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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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쇼팽』




클래식클라우드 시리즈 커버는 늘~ 내 눈을 사로잡는다. 클래식 클라우드 24번째 <드가>를 처음 접하고 두 번째로 맞이한 시리즈는 28번째 주인공 <쇼팽>이다. 미스터리 소설로 배워 클래식의 진가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클래식 음악 미스터리 <언제까지나 쇼팽>에서 쇼팽의 나라 폴란드 역사를 조금 알게 되었다. 독서와 함께 다시 들은 쇼팽의 선율은 서정성이 가득했다. 그를 조금 더 알고 싶었다. 그의 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이전보다 깊은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며 클래식클라우드 <쇼팽>을 펼쳐봤다.



쇼팽은 자신의 기질과 한계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고 스스로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니면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생을 바칠 곳이 오로지 건반 위라는 것을 알았다.


​쇼팽에게는 평생 두 명의 스승이 있었다고 한다. 둘 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했으며 쇼팽이 자유롭게 연주하도록 방임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틀에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방임했던 그들은 아마도 쇼팽이 폴란드의 대표 작곡가가 될 것이란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떡잎부터 다른 쇼팽은 일곱 살부터 작곡을 했다.


​여성보다 더 섬세한 쇼팽과 남자 중의 남자 '티투스'의 우정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편지에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이들은 다소 친구 이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쇼팽은 마지막까지 소프라노 콘스탄차 그와트코프스카를 향한 짝사랑으로 뜨거웠다고 한다.





그는 수업이 다채로운 뉘앙스로 뭉친 사람이었다. 그 뉘앙스들은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를 은폐하기도 하기 때문에 한 번에 해독하기 불가능했다. 프란츠 리스트 <내 친구 쇼팽> 중 


클래식클라우드 <쇼팽>에서 저자는 직접 쇼팽의 생애와 예술공간을 탐험하며 풍부한 음악 지식을 토대로 흥미롭게 전해주고 있었다. 책 속 중간중간 쇼팽과 친구, 가족, 지인들의 편지가 있어 더욱 그의 삶에 깊이 들어간 느낌이었다. 최초로 쇼팽 전기를 집필한 리스트는 아이러니하게도 단 한 번도 쇼팽 앞에서 칭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쇼팽의 장례식에 리스트가 나타난 것도 의외였다고 한다. 또한 9년간 동거했던 상드는 쇼팽의 마지막에 불참했는지 의문스럽다.


​악보도 읽을 줄 모르는 클래식 바보인 나는 작품 연혁보다는 쇼팽이라는 예술가에 대한 삶에 더 집중을 하며 읽었다. 다른 음악가에 대해 잘 몰라서 쇼팽 특유의 우수와 서정성, 교묘한 화성 진행.. 이런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비로소 녹턴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막연하게 슬프고 좋았던 그 감동이 그를 알고 더욱 풍부해졌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싶다. 한동안 쇼팽의 피아노에 중독될 것 같다.




독서카페에서지원받아 소신껏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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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원작이라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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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미스터리!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 여름엔 미스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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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극찬이 대단하네요.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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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건이라~ 지금 읽기 더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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