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배기 초등 복습 비법 - 공부력을 완성하는 초등 복습법의 모든 것
유혜영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저학년때는 생활습관을 잡는게 목표라면은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고학년시기에는 아이가 공부방법을 차근히 습득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자기주도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부독립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중학교부터는 스스로 챙겨야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초등고학년시기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공부독립을 이루어낸다면은 아이한테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저희집은 첫째가 초등고학년때 수학,영어학원에 매여있다보니 제대로 공부독립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해나갈려고 하는중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학습해야하는 양이 초등과는 다른게 확 늘어나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초등고학년시기를 놓치지말고 꼭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공부독립을 이룬 후 중학교로 진학하기를 추천합니다.

 

 

 

 

 

 

 

 

 

 

 

왜 하필이면은 복습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습이라는것은 필요한 아이도 있고, 필요하지 않은 아이도 있지만, 복습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그 복습을 얼마나 어떻게 이루느냐에 따라서 학습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결정됩니다.

 

아는것 같은것을 아는것으로 만들어주는 일이 바로 복습입니다. 아이들에게 "이거 알아?" 물어보면은 조금만 알아도 대부분 안다고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그럼 설명해 줄 수 있어?"라고 물으면 아이들의 대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아는것 같은것을 안다고 착각을 합니다.

 

 

 

 

 

 

 

공부의 재미는 어디서 오는가?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가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재미가 없을까라는 대답은 쉽게 나옵니다. 주변에 재미있는 놀거리들이 너무 많다라는 겁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미디어에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분리가 필요합니다.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는 시간만큼은 미디어를 분리하는등의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유혹을 이겨낼려고하지말고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부로 인한 작은성공경험이 없어서 공부에 재미를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성공경험들이 쌓이면은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 자신감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123 공부가 재미없고 힘든 것은 공부가 원래 그렇다기보다는, 공부할 때 충분히 몰입해 본 경험이 없어서입니다. '공부가 재밌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공부에 몰입할 때의 그 짜릿함, 쾌감을 알고 있기에 도파민 분비를 만드는 공부 몰입을 자꾸만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선행에 대하여

 

선행이라고하면은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듯합니다. 왜 그러면 선행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을까.

 

선행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영역이 바로 수학입니다. 초등고학년에 고등수학까지 진행하고 있는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수감각이 뛰어나고 제대로 선행을 하고 있는경우도 가끔은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은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제대로 개념과 원리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스킬로 채워집니다.

 

P88 선행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쾌감을 줍니다. 남들이 안 배운 것을 먼저 배운다는. 이런 느낌이 수업에 대한 느슨함과 우월감이 겹치면서 학생들 스스로 착각에 빠지는 것이죠. 나는 상당히 앞서있는 사람이라는. 그런데 지금 실험처럼 문제를 풀거나 이해도, 완벽도를 측정하면 어처구니없는 성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습은 필요할까?

 

예습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수업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경우라면은 예습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과 내가 아는 사전지식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간극을 메워줄 예습이 필요합니다. 예습은 너무 오랜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가볍게 하기를 권합니다. 예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교수업에 적극성을 뛰게 되지만, 필요하지 않은경우와 지나친 경우에는 수업에 흥미도를 떨어뜨립니다.

 

 

 

 

 

몰입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

 

1. 출력식으로 공부할 것

주의력이 부족한 학생일수록 눈 외에 손,입과 같은 여러 감각기관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금 하는 공부만 생각할 것

고몰입공부에서 피해야 할 일은 바로 멀티태스킹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든가 공부 중간중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과 같이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것을 피해야 합니다.

 

3. 공부 시간과 분량을 제한할 것

지금 당장 하는 공부의 분량과 이 분량을 끝낼 시간을 정하고 시작하라는 뜻입니다. 하기 싫은 마음이 크다면 할 일을 보다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목표가 금방 성취되어 만족감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복습 방법

 

 

 

1. 읽기

읽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읽은 내용이 머리에 남게 하려면 일반적인 독서 때와는 조금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출력식 읽기입니다. 책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표시하고 구조를 만들고 퀴즈를 내는 등 생산해내는 읽기가 필요합니다.

키워드와 중심내용 표시하기, 목차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읽기, 문제내고 답하며 읽기, 읽은후에 요약해 보기

 

2. 설명하기

내가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무언가를 잘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진짜로 알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목표로 하는 공부, 무엇을 설명할까? (정의,학습문제, 교과서 질문의 답, 과정이나 방법을 설명, 역사에서 하나의 사건을 가르치듯 설명)

 

3. 연상하기

하교후 백지에 그날 배운 내용을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것입니다. 그 후에 교과서를 펼쳐 기억나지 않았거나 이해가 약했던 부분을 찾아 쓰인 내용을 보충합니다.

 

4. 공책정리

공책정리 과정이 곧 생각의 정리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공책정리를 하려면 중요한 내용이 무엇이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나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되고 내용의 체계가 파악되는 것이지요.

필기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은 사회나 과학, 수학 등 지금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거나 내용이 복잡해서 정리하고 싶은 한두 과목으로 필기를 시작해 보면 좋습니다.

공책정리 그 밖의 전략들

(선생님 필기에 교과서 보고 빠진 부분 써넣기, 교과서 내용을 노트에 요약정리하기, 핵심어의 정의 써 보기,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기, 내용을 서로 비교하기 - 비슷한 것은 묶고 다른 것은 드러나게, 표로 정리해보기, 생각한 과정을 설명하듯 써 보기, 교과서에 정리하기)

 

5. 암기하기

복습할 때 외울 것을 미리 구별해 두면은 나중에 시험기간이나 복습시간에 유용합니다. 암기 역시 노력과 기술에 의해 좌우됩니다.

암기 기술

(외운 것을 꺼내어 확인하기, 이야기와 연관 짓기, 외울 내용 시각화하기, 여러 감각을 활용하여 외우기)

 

P184 공부할 때 보통 쉽게 동원할 수 있는 감각은 손으로 쓰고 입으로 읽어서 내 귀로 듣는 것입니다. 쓰고 읽기만 해도 보고 쓰고 말하고 듣는 4가지 감각 실마리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다감각으로 저장된 정보는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한 정보보다 훨씬 견고하게 기억되고 실마리도 많아서 다시 떠올리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6. 문제풀기

마치 시험을 보듯 공부를 꼼꼼히 한 후, 최대한 적게 틀리겠다는 마음으로 문제풀기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문제집에서 틀린 답이 나왔을 때 그것이 내가 놓친 진짜 빈틈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절반 가량 틀리고 오답 정리로 절반의 문제를 푸는 것은 빈틈이라기보다는 그냥 내용을 모르는 것입니다.

 

7. 더 깊고 넓게 공부하기

넓게 공부한다는 것은 배운 것과 연관된 책을 읽거나 관련된 장소를 방문해 보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궁금했던 내용을 조사해 보기도 하면서 수업 내용을 확장하는 것을 뜻합니다.

 

깊게 하는 공부는 배우 내용과 관련된 심화 학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학이라면 기본 문제를 넘어 응용, 심화된 사고력 문제, 영어라면 교과서 이외의 교재나 영어글을 읽는 등의 활동을 말합니다. 그러나 심화공부를 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심화학습은 기본 학습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복습실행

 

 

 

배운 내용을 연상해 보고, 교과서로 확인한 후, 문제풀기나 공책정리하기 등 과목별로 정한 일 한 가지를 하는 것입니다. 심화는 모든 과목에서 할 필요가 없고 자신이 흥미 있는 것이나 필요한 과목만 한두 가지 활동을 하면 됩니다.

 

매일 복습을 이렇게 해 두면 각 과목의 수업 내용을 배운 당일에 매우 밀도 높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백지복습한 종이, 공책정리한 것, 문제집에 풀고 채점한 것, 중요한 내용을 표시한 교과서 등이 매일같이 자료로 남아 이후에 추가 복습의 든든한 자료가 됩니다.

 

 

 

 

 

 

복습 습관

 

P310 공부를 오래 지속하려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다','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다','공부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과 이유가 공부하는 학생 당사자에게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P312 '마음을 먹으면 즉시 시작하기'입니다. 아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시작도 못 하고 있는 학생에게 즉시 시작하라니요. 하지만 우리 뇌는 공부를 시작하기는 어려워도 일단 시작만 하면 공부가 저절로 되는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을 증명한 뇌 과학적 근거가 바로 작업흥분 현상이다. 기력이 없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P326 스스로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최소 2~3달은 밀고 가야 합니다. 비록 적은 양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P329 계획표를 짜는 이유는 즐겁게 놀고 공부도 꾸준히 해서 성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부 시간, 숙제 시간 등을 계획 속에 딱 정해두는 것이지요. 해야 하는 일은 계획 속에 가두고 내 생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읽고 싶은 책도 마음껏 읽으며 쉴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다 할려고하면은 아이도 엄마도 지칩니다. 아이의 현재 상황을 잘 고려하여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생각해보고 단계별로 복습량을 늘여가는것이 좋습니다.

 

 

 

 

 

 

 

 

내가 만든 계획표를 지켜보고, 계획했던 일들이 지켜진 정도에 따라 자기평가를 해 봅니다. 한 주의 공부를 마치면 토요일에는 평가 및 계획란에 한 주 공부를 마친 자신의 소감을 적습니다. 잘한 부분은 스스로 칭찬해 주고 잘 안 되었던 부분은 개선점을 생각해서 다음 주 일주일 계획을 세울 때 반영합니다. 계획에 대한 일종의 자기 피드백란인 것이지요.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과목별 복습방법을 상세하게 다루어놓고 있습니다. 과목별 특성이 있기에 학습방법이 조금씩은 달라야 한다는것에 찬성합니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이걸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에 답답함이 느껴졌으나, 만약 작게 쪼개서 아이가 부족한 과목부터 가볍게 1단계부터 시작한다면은 그래도 조금은 나아보입니다. 지금 초등학생들이 배움노트를 적는것도 1단계에 속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 당장 완벽한 복습방법을 마스터하겠다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단계적으로 실천해서 스스로 학습, 학습독립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공부를 안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공부하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도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별로 못 듣고 자란탓이 아닌가 합니다.

 

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초등고학년 시기에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다가가보면 중.고등학교 시절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 시기가 지나갔더라도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 학원이 시키는대로 하는 공부가 아닌

내가 하는 공부가 되기를 정말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한 소망입니다 ㅠㅠ)

 

 

 

 

 

[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 육아 - “힘 빼고 나만의 룰대로 키운다!”
김진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쾌.상쾌한 육아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인 정신과 의사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육아 이야기, 처음에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상상이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육아책 읽으면서 빵빵 웃은것은 오랜만인듯 합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하는 이야기를 상황 바꿔서 연출하니 그렇게 웃길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이미 지나간 버린 시기에서는 '그러게, 그 때는 저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한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어! 나도 저런 생각 한 적 있는데' 하고 공감하면서 읽다보니 금방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물 흐르듯이 흘러가기에 가독성이 좋습니다. 막힘이 없고 읽는 독자인 육아를 하는 엄마들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마치 토닥토닥 해주면서 당신은 충분히 이미 좋은엄마라고 이야기해주는 느낌입니다.

 

 

 

 

 

 

 

 

 

 

< 책 속 문장들 >

 

P23 쓰러졌다 일어나고 쓰러졌다 일어나고, 그렇게 몇 년을 꾸역 꾸역 버텼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뇌이면서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계속 힘든 거예요.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선배들에게 물어봤죠. "아이 키우는 거 언제까지 힘들어요?"

그런데, 헐.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진짜 엄마 손이 필요하고, 중. 고등학생 되면 신경 쓸 게 더 많다는 거예요. 새로운 차원의 괴로움이 항상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P44 이 수면 교육이라는 게 과연 가능한가 싶은 거예요. '부모가 아이의 수면을 통제한다? 자기 잠을 통제하는 사람도 못 봤는데?'

여러분도 어떤 날은 자다가 서너 번 깨는 날이 있을 거예요. 어쩌면 며칠 연속 못 자기도 했을 테고요.

 

 

 

 

P59 꼭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 '기저귀 떼기' 때문에 아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밤 소변을 실수했을 때, 다시 기저귀를 채우는 것도 '부모에게 벌을 받는다'라고 여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배변훈련 중 모든 과정에 세심한 배려가 동반되어야 하지요.

"원래 네 나이 때는 소변 실수할 수 있어. 기저귀는 그래서 차는 거야. 노력한다고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네가 이상한 거 아니야. 걱정하지 마. 창피해하지 마." 부모가 스스로 믿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P78 우리가 시부모님을 집에 초대했다고 상상해봐요. 시어머니가 음식을 맛보고 나서 뭐라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야~ 이거 진짜 맛있다." 끝.

이거면 돼요. 여기서 "우리 며느리가 열심히 준비했구나. 그사이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는 걸?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특히 잡채에 ㅇㅇ버섯을 넣어서 더 맛있는 것 같네. 좋은 아이디어야"라고 하면, 우리가 진심으로 기쁠까요?

 

칭찬은 기본적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거예요. 칭찬 이면에는 상대방을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어요. (...)

아이도 다 알아요. 아이는 우리 아랫사람이 아니잖아요. 의도된 칭찬을 들으면 기분 나빠해요.

 

 

 

 

 

P151 TV는 여러분이 무서워할 괴물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책, 좋아하는 음악, 영화 이런 것들과 동급인 하나의 매체라고 여기시면 돼요.

전 이게 유일한 해악이라고 봐요. TV를 보면 다른 걸 안 하게 되는 거요. 가족과의 대화, 산책, 독서, 공부, 이런시간을 빼앗잖아요. 그래서 언어 기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비만이 되고 그런 거죠.

 

우리가 해야 할 고민은 단지 이거예요.

'앞으로 TV시간을 어떻게 줄일까?'

 

 

 

 

 

P168 휴, 아이 키우기 진짜 보통 힘든 게 아니네요. 근데 말이죠. 이러면 아이가 과연 잘 클까요?

글쎄요. 우리 인생에서 계획대로 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매년 1월에 '내가' 세운 계획도 '내 맘대로' 안 되는데, '남'이 '내 맘대로' 될 리가요! 그것도 무려 2~30년짜리 초장기 계획에서요. 내 예상을 벗어나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이건 100퍼센트죠.

 

 

 

 

P174 세상은 계속 변합니다. 원래 인생에 정답은 없고요. 아이 기준에 '끝내주는 인생'과 내 기준은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기준에 맞추려고 아등바등할 필요 없어요. 그래서도 안 되고요.

 

 

 

 

P195 왜 아이들은 어른과 다르게 행동하는가. 그것은 그들의 뇌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태어난 날부터 25년의 시간이 흘러야 이들과 우리의 뇌는 같아집니다.

 

 

 

P200 본격적으로 아이를 훈육하는 시기란 따로 있지 않아요. 10개월 아이라도 밥 먹다 숟가락을 던지면 "던지지 마", 18개월 아이라도 할퀴도 때리면 "할퀴지 마, 때리지 마"하고 가르쳐줘야 합니다. 대신 아이들은 잘 못 알아듣고, 들었어요 충동조절이 안 되고, 매일 까먹으니 오백 번 반복해야 할 뿐이죠.

 

 

 

 

P203 따스하고 단호한 훈육

1. 말에서 영혼을 뺍시다.

'손님을 응대하는 영혼리스 점원'

 

2. 배울 때까지 반복해서 말해요.

오백번입니다. 군대 갈 때까지요.

 

3. 그래도 안 되면 훈육 자체를 유보해요

가볍게 훈육해도 괜찮아요. 오늘 잘 안 됐어도 앞으로 사백구십번 기회가 있잖아요.

 

4.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규칙을 가르치는 게 훈육이잖아요. 그럼 가르치는 사람도 아이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겠죠.

 

 

 

 

P253 전 이렇게 생각해요. 원래 사람이 잠 못 자고 피곤하면 화 참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자꾸 화내는 거라고요. 화를 참는 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니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명확하죠. 어떤 자극에도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운을 보충하세요. 푹 쉬고, 잘 드세요. 에너지 갉아먹는 원인을 제거하세요.

 

휴식은 여러분의 화를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 책을 본 소감 >

 

이 육아서는 육아를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자는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TV를 보면은 뇌세포가 손상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TV를 없애고 책을 들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을 키웁니다. 저 역시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TV가 가정으로 보급되던 시기의 아이들은 분명히 바보가 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진짜로 경계해야 할 것은 TV에게 빼앗긴 시간입니다. 뇌사진을 통해서 본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다시 짚어주는 저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서 자기 몸을 갉아먹으면서 희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은 더 좋은 엄마가 될 지 생각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안해도 엄마들은 자기자신을 책망합니다. 내가 워킹맘이라서 내가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안되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이런 생각들에 갇히게 되었을까요? 전 솔직히 오지랖 넓으신 분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굉장히 많습니다. 같은 말도 계속 들으면은 정말 내가 그런가하고 생각하게 되는게 인간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오지랖으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다보니 우리는 이 틀에 갇히게 된 거 같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좋은 엄마입니다.

 

 

 

 

[ 이 글은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 부자가 되는 경제 공부법 좋은 습관 시리즈 6
차칸양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축하고 절약하면은 저절로 돈이 모인다라는 이론은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정말 틀림없는 재테크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축과 절약은 기본이고 그 외에 더 많은 재테크방법들이 필요합니다. 저도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저축과 절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돈 공부를 할려고 보니, 관련서적을 읽는것 외에는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제기사도 보면은 반복되는 기사들이고, 그 중에서는 어떤기사를 봐야하는지 또 어떤식으로 봐야하는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계속보다보면은 보인다는데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돈의 흐름을 캐치하는 습관,

자신의 자산을 늘려주는 습관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의도로 책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학교도 부모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금융 맹으로 그렇게 월급만 받고 별 생각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저축과 절약만으론 안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을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제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비슷합니다. 저는 첫 집을 장만하면서 느꼈던 암흑감으로 인해서 경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솔직히 경제 관련책을 읽는것 외에는 정말 방법을 모른다고 해야하나요. 경제기사들도 읽어보았지만 인터넷으로 읽는 기사는 대체로 몇개의 기사가 계속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구조여서 어디에서 뭘 찾아봐야 할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식으로 경제흐름을 공부하고 또 어떤식으로 돈을 불리는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이렇게 하는거구나하고 생각을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솔직히 기가 죽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걸 다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맞는 한가지 경제 공부법을 집중해서 실천하는게 좋습니다."

 

 

 

 

 

 

 

<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 >

1. 매일 30분 경제 도서 읽기,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간단하게 북리뷰 작성하기

(3줄요약, 필사, 북리뷰)

 

2. 경제 기사를 읽을 때는 5대 분야 연결해서 통으로 읽기, 그리고 각각의 경제 기사는 세 줄로 요약하기

(국가 경제 전반에 대한 기사, 기업과 가계에 대한 기사, 해외뉴스, 주식, 부동산)

 

- P44 경제 기사를 읽을 때 반드시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 팩트나 사건, 이벤트 등이 나의 경제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리고 그 영향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꼭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경제 지표 정리하고 '뉴욕 마감' 기사 읽기

(금리, 주가, 환율, 유가)

- P58 통상 아침 6시 정도면 기사가 업로드됩니다. 여기에는 전날 미국 금융 시장의 주요 지표부터 미 대통령의 행적, 글로벌 경제 이벤트 및 사건 사고, 미국 주요 기업 상황, 금리 움직임, 달러, 유가 및 금 가격의변화 등 지난밤 동안 있었던 경제의 중요 이슈들이 거의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시장의 경우 '마감 시황'이라고 검색해보면 됩니다.)

 

P69 하루하루 기사를 읽고, 경제 지표를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경제의 큰 흐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경제 지표들이 오르락내리락 계속 변동하는 와중에 큰 방향성도 읽을 수 있게 되고요.

최소 3개월만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6개월을 지나 1년을 넘기면 독자분들은 어느 곳에 가서도 경제 분야에 대해 빠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4. 특집형 기사를 챙겨 읽고, 틈틈이 경제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P72 경제 기사만으로도 더 이상 경제 실력이 늘지 않는 한계, ... ... 특집으로 편성되는 기획, 심층 연재 기사를 놓치지 않고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집 기사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상당히 깊은 관점과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 경제 용어를 내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정리하고 단어장으로 만들기

(정의, 어원, 관련기사, 관련용어, 확장개념)

-P81 주의할 점은 반드시 자신의 말로 요약, 재정의해야 한다

 

6. 포털 사이트에서 경제 보고서 검색해서 읽기

 

 

 

-P92 본인이 가장 하기 쉬운 한두 가지를 선택해 적어도 한달 이상 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 달 이상 지속적인 공부를 해본 후, 그래서 어느 정도 습관으로 정착시킨 후 그때 가서 다른 공부 방법을 추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 돈을 늘려 주는 경제 공부 >

지출 관리를 위한 몇 가지 팁

1. 할부 사용 습관 대신 일시불 사용 습관

2. 적정 보험료율을 유지하는 습관

3. 외식에 의미를 부여하는 습관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것)

4. 돈을 쓰지 않고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찾아서 실천하기

-P117 우리가 인생을 살며만나게 되는 중요한 순간들은 대부분 돈보다는 관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들입니다. 생각을 바꿔야 진짜 줄일 수 있고 오래갈 수 있습니다.

 

 

 

부채를 줄이기 위해서 세가지 특단 조치

1. 대출원금상환 유예 제도 틀에서 빨리 벗어나야 함

(은행은 당신이 오랫동안 이자를 내기를 바란다.)

2. 인센티브나 상여, 연차 수당과 같은 추가 수입이 생기면 무조건 대출 상환에 활용

3. 대출 상환을 저축보다 높은 이율의 안정적 투자라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

 

 

소액으로 주식 투자, 펀드, ETF

-P132 주식 시장의 구조와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주식을 통해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 사항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1. 어떤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2.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3. 투자 노트 정리하기

 

 

 

부동산 투자 시뮬레이션 해보기

1. 자신이 사고 싶은 지역과 아파트를 검색한다

2. 충분한 정보 습득 후 현장 조사를 나간다

3. 필요한 자금(세금 포함) 계획을 수립한다

 

P177 자신이 살고 싶은 지역과 주택을 선택 할 때는 투자의 측면보다는 '이곳이라면 내가 평생 살아도 괜찮겠다'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선정을 할 때 최소 네 가지 환경은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데 주거, 교통, 교육 그리고 기타(향후 개발계획 등)

 

 

 

 

 

 

이 책은 경제공부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입니다. 경제책을 읽는 방법부터 경제기사를 읽고 경제지표를 체크하고 투자일지를 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다루어놓고 있습니다. 단점일수도 있고 장점일수는 있는 부분은 되도록이면은 전부 말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그래프나 표를 외면하고 싶어지는 경제초보자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지속하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최소 3개월에서 1년이라는 기간동안 지속한다면은 어느정도는 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상 자만은 금물)

 

앞으로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내년에 본격적인 양적완화에 들어간다고 하고 또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우리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기를 저는 원합니다.

 

 

 

 

[ 이 글은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하기의 중요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말하는 대상에 따라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 자리를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히나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일단 내 자신을 벗어나는 순간 이웃, 직장, 가정 등등 여러관계에서 말하기는 기본이 됩니다. 저처럼 말하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말하기는 피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이론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 활용해 볼 수 있는 실전서입니다. 학부모모임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직장동료와 마주쳤을 때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상대에게 궁금한 것이 있는데 어떻게하면 답을 얻을 수 있을지, 상대의 무례함을 어떻게 대처할지 등등 다양한 우리 일상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들입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솔직히 아차! 싶은 부분도 있고, 이럴때는 이런식으로 이끌어가는게 좋구나 싶은것도 있고, 분위기를 이끌어간다는것이 강약조절이 필요하구나 무조건 유쾌한것이 말을 잘 하는게 아니구나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 논쟁은 피할수록 좋다. >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이야기속에서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논쟁이 의도치않게 발생되어서 나도 모르게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차분히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이 논쟁에서 얻는것이 무엇인가?'

 

 

P27 벤저민 프랭클린은 "만약 당신이 남에게 지고는 못 배기는 성격이고,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고 그들의 말을 반박하는 데 즐거움을 느낀다면 잠시의 승리는 얻을 수 있겠지만, 이런 승리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영원히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대화에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되지 마라 >

1.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필 줄 모르는 것

(1) 부당한 말은 대화에서 멀어지게 한다.

(2) "솔직해서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라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2. 입을 열기 전에 들을 줄 모르는 것

(제대로 된 경청)

 

3. 말의 탄력성을 높여라

(상대에 따른 말하기)

 

 

 

 

 

< 호감을 얻지 못하는 인물 유형 >

1. 상대방의 선생이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영원히 다른 사람을 학생 취급한다.

 

2. 상대방의 선배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상대방의 어려움을 작은일로 치부한다.

 

3. 상대방의 리더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표현하길 좋아한다.

 

 

모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무시와 무지를 느끼도록 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대단함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 신뢰감을 주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라. >

대화를 시작할 때 날씨, 옷차림, 영화, 일 등을 소재로 이야기해보자. 쉽게 말문을 트는 것 자체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된다.

상대방의 신뢰를 바란다면 당신의 겸손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고,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가능해질 때 우리의 인간관계는 보다 여유로워진다.

 

 

 

 

 

 

<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라 >

대화에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지 않고, 그가 듣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 SOFTEN 법칙, 몸짓으로 하는 말이 더 다가온다. >

1. Smile 미소유지

 

2. Open 개방적인 자세

 

3. Forward Lean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

 

4. Touch 접촉

 

5. Eye 시선의 교류

 

6. Nod 고개 끄덕이기

 

 

사람들은 반사적 행동을 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동작과 표정을 따라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의 반사가 적극적이라면 대화 자체도 활력 있고 화목해지는 것이다.

 

 

 

 

 

 

< 말투와 이미지는 갈고 닦을수록 좋다 >

말의 전달에 대한 연구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소

- 55% : 외모, 옷차림, 태도, 보디랭귀지, 표정

- 38% : 말을 하는 말투, 목소리의 표현 방식, 발음등의 목소리

- 7% : 말의 내용

 

 

 

 

 

< 어려운 순간에 단호하게 자기를 변호하라 >

 

누군가 당신에게 가다로운 질문을 던지면 시한폭탄을 받아 든 것이나 마찬가지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럴 때 자기변호에 대한 방법을 안다면 당신은 값을 헤아릴 수 없는 재산을 가진 것과 같다.

 

 

1. 공격으로 방어하고 반문해라.

나쁜의도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듣고 싶어요?"

 

2. 초점을 상대방에게 옮겨라.

"당신은 정말 바보 같은 일을 했어요." 라는 논리도 없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3. 모든 논쟁을 피하라

 

4. 난처하다면 다른 질문으로 연장하라

 

5. 자신을 위해 생각할 시간을 벌어라

 

 

 

논쟁에 휘말리지 말고 변명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서는 안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기변호와 변명은 다르다.

 

 

 

 

 

 

 

 

 

 

이외에도 감사하다는 말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라는 부분도 인상이 깊었고, 또한 거절을 명확하게 하는 방법도 기억에 남습니다. 말하기를 정확하게 잘 활용하는것은 우리 생활을 더욱 더 편안하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최소한 대화의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 이 글은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 바른 예절을 키우는 사자소학 따라쓰기
강정화 지음, 이희랑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예의 바른가 싶기도 하다가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아이들이 지켜야 할 그래도 최소한의 예절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번에 보게 된 책입니다. 사자소학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딱딱하면은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는데, 동화책처럼 이야기를 잘 풀어놓고 있고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매칭시켜서 흥미도가 높습니다. 거기다가 사자소학의 내용을 알려줄 때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편지글로 표현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예절이 부족해서 그런거지?

책을 보자마자 이 이야기부터 꺼내는 걸 보니,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기는 한가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테마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계절별 음식과 예절을 담고 있습니다. 사자소학이라는 테마를 좀 더 가볍고 부담없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음식에 관심이 더 많은 아이입니다.^^;;

 

 

 

 

 

 

 

 

 

 

이야기는 3장정도 분량으로 진행이 됩니다. 친근한 삽화랑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로 되어있어서 금방 읽습니다. 이야기도 일상에서 우리에게 쉽게 일어날 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매 이야기마다 이렇게 예절밥상이 한장이 나옵니다. 예절밥상에는 후루룩 셰프와 편지와 음식이 등장합니다. 편지글로 쓰여져 있어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부드럽게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집을 드나들 때는 부모님께 얼굴도장을 찍자!"

- 나갈 때는 반드시 알리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뵈어라.

 

예전에 이런일이 종종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아찔했답니다. 아이도 기억이 나는지 쑥쓰러워하면서 같이 이야기합니다.

 

 

 

"동생에게 잘못이 있더라도 큰소리로 야단치지 말자"

- 동생에게 잘못이 있더라도 큰소리로 야단치지 마라 -

 

 

"칭찬만 하는 친구가 다 좋은 건 아니야"

- 대놓고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아첨하는 사람이다 -

 

 

 

 

 

 

 

 

 

 

책의 주제인 사자소학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사자소학이 뭐냐고 물어보았기에 아이랑 읽어보기에 좋았습니다.

 

 

 

 

 

 

 

예전에 사자소학 관련책을 몇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이번책은 가볍고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편지글과 음식을 같이 넣어서 구성해서 아무래도 부담이 없습니다.

 

 

 

 

[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