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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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느끼게 됩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말을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우리가 사는 사회가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되고 조심하기만 할수도 없고, 또 방심하면 아차하는 순간 후회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져있습니다.

 

인간관계, 직장에서의 소통, 대중앞에 서는 연설, 말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갈등해소로 구분해서 언어소통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어디에서나 이어져 있습니다. 싫든 좋든간에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서로에게 언어를 전달을 통해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소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자꾸만 알게 모르게 뭔가 이용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만나기만하면 피곤한 관계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상대는 만나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사람이며, 또 어떤 사람이고 싶으신가요?

악의를 담은 말로 이루어진 대화

신체적인 폭력만큼이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악의적인 감정을 담은 언어폭력입니다. 상대를 비교하고 평가하고 강요하는 다양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나의 내면을 그대로 담아서 상대에게 표현하게 됩니다. 그렇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게 되지만 문제는 보통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 대한 악의가 충만한 사람은 모든 것이 불만스럽다. 이런 심리를 가지고 하는 말에는 언제나 폭력성이 담긴다. 세상에 대한 분노, 타인에게 책임 전가, 기분을 건드리는 표현등 상처를 주고 갈등을 부추기는 말을 쏟아낸다. (p29)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관찰, 느낌, 욕구, 부탁)

우리의 대화에서 필요한 기술을 객관성입니다. 상대를 관찰하는 대신 평가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느낌대신 자신의 감정으로 또 평가를 하게 됩니다. 상대에게 뭔가를 요구할때도 정확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스스로 알아주길 바라며 나의 관점에서 모든것을 생각하는 주관성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상황에 대한 감정이라는 평가보다, 지금상황에 대한 사실을 인식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하게 나의 상황을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문서를 회의실에 두고 간 것을 내가 봤다(관찰). 걱정됐다(느낌). 잘 보관해주길(욕구) 바란다(부탁).” 대화방법의 무지로 인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p37)

 

 

 

 

다른 사람과 협력할 줄 알아야 하는 복잡한 곳

1.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서 말하기

2. 상대에게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알려서 효율성 높이기

3. 선택지가 있는 질문으로 상대에게 자율성 주기

4.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채워주기

5. 상대의 특별함을 존중해주기

6. ‘해라’가 아니라 ‘하자’로 이끌기

7. 사소한 일에도 상대에게 감사 표현하기

 

 

 

상대 이야기의 의도를 이해하고 호응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 이야기의 의도를 이해하고 호응할 수 있다라는 것은 단순 눈치가 빠르다는 점도 되겠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능숙하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 들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 나가는 등의 교류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얻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시간들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입장이나 생각을 상대에게 강제로 관철시키고 소통을 했다고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연설

연설할 기회가 주어진다는것은 그만큼 자기 자신의 어떤 영역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을 기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런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합니다.

 

연설원고, 좋은시작과 깔끔한 마무리, 다양한 포인트

 

이 세가지가 제대로 갖추어 졌을때 좋은 연설이 될 기회가 주어집니다.

 

 

 

입은 곧 마음의 문

어떤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습관적인 말들이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하루에 하는 말 중 뇌를 거치지 않고 무심결에 내뱉는 말이 얼마나 많은가. 무심코 하는 그 말들에 주의를 기울이자. 이러한 말들은 하면 할수록 우리의 잠재의식에 스며든다. 주술을 거는 것처럼 반복하면 자신이 의도와 다르게 운명에 영향을 준다. 입버릇처럼 욕을 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되뇌인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당신이 한 말은 당신 주위를 떠돌다가 당신에게 스민다는 것을 기억하자. (p230)

 

 

 


 

 

이 책을 읽고나서 자꾸만 떠오른 단어는 ‘비교’와 ‘평가’ 였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그리고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평가하는 그런 삶을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내재되어 있던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몸으로 나와서 표현이 되어집니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비수를 꽂기도 하고 또는 상대방에게 힘을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기본적인 언어소통문제부터 직장생활에서의 언어적인 소통문제까지 전부 다루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좀 더 현명하게 소통을 이루어낼 것인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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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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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단순히 의.식.주 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 시작하기도 하고 기존의 삶의 방식에서 무언가 잘 못 되었음을 깨닫기도 하고 또 다른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삶이라는 것은 단순하게만 설명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 인생의 책을 만나기도 합니다. 고전이 대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선사할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 고전들을 어떻게 받아들여나하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고전들을 대상으로 우리를 대신해 작가분이 질문이 던지고 그속에서 의미를 찾아갑니다.

 

단순히 저자분의 글을 따라가면서 읽어도 좋고, 자신이 읽을 고전책을 중점으로 해서 작가분의 의문과 생각 그리고 나의 생각과의 차이등을 따져가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고전문학속에 질문을 던지고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주 깊은 내용을 다루거나 하지 않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저자분의 생각을 보면서 나의 생각을 나눠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가 들어봤을 법한 책들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기에 부담감도 적습니다. ‘고전’이라는 무거움을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 문학에 대한 해석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사적이다. 고전 문학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저자가 이 작품에서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또는 이 작품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없다. 고전 문학은 읽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어떻게 보느냐는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p12

 

고전문학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책도 답은 없습니다. 오로지 독자가 어떻게 보느냐의 몫입니다. 이왕 우리가 선택한 삶의 인생이라면 좀 더 즐겁게 소풍처럼 살아보는것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큰 의미가 아니어도 좋으니 삶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는 의미를 찾아가면서 살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매일매일 화나고 힘들고 치열할지라도 말입니다.

 

 

 

 

저자분이 던지는 질문들입니다. 읽은 독자들과 생각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이런생각도 있고 저런생각도 있구나하고 그냥 이해했으면 합니다.

 

 

 

 

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 책은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해서 아직까지도 보관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젤 먼저 눈에 들어 온 책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꿈을 마음에 품고 살며, 그리고 그 꿈은 어느순간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의 소리의 소리를 정확하게 알고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책속의 산티아고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만 중간중간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그런 속에서 마지막 도착지라고 생각한곳에 도착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의 소리는 전혀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인간의 언제 가장 행복할까?’ 라는 질문과 학생들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인 ‘너는 언제 가장 공부가 잘 되니?’ 는 어떻게 보면 일맥상통합니다. 몰입의 상태이자, 내가 나의 모든것이 컨트롤되는 듯한 상황, 내가 내 삶의 주인인것 같은 상태입니다. 즉, 행복이 내 맘대로 될 때 그리고 공부가 내 맘대로 될 때 입니다.

 

그러면 그 몰입의 상태는 어떻게 이루는 걸까?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면서 어제와 다른 특별한 오늘이 되기를 바라는것은 결코 맞지 않는 논리입니다.

 

단지 자신의 삶이 바라는 대로 바뀌지 않는다고 불평만 한다. 정작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모른 채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 책 속 문장 -

 

 

다른 이의 인생을 살려고 하지말고, 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고독. 고독의 무게를 재어 보라

-프란츠 카프카 [변신]-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은 독특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변신]이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고 충격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가히 충격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약자, 임산부등은 비추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가족, 개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고독이라는 부분과 연계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변신]이라는 책이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겠고 힘든 책이기도 해서 특별한 생각을 하지않고 작가분의 글을 읽으면서 [변신] 작품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일에 지치고, 행복감이 시들어갈 때, ‘고독’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깨닫게 된다. (…) 하지만 [변신]의 주인공처럼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자기 자신조차도 추스르지 못하게 될 때 결국 그 관계에서 소외당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 책 속 문장에서 -

 

 

[변신]에서 벌레로 변해버린 주인공이 쓸쓸히 죽고, 가족들은 시내로 나들이를 나가는 장면이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는 장면입니다. 대조적인 느낌과 과연 주인공이 벌레로 변하기전에 그동안 바라보고 있었고 애써왔던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의 여운이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내 자신이 행복해야 모든 관계에서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주인공이 그동안 무리하게 지켜왔던 행복이 무너지는 순간이 바로 벌레가 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 가족들은 과연 남은 여생을 살면서 단 한순간이라도 주인공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고전 #생각나누기 #삶의의미 #행복찾기 #미디어숲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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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 유발 하라리부터 조던 피터슨까지 이 시대 대표 지성 134인과의 가장 지적인 대화
비카스 샤 지음, 임경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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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을 하고 사시나요? 아마 대부분은 당장의 현실적인 바로 앞의 문제를 처리하느냐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 방학동안의 당장의 해야 할 일과 지금 당장 저의 문제들을 처리하는데 모든 정신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이 시대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합니다. 책은 400페이지 가까운 분량으로 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쭈욱 읽어내려가야 하는 책이 아닌만큼 눈에 들어오는 주제별로 띄엄띄엄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살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교육은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우리는 왜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는가

리더십에서 회복탄력성은 왜 중요한가

경제와 사회에서 기업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오늘날 빈곤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전쟁과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얼마나 민주적인가

 

 


" 생각은 삶을 바꾸고

한 걸음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

- 정체성, 문화, 리더십, 기업가정신, 차별, 갈등, 민주주의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세계적 지성 134인의 탁월한 통찰들 -

 

 

 

 

 

 

저는 책을 읽기전에 대체로 목차를 훑어봅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도 되도록이면 보는편입니다. 이 두가지만 잘 보더라도 책의 방향성이 느껴지기에 책을 읽을 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이번책에서 차례를 살펴보면 총 7가지 영역에 대한 의문들이 적혀있습니다. 이 질문들을 보면 우리가 사는 시대에 있어서 반드시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뒤로 미뤄지면서 사유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유발 하라리부터 조던 피터슨까지 총 134인의 대화가 담겨져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책이 놀랍습니다. 어떻게 이런걸 기획을 하고 실행을 했을까 하는 놀라움입니다. 그리고 좀 더 사유할 수 있는 질문들을 선택한것도 탁월한 부분입니다.

 

 

 

 

요즘 읽는 모든 책들의 방향성이 생각하는 인간으로 갑니다. 지금 시대가 원하는 방향인 듯 합니다.

 

 

[ 책의 구성 ]


책의 구성은 우리가 사유해야 할 문제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주신 지성인들에 대한 간결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같은 문제에 대해 한가지 답변이 아니기에 좀 더 다양한 영역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중간중간 설명과 그들의 답변이 순차적으로 실려있습니다.

 

 

 

 

[ 우리가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 ]

우리는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할까? 당장 눈앞의 사안에 대해 생각하기에도 너무나도 벅찬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들을 보고 들으면서 의문을 가진적이 없으신가요? 그냥 보여주는대로 이야기해주는대로가 아니라, 정말 이 사건의 본질이 뭘까? 라는 의문이 든적이 없으신가요.

 

역사가 되풀이 되듯이 권력을 가진 이들중에는 좋은분들도 있지만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진 분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항상 역사는 그렇게 되풀이 되어왔으닌까요. 그럴때마다 고통 받는것은 백성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백성들이 사유하는 힘이 있었고 의문을 품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기성세대들이 보기에는 지금의 2030세대들의 행동과 말들이 불만이겠지만, 가만히 지켜보면 그들의 생각은 이미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성세대들보다 훨씬 더 세계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문화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더 많은 의문을 가지고 생각을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일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차별에 관한 의문 중 두가지만 간추려 정리해봅니다.

 

 

 

[ 오늘날 빈곤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

해리 레슬리 스미스

"빈곤의 고통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행동에 나서야 하고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 시작은 유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

 

 

세계 곳곳의 정부들처럼 영국 정부도 오랫동안 부의 창출을 우선시하는 정책에 집중했다. (…)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전체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22퍼센트에 이른다.

 

존 버드

" 빈곤을 이해하려면 정부의 재정지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 사회보장제도의 취지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일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와 기본 생계를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사회보장법의 취지이기도 한 ‘사회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오늘날 사회보장제도는 힘들어진 사람들이 손쉽게 의존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버렸어요. 문을 열면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저장고’처럼 취급되고 있는 거죠. 오히려 정부는 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업가가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갔어요. "

 

이들이 빈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정부의 재정지출이 어떻게 이루어지에 따라서 빈곤의 문제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회’를 제대로 제공하는데 사용이 되는지 아니면 그들의 기회를 앗아가는데 사용이 되는지 알아야하고 그런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유권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나라이든 가난한나라이든 빈곤의 문제는 존재합니다. 모두가 부자이거나 모두가 가난한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의 생각과 관심으로 우리는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


덱스터 디아스

인종에 대한 근거없는 믿음은 500년 전 스페인 종교재판에서, 당시 스페인이 유대인은 자신들과 다른 종족이라는 것을 증명하려 들면서 생겨났습니다. 그 뒤 인종 개념이 실제로 급속도로 퍼진 것은 식민주의 때문이었습니다. (…)

인종 간에 차이가 있다는 발상은 항상 상대를 착취하려는 자들의 머릿속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말을 늘 기억합니다. “인종 차별이란 개념은 없다. 인종 차별 행위가 있을 뿐이다.”

 

 

아푸아 허시

단순히 유럽인들의 식민주의가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인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격하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인종과 인종 분류 개념을 고안한 이념적 토대가 더 뿌리 깊은 문제였습니다. (…)

우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인종 차별이 이뤄진 이유가 무엇인지, 인종 차별을 정당화하는 이념적 실체는 무엇인지 계속해서 따져봐야 합니다.

아푸아 허시

기업들이 추구하는 다양성은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째서 계속 작용하고 있는지는 외면한 채 그저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으면 된다는 간편한 발상이거든요.

 

 

이비 닐

그들’과 ‘우리’라는 이분법적 문화가 계속 힘을 갖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피부색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놀잖아요. 그러다 언젠가부터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다른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죠. (…)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차이’가 ‘차별’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으니까요.

 

 

 

‘그들’과 ‘우리’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생겨나는 순간 ‘차이’는 ‘차별’이 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자주 차별이 일어납니다. 인종 간의 차이는 생물학적, 유전학적으로 생겨난것이 아니라 상대를 착취하려는 과정속에서 나온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종차별은 미디어를 타고 우리 문화속 깊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 ‘차별’에 대해서 생각하고 따져봐야 합니다. 차별이 우리의 아킬레스건이 되어버린 지금 사회에서 이 ‘차별’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이 됩니다. 본질을 흐려버리는 하나의 수단으로 끊임없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읽어나가도 좋고,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읽어도 좋고, 아이랑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눠도 충분히 좋을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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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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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등장을 생각하면은 우리가 하는 일반적인 생각은 인간의 자리를 밀어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 인공지능의 세상은 들여다보면 어떨까? 정말 그럴까? 그럼 인간의 자리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업별로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인공지능이 미래세상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아직까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물론, 지금 시기가 젤 중요해보입니다. 이 시기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미래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여러분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

 

 

 


 

 

 

 

< 소외된 이들에게 닥칠 비극 >

항상 그렇듯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은 소외된 이들입니다. 가장 가까운 코로나의 경우만 보아도 가장 먼저 소외계층이 큰 타격을 입게 되는걸 보았습니다. 오히려 권력과 자본을 가진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소외계층은 극한상황으로 내몰렸고, 권력계층은 엄청난 M&A로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대는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계층의 이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기회를 잡기도하고 누군가는 밀려나기도 합니다. 개인에게도 기업에게도 전부 일어나는 일입니다.

 

 

 

< 인공지능 = 도구 ? >

인간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주먹도끼같은 자연물에 가까운 상태였고 어느순간에는 가축이었고 지금은 기계와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인공지능도 인간이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볼수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시대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는 천천히 도약하고 있는중입니다. 어느순간 겉잡을수 없는 속도로 변화을 일으키겠지만 일단 지금은 우리에게 여유를 주고 있는중입니다.

 

 


세계 최초로 시내 주행을 했던 곳이 우리나라였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갑자기 가장 먼저 디지털카메라를 만든곳이 코닥이었다는 사실이 떠오르는건 왜 일까 싶습니다. 솔직히 좀 씁쓸합니다.

이처럼 생각보다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진행중입니다. 단, 지금시점에서만 바라보는 결과입니다.

 

 

 

인공지능이 정말 사람들의 일자리를 뺐을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과거 데이타를 보면 기술혁신보다 경제 대공항, 전쟁 등이 실업률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사람들을 밀어낼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 2017년에 820개의 직업을 살펴본 결과, 현재 기술로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직업은 5%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업무 구성 요소 중 최소 30%를 자동화할 수 있는 직업은 무려 60%가 넘었다. "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의 저자 다니엘 서스킨드

 

완벽하게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은 소수이지만, 최소 30%를 자동화할 수 있는 직업은 무려 60%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는것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입니다. 인공지능을 잘 다루고 자신의 직업군에서 더 큰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들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 각 직업들은 어떤 변화를 맞을것인가? >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인간만의 영역에서 더욱 더 힘을 발휘해 나가는것이 지금의 대안입니다. 사고력, 상상력, 창의력, 협업능력 등등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키워나가는것이 중요합니다.

 

 

 

< 미래를 위한 역량 키우기 >

미래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사고력, 논리력, 창의성, 공감능력등이 해당이 됩니다. 이 책에서 호텔 직원 메뉴얼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메뉴얼대로만 착착 진행하는 직원은 언제든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지만 공감능력을 가진 직원의 행동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비를 맞고 들어오는 손님에게 “어서오세요.” 라는 인사는 인공지능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비를 닦을 수 있는 손수건을 건낼 수 있는 행동은 인공지능의 프로그램에 없는 내용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외에 사고력, 논리력, 창의성 같은 부분은 어떻게 키워질까? 결국 수학과 철학이라는 답이 남습니다. 그리고 독서입니다. 요즘 시대 무엇보다도 인문학독서, 문해력 같은 부분들이 계속해서 많은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여러분의 미래 역량 키우기는 어떤 방향성을 띄고 있나요? "

 

 

 

독서토론은 같은 방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잘 이끌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모임입니다. 지금은 비대면으로도 많이 진행되니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친목모임으로 가는 독서토론모임은 반드시 피하세요.

 

독서토론을 하게되면 같은 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가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이 일률적으로 흐르지 않고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흘러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읽게 되거나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충 넘기고 말았을 책장을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면서 꼼꼼히 읽기도 합니다.

 

 

 

<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

" 변화의 흐름을 타면서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 양식을 바꾸는 데 적극적이고 민감한 사람이 있다. 반면, 아무 생각 없이 소극적인 사람도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 가운데 자신과 일, 미래, 경제, 사회 등 주변의 변화상에 관심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이 더 성장한다. 익숙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환경, 다양한 문화의 폭넓은 경험이 필요하다. "

 

낯선 일,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변화보다 익숙한 불편과 불행을 선호할 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농업시대에서 산업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어떤 선택을 했던 이들이 결국 좋은위치를 선점을 할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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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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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수학, 여러분은 수학 어떠세요? 첫째아이의 수학과정을 통해서 정말 많은 부분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제가 생각한 수학은 많이 풀어내면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여러수준의 문제를 많이 풀면은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를 깨칠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듯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과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많은 문제를 풀수록 푸는 방법만 외우게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왜 이런 공식이 나오는지 왜 이런형태로 풀이를 하는지에 대한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헛점을 깨우쳐 줄 수 있는 수학도서였습니다. 이 책의 대상은 중고등수학과정을 학습중이 학생입니다. 이왕이면 중.고등과정을 어느정도 선행시에 읽어보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풀고 있는 수학의 과정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기계적으로 푸는 수학에 대해서 최소한 의문점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책 소 개

<출판사 제공문구>

 

중고등학교 주요 단원과 연계된 18개 주제로

사고력을 키우는 진짜 수학 공부법

 

“플러스(+)와 플러스(+)를 곱하면 플러스(+)가 되는데,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를 곱하면 왜 플러스(+)가 되는 걸까?” 한마디로, ‘마이너스×마이너스=플러스’가 되는 이유가 뭘까? 물론 어떤 학생도 이 질문을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건 공식이야. 그냥 암기해야 해.”는 잘못된 대답이다. 공식만 외우는 수학 공부는 금방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더 이상 암기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을 때 결국 ‘수포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을 공부할까?

 

“맞아, 나도 궁금했어.”라는 대답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그리고 문제에 숨어있는 생각을 읽어내 그 원리를 좇아간다. 바로 그것이 수학 공부의 즐거움이자 학습의 동력이 된다.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할 때 수학 공부의 체계가 잡히고 요령이 생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문제를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수학 공부의 가장 쉬운 지름길임을 알려준다. 무턱대고 공식을 외우고 결론을 암기하는 것은 지적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에 그칠 수 있다. 수학을 잘하려면 우선 명확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분명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스스로 이해한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표현은 수학 사고를 훈련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수학 공부는 곧 수학의 사고력을 배우는 것이다.

 

 

 



프롤로그부분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까요?’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이 적혀있습니다. 어쩌면 알고있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실천이 미약하거나 또는 몰랐거나 그럴듯합니다. 이 책에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주어진 어떤 개념에서 무엇을 도출해 나갈수 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어갑니다. 그리고 문제속에서 그 문제에 숨어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원리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단순 기계적인 수학이 아니라 생각을 하고 사고를 하는 수학을 배워나갑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중.고등수학의 18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등 수학을 어느정도 다룬 상태에서 읽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중등수학에 발 담궜다는 이유만으로 읽기에는 좀 벅찹니다.

 

 

 

 


처음은 어떻게 생각을 해 나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도와줍니다. 여러분은 x, 2-x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나요? 솔직히 저는 문제가 뭐지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이 자체만을 가지고는 수학적으로 접근할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럼 이 x, 2-x 를 에 수학적인 사고활동을 적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이걸 보고 수학적으로 어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가 입니다. 그래프를 보게 되는경우도 여기서 수학적인 사고는 어떻게 일어나며 그리고 어떤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될까? 이런 수학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이 계속해서 제기가 됩니다.

 

우리는 보통 어떤 수학적인 인자나 그래프가 나오게 되면 문제를 기다립니다. 그 자체만을 가지고 다양한 생각을 할 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키워지지 않고 단순히 문제푸는 기계적인 연습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뒤로 갈수록 좀 더 다양한 영역에 대한 부분과 문제를 바라보는 수학적인 사고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보는 형태이기에 솔직히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런 수학적인 사고가 연습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레 듭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힘, 그 안에 숨겨진 논리를 찾는 힘, 원리를 찾아내는 힘.

이런 힘을 기를수 있다면 스스로 문제를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논리력은 자연스럽게 길러질 듯 합니다.

 

 

“ 중.고등수학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수학적인 사고능력에 대해서 의문을 품어보고 싶다면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디까지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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