로 저항하다가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괴짜같은 상사를 만나게 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은 상사를 위한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오직 자신을 위해 일할 각오로 일해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을 책임지기 위해서라는 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인가? 사사건건 상사에게 대항하면 누가 가장 큰 상처를 입을까? 만약 당신이 문제의 답을 완벽히 깨닫는다면, '보통 수준의 업무의 질 - 임무완수 -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 - 갈수록 나빠지는 대우 - 더욱 건성으로 일하는 자세'라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을것이며, 멍청하게 상사에게 반항하지 않을것이다.

- p180 -

 

만약 당신이 자신을 위해 일한다는 신념을 고수하고 업무에 열심히 몰두한다면, 언젠가 당신이 독립적으로 사고하여 얻은 귀중한 경험, 갈수록 숙달되어 가는 전문적인 기능, 쌓여가는 인맥 관리 능력과 뛰어난 말솜씨로 인해 완벽한 자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p181 -

 

 

 

앞의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일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다면 욕 먹을 상황이 조금은 견딜만하지 않을까합니다. 욕을 안 먹고 칭찬과 가르침만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런 직장생활은 존재하지 않을것입니다. 고객이든 상사든 여러이들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욕을 먹을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직장은 흔희 전쟁터로 표현됩니다. 누구도 당신을 달래주거나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서 상세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능력에도 친근하고 온화하게 칭찬만 하는 상사의 모습이 나중에 더 큰일이 만들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정리해고 대상이 되거나 말입니다. 키워놓은 능력없이 다른 직장을 얻기란 더욱 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욕을 먹은 경우에는 반드시 감정을 가라앉히고 분석하고 대응해야합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능력을 키워야하는것이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본인의 실수가 아니라면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은 갈지 않으면 뭉툭하다. 사람은 항상 수치를 겪고 나면 용기가 생긴다. 상사의 호된 욕설 속에서 자신은 계발하고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은, 일종의 전략이자 능력이다.

- p206 -

 


내가 상대의 선을 넘지 않는것도 중요하고, 상대가 나의 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적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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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전략 공모주 투자 사용설명서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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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공모주 배정방식이 변화하면서 소액을 가진 일반개인투자자들에게도 공모주투자에 대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결과 운이 좋으면 투자금액에 비해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라고해서 반드시 수익만 안겨다 주는것도 아니고 일반투자자들까지 참여함으로써 과열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위험성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경우에 오히려 투자금의 손실을 맛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주식관련도서이다보니 그래프나 데이타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부분에 대해서도 알차게 담겨져 있고, 또한 어디에서 어떻게 정보를 찾아야하는지뿐만 아니라 공모주투자의 방법과 최근 몇년동안의 대표적인 공모주투자케이스를 분석함으로 앞으로 공모주투자시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이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이 강한 긴축과 전쟁 그리고 탈세계화의 흐름으로 인해서 별로 좋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약세장속에도 공모주투자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이런경우는 투자심리자체가 약한상황이라서 해당공모주의 인기도 확실하게 갈리는 편이기에 간접적으로나마 인기있는 공모주에 대한 공부가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대형급 IPO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시장이 좋은 흐름이기를 바라면서 미리 공부를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해당책은 공모주투자를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서적으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질 투자와 분석까지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데이타를 종합해보면 아무래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참여하는 2020년, 공모주배정방식이 변한 2021년에 공모주투자시장도 과열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잘 이용하면 좋은수익을 얻을 수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공모가 자체에 거품이 어느정도 형성될 수도 있으니 제대로 공부하고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손해를 보는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공모주 목록과 수익률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IPO를 거쳤고 그 속에서 수익을 낸 기업과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들로 나눠지게 됩니다. 지금의 주가 그리고 상장이후의 패턴등을 잘 파악하는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22년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의 IPO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시장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1월달의 LG에너지솔루션의 IPO외에는 큰 거물급 IPO외에는 대부분 하반기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시장상황이 좋지않거나 심사를 통한 수요예측이나 공모가가 기업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방향으로 나오게되면 IPO가 미뤄지기도 합니다.

 

 

젤 중요한부분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공모주 정보를 찾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5가지로 요약정리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정보를 찾아보는편입니다. 만약 들여다봐도 잘 모르겠다하는경우는 해당책의 PART4 공모주케이스분석부분을 읽으면서 해당기업의 내용을 찾아서 직접 비교하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뭔가 잔뜩 알아볼 수 없는 글과 표만 있는듯한데, 몇번 보다보면 아무래도 익숙해집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금방 적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렇게 보다보면 해당기업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찾고 분석하고 판단하는게 가능해 집니다.

 

 

보통의 공모주 청약의 과정은 위의 과정을 거칩니다. 대부분 청약일정이 나오게되면 관심기업의 청약주관사의 계좌개설을 미리 준비를 합니다. 청약주관사에 따라서 상장일에 개설하게되면 공모주청약에 참가하게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청약가능한 청약사가 여러군데인 경우에는 경쟁률을 보면서 청약을 하는게 유리하기에 계좌개설은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계좌개설은 20일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계산해서 준비하시거나 인터넷검색시에 우회로 개설하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됩니다.

 

 

 

2021년부터 공모주 배정방식이 비례배정 50%, 균등배정 50%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서 일반소액투자자들도 최소물량 청약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지는 장점도 있으나 이로인해서 공모주시장이 조금 과열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최근에 대부분의 청약사들이 청약수수료를 부과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하게 큰 수익이 예상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균등배정방식에 배팅하여 최소물량청약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모주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있지만 직접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아봅니다.

공모주정보를 찾을 수 있는 5가지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여러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기업이 공모주투자를 하는경우 대부분은 자금확보를 위한경우입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이 어디에 쓰일예정인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은 설비투자나 연구개발목적이 많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상단에 많은 비율이 분포되어 있을수록 좋습니다. 6개월이상에 높은 비율로 분포되어 있다면 좋은 수익을 내기에 좀 더 유리합니다. 대신, 각 확약기간이후에는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으니 장기간 해당주식을 보유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청약경쟁률이 1000 : 1이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유통주식수는 30%미만이며 우리사주조합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인기공모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시분위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모든 공모주투자가 반드시 수익만을 안겨주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하며, 잘못 보유할시에는 급락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위험에 대한 부분도 책에 나와있으니 잘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기관투자자들과는 다르게 개인투자자들은 보유기간약정이 없기에 상장하는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합니다. 주식시장의 분위기와 해당기업의 인기도와 업황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에 매도를 하면 됩니다.

 

 

공모주 케이스 분석에는 일반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있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했던 케이스를 담아놓았습니다. 해당기업들의 공모주정보를 직접 보면서 하나하나 분석한 정보를 담아놓았기에 실질적인 공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SK바이오팜의 내용만 부분적으로 실어놓았습니다.

 

공시를 통해서 분석하는 내용부터 해당기업에 대한 내용과 분석 그리고 상장의 흥행도가 반드시 기업당장의 이익과 일맥상통하지는 않을수도 있다는점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공모주투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상장첫날 매도를 하는편이기는 하나, 기업과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따라서 오히려 첫날 하락했다가 몇일후에 급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경우는 첫날부터 시작해서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기업도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공모주투자는 책에서 처럼 잘 분석하고 잘 대응하면 절대수익을 안겨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익과 손해를 볼 매도시점을 정확하게 정해놓고 대응하는것도 좋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진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공모주투자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한다면 좋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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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건강한 식습관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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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산업은 '성수기'와 '극성수기'만 존재한다는 말이 우스개소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전국민이 다이어트에 한이 맺혀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요근래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책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분이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하면서도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진 전문가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식습관에서 조금만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밥한번, 반찬 한번이라는 탄수화물 중독 식습관에서 채소반찬 한번, 비 채소반찬 한번, 밥 한 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단순한게 효과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였습니다. 다만, 채소반찬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의지가 좀 필요해 보입니다.

 

일년 내내 다이어트에 사로잡혀 있지만, 전혀 효과를 보고 있지는 못한 이유는 식습관과 운동이라는 부분일 듯 합니다. 이유는 알지만 그래도 머릿속에 가득찬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과 잘못된 다이어트에 대해서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이 책은 식습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그에 맞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 식사와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한 식사는 식후 혈당 변화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면 식후 급격히 혈당이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올라간 혈당을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혈당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 우리는 갑자기 우울감이나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또 식욕도 폭발하기 쉬우므로 다음 끼니에서 폭식하거나 아니면 그때까지 참지못하고 간식을 먹고 맙니다.

 

 


하루에 자신의 주먹 하나 크기 이상의 과일은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많이 먹으면 열량 섭취가 증가할 수 있으며, 당분도 높은 편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채소를 먹는데 좀 더 집중하는것이 좋습니다.

 

채소 섭취의 목적은 식이섬유 섭취로 포만감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녹즙이나 진액, 말린과일, 설탕에 절인 통조림 과일이나 주스로 먹는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이들은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이 가급적 전체 섭취열량 가운데 50%를 넘지 않도록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대신 부족한 열량은 단백질 섭취로 채우면 됩니다. 이렇게 줄어든 식사량으로 인한 불만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끼 한두 접시의 채소 반찬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과 비 탄수화물의 비율은 1:2의 비율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식사전에 채소로 입맛을 깨우고 포만감을 준다면 충분하답니다. 탄수화물위주의 음식이 먼저 위에 도착하게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될 수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식욕과 갈증을 종종 우리는 혼동합니다. 이 두 욕구를 느끼는 뇌 부위가 매우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목이 마르기전에, 아니 배고픔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갈증 신호가 느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 마시기에도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규칙은 '낮 동안 충분히 물을 마시고, 자기 전에는 가급적 마시지 않기' 입니다. 자기전에 마시는 물은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종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는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충분한 수면시간, 규칙적인 운동,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시간에 정량식사입니다.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정량식사는 우리에게 배고픔 다운사이징, 포만감유지, 포만감 업사징을 어렵지 않게 경험하게 해줍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오히려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잉여영양분을 몸안에 가두게 되어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은 구별하는것은 중요합니다. 가짜 배고픔이 느껴질 때, 잠깐 산책이나 걷기를 하거나 물 한두 컵을 얼른 마셔서 배고픔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잠깐의 명상이나 환기 활동을 통해서 배고픔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쉬지 않고 계속 섭취하면서 혈당이 마치 큰 파도처럼 올라갔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을 혈당 롤링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평상시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들로 구성된 식사를 반복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서 위기를 느낀 우리 몸에서는 저혈당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탄수화물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갈망하도록 충동질합니다. 이때 음식에 대한 집착과 충동이 커지면서 벗어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고혈당 음식을 다기 먹게 디고 비만과 과식의 악순환이 만들어집니다.

 


배고픔을 없애고 포만감을 늘리는 음식과 파이토케미컬 음식들입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자외선, 자기 안에서 생성된 활성 산소, 유해 세균, 곤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입니다. 그리고 채소나 과일, 곡물 등 식물의 색깔을 결정하는 색소 물질이기도 합니다.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와 질병을 억제하는 탁월한 항산화 기능과 면역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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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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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색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대, 문화, 언어, 과학 등 일상과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색채에 담긴 교양과 상식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손이 가는대로 읽어보며 흥미를 더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미국 대통령 관저는 왜 하얀색의 백악관이 되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은 뭘까?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이발소 회전간판은 언제부터 빨강, 파랑, 흰색이었을까?

우수한 사람에게 왜 파란 리본을 수여할까?

 

이 책의 목차를 통해서 보면 색에 대한 참 다양함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어떤 시각효과라고만 생각했던 색에서 시대, 문화, 생각, 예방, 권력, 세대, 자연 등 참 많은 면을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양한 문화나 상식 그리고 색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꽤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1500년대 이전의 이발소는 이발과 면도 외에도 많은 편익을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머리에서 이를 잡아주고, 치아도 뽑아주고, 피 뽑기 같은 간단한 외과적 시술을 행했습니다. 피를 뽑으면 몸 속 체액의 균형이 바로잡혀 병이 치료된다고 믿어 이를 이발소에서 행했던 것입니다. 이발소 회전간판은 이 모든 과정을 담은 상징물입니다.

 

먼저 회전간판 기둥 맨 위에 붙어 있는 놋쇠공은 환자의 피를 모아두는 놋쇠양동이를 의미합니다. 기둥은 이발사가 혈관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환자가 꼭 붙잡던 막대기입니다. 빨간색과 하얀색의 줄무늬는 사혈 과정에서 사용된 붕대를 뜻합니다. 하얀색은 깨끗한 붕대를, 빨간색은 수술 후 피로 물든 붕대를 나타냅니다.

 

수술이 끝난 후 이발사는 붕대를 빨아 기둥위에 걸어두고 건조시켰는데 바람이 불면 깨끗한 붕대와 피 묻은 붕대가 서로 꼬이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그대로 담아 회전간판의 빨간색과 하얀색이 나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북미식 간판에는 파란색이 섞여있습니다. 이는 두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환자의 푸르스름한 정맥을 상징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조기 색깔의 영향을 받아 파란색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때 영국에는 '씨독'이라는 함대가 있었습니다. 씨독의 임무는 막강한 스페인 함대를 무력화시키고 값나가는 화물을 빼앗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즉, 씨독은 여왕이 직접 임명한 해적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여왕은 성능좋은 함선을 지원했고,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하게 음식을 제공했으며 결정적으로 대원에게 포상금을 나눠주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 당시 연지벌레는 강렬한 붉은색을 만들어내는 재료로 세계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색감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러니 선내에 말라비틀어진 연지벌레 사체를 발견했다는 것은 금괴를 발견한것과 다름없었습니다. 공해상에서 벌어진 대규모 약탈 중 하나는 연지벌레 27톤을 싣고 가던 스페인 함선 3척을 씨독이 나포한 사건입니다.

 

연지벌레로부터 추출한 코치닐 색소의 우수한 착색력은 르네상스 동안 붉은색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만이 이 매혹적인 염료를 살 수 있었기에 선명한 빨간색 옷은 높은 귀족이나 왕족 계층, 성직자가 주로 입었습니다.

 

1860년대 합성염료가 개발되면서 연지벌레를 이용한 염료생산은 줄었지만, 각종 식품, 음료, 화장품, 제약, 페인트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오늘날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는 편입니다. 어떤 제품 성분에 '카민, 카민산, 식용색소 적색 제40호'가 표기되어 있다면 코치닐 색소가 함유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때는 1840년입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사촌 알버트 대공과 결혼식을 올린 해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결혼식에 오렌지꽃 장식과 레이스가 달린 하얀색 공단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바닥에 끌리는 5.5미터의 긴 드레스 자락은 물론, 결혼식날 착용한 신발도 흰색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왕의 모습에 열광했고, 오래지 않아 전 세계에 하얀 웨딩드레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이전 신부들은 결혼할 때 자신이 소유한 드레스 중 가장 좋은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재력을 과시하고 스타일은 강조했어도 색상을 부각시키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검은색 드레스를 입기도 했습니다. 얼룩을 감출 수 있고 때가 타지 않아 다양한 상황에 맞춰 다시 입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800년대 후반까지는 직물을 표백하는 과정이 굉장히 까다로워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순백의 하얀 드레스는 일종의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흰색 웨딩드레스는 아이보리나 크림색에 좀 더 가까웠습니다.

 

결혼예복인 웨딩드레스의 색으로 하얀색이 선호되지만 전통과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인도와 중국에서는 웨딩드레스로 빨간색이 인기가 많습니다. 모로코에서는 노란 웨딩드레스, 이탈리아에서는 초록색 웨딩드레스, 에리트레아에서는 보라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공중화장실에 푸른 형광등을 설치합니다. 밝은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함이 아니라 푸른 조명을 달면 정맥이 잘 보이지 않아 주사기를 이용해 마약투여가 어려워지고 백색 가루조차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주법원은 푸른 조명이 생각만큼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약물 사용자들이 푸른빛이 가득한 화장실을 들어가기전에 미리 정맥표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장치라도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을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달아나는 범죄를 법이 쫓아가는 형국이 자꾸만 만들어지는 이유인가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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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불안은 삶을 망가뜨리기도 또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도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시대처럼 선택지도 변수도 많은 상황에서 인간의 불안은 자꾸만 임계점을 넘게 됩니다. 그 불안감은 불면증으로 강박증으로 자기부정으로 자제력부족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삶을 좀 먹게 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지만, 적절한 불안심리는 삶의 도약점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에서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형태의 불안의 원인을 분석하고 위험한 요소는 없애거나 또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불안심리가 적정한 안전지대에 놓여져 있다면 우리 삶의 에너지가 됩니다. 결국 피할 수 없는 불안을 우리는 관리하여 안전지대에 놓이도록 해야합니다.




자기의심은 불안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긴 자기의심은 자신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누가 나를 칭찬해도 그저 인사치레나 비웃음이라고 여기며 자신에게 한계를 설정해 수많은 가능성과 훌륭한 경험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그 배후에는 문화, 성격, 개인의 성장배경 등 여러가지 원인이 존재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겸손의 문화속에 자라온 과거를 보면, 타인의 앞에서 겸손이라는 이유로 자녀를 칭찬하기는커녕 결점을 들추며 다른집아이와 비교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또한 좀 더 높은곳을 향해서 더 노력하라는 채찍질의 문화였습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는 문화랑은 멀었습니다. 그런 문화와 가정속에 자란 아이들이 자라면서 또는 성인이 되어서 자기의심의 요소가 짙어지고 불안심리는 더 커지게 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흐름으로 바꾸기 위해서 2가지 방법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5'에서 '1'까지 세면서 마음을 진정한 후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높아집니다. 이런 감정에서 헤메이지 않도록 바로 목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것입니다. 바로 행동하고 시작함으로서 자기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해 자기 의심, 우유부단, 미루기 등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미래의 '나'를 긍정적으로 상상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이용하여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성장의 힘을 믿어보는 것입니다. 이런 상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성장한 후의 자신을 상상하고 미래의 나와 유대감을 갖는 것만으로도 더 큰 믿음이 생기고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좀 더 객관화 해 볼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나'와 연계한다면 지금상황을 어떻게 봐라봐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가 좀 더 객관화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70번도 넘게 크고 작은 선택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정보가 발달한 오늘날에는 선택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선택 과부하'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선택안이 많을수록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을 하라고 스트레스를 부여하고 선택의 결과가 나쁘지 않아도 더 좋은 선택안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선택이 완벽하지 않았을 경우 실망감은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선택안이 많을수록 더 괴로워지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는 3단계 걸쳐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계1 : 중요한 선택안만 남기기

일임할 것은 일임하고 자신의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만 남김으로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단계2 : 선택안 분석하기

각 선택지에 대한 장단점과 자신의 목적과 마음과 부합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봅니다.

 

단계3 : 기대 관리

기대관리란, 결정을 내린 후의 불안과 아쉬움을 줄이고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안 좋은 결과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여기에 추가적으로 더한다면, 자신의 내련 결정은 완벽할 수 없으며 언제나 틀릴수 있다는 마음과 그에 대한 대안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신이 한 선택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순간의 실수로 가짜 부지런함의 함정에 빠집니다. 낮은 수준의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피드백 없이 분주히 움직이는 자기 모습에 취하고 감동해 스스로 노력중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오래되면 자기의심에 빠지게 됩니다. 노력해도 안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에 빠지는 것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 은 워낙 유명한 이론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늪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저도 관련책들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1만시간이라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그 시간동안 어떤 피드백과 노력을 하는가였습니다. 안전지대안에서 도전하려는 자세없이 익숙한 환경에서 익숙한 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안전지대가 아닌 학습지대에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피드백을 통한 훈련만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력이 성과가 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살펴봅니다.

 

첫번째, 목표확인을 통한 자가점검

가짜 부지런함인지 의심이 들면 목표까지 한걸음 나아갔는지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스스로 질문을 통해서 매일 하는 노력이 명확한 목표를 향해가고 있는지, 이미 정해놓은 목표와 상관없이 그저 바쁘기 위해 바쁜것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업무일지를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일상전체를 확인하기에는 시간가계부를 적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목표의식을 가지고 고찰하기

사람이 성장하려면 앞선 노력이 그다음의 노력을 위한 발판이 돼서 체계적인 프레임을 만들고 잠재력을 쌓아야 합니다. 이런 효과를 위해선 계속해서 복기하고, 지난번의 득실을 정리해 차후에 더 나음 모습으로 행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목표기억하기 => 결과 평가하기 => 원인 분석하기 => 경험 정리하기)

예를들어, 목표가 영어원서 책을 읽는게 목표여서 한달동안 영어원서를 읽는 연습을 했는데 실력이 전혀 늘지않았다면 그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것입니다. 양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학습했는지 아니면 학습효과과 없는 책으로 공부한것인지 등등 말입니다. 원인이 분석되었으면 그 원인분석에 맞게 다시 계획을 해야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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