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 반짝이는 시기를 지나는 10대를 위한 긍정의 말 습관
김범준.김수민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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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며 건네는 한마디가

그날의 색깔을 결정하는 마법의 주문이다.'


저는 말의 힘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스스로 소리내어 이야기하고,


매일 아침 자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이들의 귓가에 늘

'우리 딸(아들), 사랑해 엄마가 많이 사랑해'

'오늘 하루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즐겁게 보내자'

'엄마 딸(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라고 속삭이며 아침을 시작해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부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에게 조금 더 디테일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나를 세우고 아이를 세울 수 있는 대화법을 선물해준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


.


"10대의 말 한마디가 자신도 몰랐던 행운의 씨앗이 된다"


30만 부 이상의 대화법 베스트셀러를 쓴 김범준 작가와

그의 고등학생 딸 김수민 작가가 함께 집필한,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거야>는


아빠와 딸의 시선에서,

말의 힘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40가지 행운 대화법을 통해

쉽고 섬세하게 풀어냈어요 :)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습을 통해 말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말투 연습장’도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스스로 말 습관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주체적으로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언어가 곧 삶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따뜻한 안내서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말의 긍정적인 힘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정말 귀한 선물이 될 책이에요:)


부모의 말을,

엄마의 언어를 먹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언어를 통해 힘을 얻는 부모님들에게

자녀와 함께 읽어보실 수 있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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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우동냥 큰곰자리 저학년 3
스케랏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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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만 보면 무서운 표정을 짓는 바람에

파리만 날리게 된 모란 씨의 우동가게,

반죽에서 뿅! 하고 태어난 우동냥과 메밀냥으로 인해

시끌벅적해진 우동집의 즐겁고 유쾌한 일상,

그리고 예상치 못한 모란 씨 엄마의 등장과 함께

드러난 모란 씨의 정체!까지


계속 계속 읽어질 수 밖에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해

엄마랑 읽다가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니,

아빠에게 곧바로 이어 읽어달라는 딸^^;;


카페에 앉아 그 자리에서 후다닥- 다 읽어버렸지 뭐에요!!


.


통통 튀는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귀여움 한도 초과 주인공들,

그렇게 한 장 한 장 후루룩~ 넘기다보면

짠! 하고 나타나는 '숨은그림찾기' 코너!


숨은 그림 찾기도 즐겁지만,

다양한 요소와 그림체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 귀엽다보니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로 눈도 즐겁고 상상력도 함께 Up!!


정말 신박한? 우동냥과 메밀냥, 모란씨의 환상적인 요리 과정과 스토리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까지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해줘요!


만화 형식의 동화책으로,

초등 저학년, 예비 초등 뿐만 아니라

4~6세가 함께 보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배까지 출출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조물 조물 우동냥>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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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아! 네가 내 아이라서 좋아! - 엄마와 아이가 같이 쓰는 서로의 마음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8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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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랑 해당 책으로
주 1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마치 학창 시절 짱친들과 교환일기 쓰듯이 ㅎㅎ

40개의 다양한 주제 중,
아이와 함께 하나의 주제를 골라서
아이가 먼저, 그리고 엄마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써내려가는 마음🫧

아이와 이렇게 각자의 마음을 적어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대화하고, 이해하며
다시 서로에게 그에 대한 마음을 전해주는 일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뭉클하면서도 감사한 일인지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

중간 중간에 따뜻한 짧은 동시를
아이와 필사 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부모는 인생을 보내오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
아니 뱃속에서부터 온 인생을 바쳐 부모를 사랑합니다.'

꼭. 꼭. 해보세요!!
진짜 시작한 그 날을 감사하게 될 기록이에요🫧

우리 딸 인생 첫 교환 일기 상대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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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애슐리 그래버.마리아 에번스 지음, 정윤희 옮김 / 부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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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의 근력 수업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


아동·가족 심리치료 전문가 애슐리 그래버와 마리아 에번스가 전하는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 지침서


‘아이의 불안’을 없애야 할 문제가 아니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할 과제로 바라보며,

이를 위해 제시하는 SAFER 양육 원칙은

부모가 감정에 공감하되 행동은 가르치는 방법,

그리고 훈육과 위로 사이의 균형을 찾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줘요.


발표를 앞두고 실수 하나에 무너진 아이를 보며

순간 부모의 마음에 '우리가 이렇게 만든 걸까?'라고 자책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런 순간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아이의 정서적 회복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아이의 불안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그 불안을 다루는 힘을 함께 길러주세요."


결국, 부모가 먼저 차분해지고 감정을 조율할 수 있어야

아이도 불안에 덜 휘둘린다는 것.

영혼이 강한 아이의 부모는 감정에 공감하되

행동을 가르친다는 메시지는

많은 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SAFER 양육 원칙은 부모에게 차분함이라는

‘정서적 리더십’을 선물하며,

감정에 공감하되, 행동은 가르치고

훈육과 위로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법을 알려줘요 :)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아이에게 평온한 내일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부모의 안정된 눈빛이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안전망이 된다는 것.


오늘,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나 자신의 마음부터 단단히 감싸 안아줘야겠죠?


나부터 단단해지고,

아이와 함께 단단해지고 싶은 분들은 곁에 두고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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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정말 인류가 만든 비극일까? - 기후변화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4
마아랑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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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과학, 정치, 경제, 사회, 심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 있게 문제를 제기하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 📙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주제에 대해 한 쪽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닌

찬반 의견을 함께 균형있게 제시한다는 것!


특히나 현재 교육 현장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에 대해

맥락과 근거를 갖고 다룬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


‘인류의 잘못일까? 자연의 흐름일까?’

‘기술로 해결 가능할까? 경제성장을 포기해야만 할까?’


독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자신의 의견의 중심을 세워갈 수 있도록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어요!


저 조차도 한 쪽으로만 치우쳐져있었던 생각의 기반을

함께 질문을 던지며 고민해보며, 균형을 잡아갈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


그리고, 단기적 실천을 강요하기보다는

기후위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된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기후위기가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매일 겪는 일상의 일부라는

현실적인 시선이 매우 마음에 확- 꽂혔고,

그와 함께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


청소년들에게는 균형 잡힌 시각과 표현력을 향상시켜주며,

부모님들에게는 아이와 건강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제공하고,

교육자에게는 기후 토론의 출발점으로 토론 교재, 수업 보조 자료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책!!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언어로 기후위기에 대한 관점을 세우게 하는,

교육적·토론적 깊이를 갖춘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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