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사순 시기 - 새로 태어나는 40일
마르쿠스 C. 라이트슈.케르스틴 헬트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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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리더스 2월 도서는 <사순 묵상 노트>, <내 마음의 사순 시기>, <하느님의 현존 연습>,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 중에서 선택권을 주셔서 저는 <내 마음의 사순 시기>를 선택했습니다.

<하느님의 현존 연습>은 작년에 구입해서 읽었고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권고> 또한 예전에 읽은 책인데 개정판이 나온 것 같더라구요. <사순 묵상 노트>는 구입해서 쓰면 좋을 것 같구요.

지금은 연중시기이지만 곧 사순 시기가 시작이 되니 <내 마음의 사순 시기>를 이번 사순 시기에 조금씩 읽으면서 묵상하고 실천한다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마르쿠스 C. 라이트슈는 독일 임멘하우젠에 있는 종합학교에서 종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주교회의 청소년 위원회 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독일 천주교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시라고 합니다.

공동 저자이신 케르스틴 헬트는 대학에서 정치학과 독일학을 공부하셨고 현재 독일 로텐부르크 - 슈투트가르트 교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40일'이라는 부제를 보니 이 책과 함께 사순 시기를 잘 보내서 부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순 시기는 하던 일을 중단하는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단식을 한다거나 이웃을 돌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단식이나 자선을 이야기하기에 사순 시기를 금욕을 실천하는 시기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순 시기를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사순 시기에 우리는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내고, 자기 자신과 신앙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사순 시기 동안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도록 돕습니다. 자신과 하느님, 이웃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도록 이끌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던 일상을 줄이고 그 대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으라고 권합니다.

저자이신 마르쿠스 C. 라이트슈는 이 책을 통해 이번 사순 시기에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축복과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십니다.

(참고로, 주일은 부활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날이기 때문에 사순 시기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순 시기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사순 40일차인 성 토요일까지, 그리고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매일 읽고 묵상할 수가 있고 주일에는 <한 주간을 위한 말씀>이 수록되어 있어서 한 주간을 이끌어 갈 주제를 묵상할 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읽기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성실히 실행에 옮긴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에게 좋고 또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늘 추구하십시오.

(1테살 5,15)

이 책에는 묵상할 수 있는 많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일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순 5일차 월요일 <적당한 선 찾기>입니다.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는데 SNS에 대한 내용입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같은 말이 일상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런 말들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마음을 주고받고,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며, 과거를 추억합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SNS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SNS는 본질적으로 연락 수단입니다. 이런 연락 수단이 발전해서 우리 삶은 편리해졌고, 보다 쉽게 사람들과 친밀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주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들은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NS를 어느 정도 사용하는 것이 유익한지, 어느 정도면 해가 되는지, 그 경계선은 매우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경계선을 찾아야 합니다.

SNS로만 대화하고 연락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겪은 일에 대해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 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노력을 할 때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 불분명한 경계선이 어느 정도 명확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곁에서 누릴 영원하고 충만한 삶에 대한 믿음을 교회의 전례력에 따른 예식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의 달력은 시간을 나누기보다 전례를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례에 깊이 빠져들어 보셨나요? 전례 안에서는 영원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그 숨결은 따뜻하게 불어와 우리를 포근한 삶으로 인도해 줍니다.

한 주간을 위한 말씀 55페이지 <영원의 숨결> 중에서

자기 자신의 삶을 휴가를 통해 찾으려하면, 휴가가 스트레스가 되기 쉽습니다. 휴가를 위해 통장 잔고를 톡톡 털고, 억지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다 보면, 지금 이 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멋진 순간들을 느긋하게 즐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여유 있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거죠.

따라서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휴가는 나를 위한 것이니까요.

이 점을 항상 잊지 마시고, 휴가를 즐겁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을 위한 말씀 87페이지 <나를 위한 휴가> 중에서

이번 성주간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긴장감을 내려놓고, 평온한 마음으로 이제껏 흘려들었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겠지만, 바쁜 가운데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보세요. 아니,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주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노력을 통해 주님 부활 대축일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을 위한 말씀 103페이지 <주님 부활 대축일 준비> 중에서

편하게 숨을 쉬고

새로운 에너지를 모아 보세요.

두 팔을 벌리고

길을 걸으며

새소리에 귀 기울이고

햇빛에 몸을 맡겨 보세요.

이렇게 자신이 현존한다는 것을

느껴 보세요.



주님 부활 대축일에 관한 다른 것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해도 좋습니다. 다만 주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신다는 점만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파스카 성야 때 들은 복음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이것만 잊지 않는다면 매일매일을 주님 부활 대축일로 살 수 있습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 <부활의 기쁨을 잊지 마세요!>

오늘은 부활의 기쁨으로 살아야 할 때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은 일 년에 한 번 돌아오지만,

우리는 매일매일을 그날처럼 살 수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





이 책은 사순 시기를 더 뜻깊게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읽고 묵상하고 실천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서평을 쓰기 위해 이미 다 읽었지만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이 책을 다시 조금씩 읽으면서 묵상하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사순 시기를 잘 보내서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사순 시기는 <내 마음의 사순 시기>와 함께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소중한 분들께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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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성범 묵상 노트 - 그리스도를 본받는 100일간의 여정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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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캐스리더스 4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 이어 캐스리더스 활동을 1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캐스리더스 5기)

캐스리더스 5기 1월 선정도서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준주성범 묵상 노트>, <오늘 기도 노트> 이렇게 3권입니다.

올해는 여러 책 중에서 선택권을 주셔서 저는 <준주성범 묵상 노트>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이미 구입해서 읽었고, <오늘 기도 노트> 또한 예전에 구입해서 썼기 때문에 <준주성범 묵상 노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준주성범>은 이미 여러 번 읽었지만 <준주성범 묵상 노트>를 쓰면서 다시 읽으면서 묵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이 책과 함께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축복해 주시어

제 삶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그로써 마침내 당신과의 일치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저는 올해 1월 1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쓰기로 결심했는데 매일 빠지지 않고 꾸준히 써서 100일간의 여정을 충실히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주성범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영성 지도서입니다.

우리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하느님과 깊은 만남을 원하게 되는데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 그분과 더 가까워지고자 합니다. 이런 이들에게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 바로 <준주성범>입니다.

말 그대로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한 규범'이라는 뜻의 이 책은 15세기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토마스 아 켐피스 신부가 쓴 이래로 약 7세기에 걸쳐 널리 읽혀 왔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교 신자 뿐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사랑받아 왔으며, 그리스도인의 이상을 가장 명확하고 간결하게 나타낸 영성 지도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많은 어려움 안에서도 하느님을 바라보고, 굳은 믿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계실 때 그분이 인간의 모든 고뇌와 번민을 어떻게 극복하셨고, 어떠한 모범을 보여 주셨는지를 알려 줍니다.

아울러 우리 자신을 새롭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기에 보다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려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준주성범을 쓰기 전과 쓴 다음에 바치는 기도가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노트를 쓰기 전과 쓰고 나서 기도를 바치도록 기도문이 제시가 되어 있어서 좀 더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준주성범>을 쓰기 전에 바치는 기도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해 주시며,

당신 마음에 맞는 것을 찬미하게 하시고,

당신께서 귀하다고 하시는 것들을

귀하게 여기게 해 주시며,

당신 눈에 더럽게 보이는 것들을

저도 하찮게 보게 해 주소서.

<준주성범> 제3권 제50장 7절

<준주성범>을 쓴 다음에 바치는 기도입니다.

저의 주 하느님,

당신께 무한한 찬미와 찬양을 드리려는

저의 정성과 소원을 받아 주소서.

당신의 형언할 수 없는 광대무변하심은

찬미와 찬양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매 순간 당신을 그렇게 찬미하고

감사를 드리게 해 달라고

천상의 모든 천사와 모든 신자와 함께

청하고 간구합니다.

<준주성범> 제4권 제17장 4절



<준주성범 묵상 노트> 작성 예시입니다.

먼저 제시된 <준주성범>의 내용을 읽고 우측에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을 적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담은 문장을 쓰고 좀 더 깊게 읽을 수 있도록 제시된 질문에 대한 답번을 적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질문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적고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묵상한 내용 또한 적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본문의 내용만 읽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심도있게 생각할 수가 있고 나만의 묵상을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이걸 꾸준히 쓰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읽어본다면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1월 4일에 제가 작성한 겁니다.



이 노트는 100일 동안 <준주성범>의 가르침을 묵상하고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노트의 특징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필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제시된 문제에 대해 답을 씀으로써 나만의 독서 노트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내용만 쓰는 것이 아니라 묵상 또한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준주성범>에 담긴 말씀을 나의 삶 안에서 새기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준주성범>을 읽고 싶었지만 미처 접하지 못했던 분들,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해졌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 노트는 새로운 삶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다면 한층 더 성숙하고 굳건한 믿음을 가진 신앙인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2022년 다이어리도 함께 보내 주셨습니다.

덕분에 올해를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준주성범 묵상 노트>를 쓰면서 하느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고 좀 더 성숙한 신앙인이 되고 싶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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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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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철학 한 문장을 읽는 건

하루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다산북스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지원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어요.

라이언 홀리데이와 스티븐 핸슬먼의 <데일리 필로소피>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 모두가 단순히 스토아 철학을 듣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분명한 삶의 방향을 찾기를 바란다.

세네카의 말을 빌리면, "철학은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마주한 문제들의 답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책은 쓰였다.


프롤로그 중에서

1부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법

2부 나를 지키면서도 단단하게 관계 맺기

3부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더하는 말들

4부 매일 저녁, 나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질문들

이 책은 이렇게 총 4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1일부터 1231일까지 매일 한 페이지에 글이 실려 있는데 어떻게 읽는지는 독자의 자유입니다.

매일 하나씩 날짜별로 순서대로 읽는 방법도 있겠지만 하루에 여러 개의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순서와 상관없이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읽으면서 실천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매일 아침에 하나씩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이라는 이 책의 부제처럼 매일 아침에 시간을 내서 읽고 실천에 옮긴다면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읽기만 하고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긴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지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집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이렇게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고마움을 모르고, 폭력적이고, 기만적이고, 질투심 많고, 몰인정한 사람들을 무수히 만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나를 잘못된 길로 이끌지 못하므로 내게 전혀 해를 입히지 못할 것이다."

1월 오늘 하루,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2월 나는 언제 열정을 느끼는가?

3월 내 삶을 이끄는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각자의 모닝 루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일기를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에 스스로에게 에픽테투스의 질문을 던져 보십시오.

그리고 잠시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생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 시간을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분주하게만 보낼 것이 아니라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실천 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시작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용기를 내고 희망을 지켜낼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4월 모욕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5월 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 하는가?

6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모든 사람은 나의 스승이 될 수가 있습니다.

에머슨은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측면에서는 자신의 스승이며 분명 그들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하는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찾기도 하고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때로는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문득 삶이 불안하고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생은 어느 것 하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행복한 순간이나 성공도 바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이미 지나갔는가? 그렇다면 붙들지 마라.

아직 오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열망을 불태울 때가 아니다. 묵묵히 다시 올 때를 기다려라.

그러다 보면 언젠가 신들의 연회에 참석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7월 몸과 마음의 평온은 어디에서 오는가?

8월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9월 옳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일이 이미 일어나고 나서 후회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간의 노력으로 예방하는 것이 훗날 짧은 수고를 들여 치료하는 것보다 낫다" 고 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문제를 수습하는 것보다는 문제가 될 일을 만들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 잘 알면서도 이성을 무시하고 문제가 터지고 난 다음에 수습하느라 애를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하게 처리할 일과 느긋하게 처리해도 되는 일을 구분할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성적인 판단을 무시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언제나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매일 저녁, 나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질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침 시간도 중요하지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무척 중요합니다.

세네카는 매일 저녁, 이런 질문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오늘 어떤 나쁜 버릇을 고쳤는가?

어떤 잘못에 맞섰는가?

어떤 면에서 더욱 나아졌는가?"

여러분은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고 다가올 내일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또한 생각해 보십시오.

10월 계획한 일들을 충실히 해냈는가?

11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12월 스스로 만족할 만한 하루를 보냈는가?

우리가 주어진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섣부른 타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마주할 때마다 기준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이 필요한 걸까요?

스토아 철학은 자신만의 기준에는 독선과 오만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나만의 기준이나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누군가를 모방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이성을 사용하되, 겸손, 친절, 공정함, 정의감, 절제와 같은 덕성에 기대어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이 책에 실린 365개의 글 중에서 이 마지막에 실린 이 글이 제 시선을 가장 사로잡았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라.

우리가 아무리 좋은 글을 읽거나 좋은 말씀을 듣는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야고보서)에도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씀이 있듯이 우리는 반드시 실천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바라는 것이 있다면, 신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래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쁜 습관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최상의 처방전이라고 하네요.





어떤 분들은 '철학'이 도대체 뭐길래 그것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분명히 철학은 도움이 된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될 독자들께서 스토아 철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분명한 방향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인생의 매순간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의 답을 찾을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읽고 서평을 써야 해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 책을 매일 아침에 조금씩 읽고 실천에 옮겨보려고 합니다.

제게도 이 책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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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프란치스코 교황.도메니코 아가소 지음, 이재협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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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캐스리더스 12월 도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도메니코 아가소의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이 무자비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류와 지구는 숨이 가빴습니다코로나19는 수백만명을 감염시켰고수많은 이들을 외로움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전 세계를 장악한 코로나19 한가운데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그는 단 하루도 쉬지 않았고교황좌에 착좌한 지 7주년이 되는 날조차 기념하지 않았습니다방역 수칙을 지키며 끊임없이 일했고무엇보다도 사람들 곁에특히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과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최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미사의 강론은 사람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이들영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믿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강론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일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합시다.

복음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우리에게 영양분을 줍니다.

복음은 우리 영혼을 위한 가장 영양가 높은 음식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결코 혼자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충격적인 위기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됩니다교황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개인주의이기주의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세태를 버리고 악습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하느님과 이웃을 향해 인생의 경로를 재설정해야 할 시간입니다."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로 결합하는 공동체그들을 모두 지탱할 수 있는 형제적 공동체가 새로운 의미로 재건될 시간인 것이라고 도메니코 아가소는 말씀하십니다.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모두 함께 희망에서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교황님께서는 우리는 언제나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형제애는 필수적인 것이고 혼자서는 결국 모두가 무너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서로를 돕는다면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한 인류라는 사실언제나 이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십니다우리는 모두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이며그분 앞에서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이익만을 바라보는 이기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굳게 결속된 공동체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환영받는 장소새로운 형태의 환대형제애연대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 먼저 희망의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이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희망은 바로 지금 인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며이러한 희망은 막연히 잘될 거라고 여기는 낙관주의와는 다릅니다.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기도의 세 가지 단계

1. 예수님께 마음 열기삶의 모든 무거운 짐수고실망불안을 예수님께 맡기기

2. 성경을 읽으며 하느님의 말씀 듣기

3. "주님저희와 함께 하소서길을 찾으려면 당신이 필요합니다당신께서 계시지 않으면 어둠만이 있을 뿐입니다." 라고 기도하기

우리는 부활의 삶을 매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중심에 놓는 것가난한 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우리 삶의 중심으로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우리가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시고우리를 낫게 하신 바로 그 예수님을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제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돕고 치유해야 하는지어떻게 사회적 질병을 낫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뿌리는 사랑의 씨앗은 하느님의 축복으로 싹을 틔울 것이며머지않은 시기에 선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비추어 성찰하는 즐거움을 맛보고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삼천년기의 현실에 시선을 둔다면우리는 세상 안에 머물면서 세상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상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하느님 생명의 숨결을 간직한 이들입니다우리는 공동의 집인 지구에서 한 인류 가족으로서 다른 피조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계속 자연을 파괴한다면자연은 무시무시하게 대응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관계를 재설정해야 합니다.

팬데믹의 위기를 헛되게 만드는 태도가 있는데 바로 스스로를 폐쇄하는 모습입니다우리는 연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상의 질서를 만들고 권력의 횡포가난부정부패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의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전염병 같은 거대한 장애물을 넘어서고 다리를 건설하여 분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온 마음을 다할 수 있습니다또한 서로를 인류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각국 지도자들부터 시작해 서로가 서로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더 강한 나라가 더 약한 나라를 도우면서 말이죠.

    

우리가 평화를 선포하면서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면,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말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믿는 이의 기도로 만들어진 친교와 자비가 없다면 인류는 그 영혼을 잃고 말 것입니다.

이 시대에서 가정의 사회적 사명은 매우 중요합니다가정은 사회의 기본 세포이며 따라서 우리는 가정을 보호하고지원하고소중하게 여기면서가정을 위해 마련된 하느님의 계획을 재발견해야 합니다생명과 시민 사회에 봉사하는 위대하고 대체할 수 없는 그 가치를 확증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과 노는 시간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있는 법을 배우고규범의 중요성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이로써 자녀들은 외부 현실곧 세상과 만나는 순간에 자신에게 도움이 될 자신감을 얻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우리가 매일 빠질 수 있는 자아도취의 유혹과 자존감이 낮아질 위험에서 보호하는 힘입니다.

비록 이 어둠이 끝이 없는 듯 보일지라도 마음이 꺾여서는 안 됩니다필립보 네리 성인이 "언제나 기뻐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라고 이야기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다가올 세계와 교회의 희망에는 언제나 '작은 이들'이 있습니다그들은 남들보다 자신이 더 잘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자신의 한계와 죄를 알고 있으며다른 사람을 지배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그들은 하느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형제와 자매임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맺음말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은 파괴가 되었고 우리는 다시 일상을 꿈꾸지만이 어려운 시기를 끝내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맞이할 세상은 예전과는 다를 것입니다그리고 달라져야만 합니다.

이 책에는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 대한 교황님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도메니코 아가소 기자가 던진 의문에 교황님은 애정으로 모든 질문에 답을 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형제애적 연대와 희망과 사랑'으로 혹독한 이 시간을 보내고 다가올 세계가 모든 이에게 봄으로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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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 - 작은 꽃, 작은 붓, 작은 길의 영성 가톨릭 클래식
성녀 소화 데레사 지음, 안응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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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리더스 11월 도서는 여러 도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셔서 저는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을 선택했습니다.

단테의 신곡과 이 책 2권 중에서 고민을 잠깐 했는데 이 책은 이미 읽은 책이지만 지인께 선물로 드렸기 때문에 다시 읽고 싶었고 소장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성녀 소화 데레사는 1873년 1월 2일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알랑송에서 루이 마르탱과 젤리 게랭의 아홉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1883년 알 수 없는 병으로 심하게 앓았는데, '승리의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던 중 병이 기적적으로 치유되었습니다. 1886년 성탄절에 '크리스마스의 은총'을 체험한 후 예수님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삶을 자신의 소명으로 깨달았습니다. 1888년 4월 9일 리지외의 가르멜 여자 수도원에 입회하여, 9년 반 동안 지극히 평범한 수도 생활을 했습니다. 수도원의 규칙에 충실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작은 직무들을 성실히 이행하다가 1897년 9월 30일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1925년 5월 17일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로 선포되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1944년 5월 3일 잔 다르크 성녀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고, 1997년 6월 10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보편교회의 교회학자로 선포되었습니다.

저서로는 <마지막 말씀>, <편지 모음집>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예수의 아녜스 원장 수녀에게 보낸 글, 제2부는 성심의 마리아 수녀에게 보낸 편지, 제3부는 곤자가의 마리아 원장 수녀에게 보낸 글입니다.

제1부에는 유년 시절과 성장과정, 가르멜 여자 수도회에 입회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입회하고 나서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제2부에는 자신의 소명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3부에는 성녀 소화 데레사가 수도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련이 나옵니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성녀의 유년시절과 수도원에 입회하기까지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읽었는데 이번에는 제3부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실린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가 서원식 날 품에 지니고 있던 글과 인자하신 사랑에 바치는 봉헌 기도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캐스리더스 선정 도서였던 <루이와 젤리>를 읽으면서 이 자서전이 생각이 났는데 이번에는 이 자서전을 읽으면서 <루이와 젤리> 생각이 났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의 부모님의 이야기를 다룬 책인데 두 분은 수도생활을 갈망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 했고 결혼해서 9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 중에서 딸들을 수도자로 봉헌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인품에 오르셨습니다.

훌륭하신 부모님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가르멜 여자 수도회의 수녀가 되어 주님의 합당한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된 것이 바로 하느님의 섭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친언니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러다가 언니들이 가르멜 여자 수도회에 입회를 하게 되었고 성녀 또한 그 길을 꿈꾸지만 나이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시련을 겪습니다. 하지만 결국 가고자 했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고 나서 아버지 곁에 남아 있던 셀린도 가르멜에 입회를 하게 되서 3명의 언니들과 함께 가르멜에서 수도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뜻을 따를 때에는 모든 것이 좋은 일입니다. 작은 꽃에 불과한 저도 지극히 사랑하는 원장 수녀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함으로써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곤자가의 마리아 원장 수녀에게 보낸 글 <신심의 시련>

주님, 제가 있을 곳에 당신께서 제게 주신 이들도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드린 것은, 당신께서 제게 주신 것보다 더 높은 영광에 그들이 이를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이다음에 당신의 아름다운 천국에서 우리가 모두 함께 모이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오, 주님, 제가 오직 당신을 사랑하기만 원했다는 것, 다른 영광은 탐내지 않았다는 것을 당신은 아십니다.

곤자가의 마리아 원장 수녀에게 보낸 글 <여러분이 내게 주신 것들>

"내가 사랑하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조차 줄 수 없다면,

하늘에 머무는 동안에도 난 불행할 거예요!"

성녀 소화 데레사는 자신의 자서전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것과, 죽은 이후 자신의 행동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예감했습니다.

이제 나의 소명을 이행할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처럼 좋으신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 내 작은 길을 많은 영혼들에게 보여 주는 일, 이것이 나의 소명입니다. 하느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나는 하늘 나라에 머무는 대신 이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이 땅에 머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하늘 나라에서도 이 땅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가 남긴 말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은 베스트셀러로서 가톨릭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는 선교회의 수호성인이시며, 특히 비오 11세 교황께서는 냉전 시대에 소련의 회개를 위하여 소련의 수호성인으로 정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의 삶은 비록 짧았지만 강렬했고 결코 헛된 삶이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자서전을 통해 만나게 되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서 좋았고 읽으면서 성녀 소화 데레사의 삶과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성녀 소화 데레사를 본받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늘 기도했던 성녀 소화 데레사의 삶을 본받고 싶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톨릭 신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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