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론 - 베르나르도가 말하는 '하느님을 사랑할 의무'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지음, 암브로지오 M. 피아조니 엮음, 방종우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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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나 "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나요?" 또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신애론>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는 12세기 교회의 대표적인 영성가이자 수도원장으로 하느님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한 분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지식을 얻기보다 제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하느님을 사랑할까요?

성 베르나르도는 인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유를 매우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으로 설명합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의 응답을 받고 싶을 때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을 때, 또는 위로가 필요할 때 하느님을 찾는데 이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초대합니다.

나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하느님 자신을 사랑하는가?

책을 읽는 동안 이 질문이 계속 마음속에 머물렀습니다.

<신애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랑의 네 단계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하느님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성 베르나르도는 인간이 처음부터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필요 때문에 하느님을 찾고, 도움을 청하며, 은총을 구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성숙할수록 관심의 중심은 점차 '나'에서 '하느님'으로 옮겨갑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 역시 제가 그동안 바쳐온 수많은 기도가 '나의 필요'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애론>은 빠르게 읽기보다는 천천히 읽으면서 멈추어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문장은 기도처럼 느껴지고, 어떤 문장은 양심 성찰처럼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묵상할 수가 있습니다. <신애론>을 조용한 곳에서 천천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 책을 덮고 난 뒤 가장 오래 남은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나는 정말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저는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미사에 참례하고 무작정 기도를 많이 한다고 저절로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관계 안에서 자라고, 관계는 함께 머무르는 시간 안에서 깊어지는 것 같아요. 어쩌면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완벽한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시기보다, 조금씩 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애론>은 사랑에 관한 책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감정으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여정으로서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이런 기도를 바치게 되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선물을 사랑하는데 머물지 않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소서."

신앙의 본질을 다시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도생활을 더욱 깊게 하고 싶고 신앙생활이 익숙해졌지만 영적 갈증을 느끼는 분, 자신과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분, 하느님 사랑의 의미가 무엇이고 자신이 왜 하느님을 사랑해야하는지 묵상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하느님 사랑은 의무가 아니라, 먼저 사랑받은 이의 응답입니다."

"주님, 당신을 알게 하소서. 당신을 알게 하시어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을 사랑하게 하시어 더욱 당신께 가까이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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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염증 나쁜 염증 - 면역 , 질병 , 노화를 좌우하는 우리 몸의 조용한 지배자
이승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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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염증’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염증을 단순히 나쁜 것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착한 염증, 나쁜 염증>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염증의 본질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이승훈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로, 뇌졸중·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30여 년간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해왔습니다.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만 200여 편에 달하며, 그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아 2014년 미국심장학회·뇌졸중학회 석학회원(Fellow of AHA)으로 추대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이 분야의 기준을 세워온 의학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로서 나노자임 기반 신약 개발을 이끌며,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과 신경약물임상시험학회에서 한국 뇌졸중 의학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뇌가 멈추기 전에>,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가 있습니다.

염증은 무조건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몸을 지키는 중요한 방어 시스템입니다. 염증은 본래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존 전략입니다. 적절한 염증은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착한 염증’이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에는 ‘나쁜 염증’으로 변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염증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생활 습관이 염증을 악화시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염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바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피로나 통증을 가볍게 넘기지만, 사실 그것이 염증의 시작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줍니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신호들을 놓치면서 서서히 무너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특정 치료법이나 극단적인 건강법을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가고, 오래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염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 진짜 건강이라고 말하며 건강을 단순히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저자는 독자들이 만성 염증이라는 복잡한 몸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과 슬기롭게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이 책이 작은 안내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셨어요. 내 몸을 제대로 알고 싶고 건강을 지키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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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신비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 지음, 조규홍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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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는 ‘죽음’과 ‘고통’, ‘하느님과의 만남’을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삶으로 체험하고 기록한 영성가입니다. <죽음의 신비> 역시 이러한 그녀의 삶과 신앙이 응축된 작품으로 독자들을 깊은 묵상으로 초대합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오지만, 우리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를 종종 미루거나 잊고 살아갑니다. 이 책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꾸어 줍니다.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완성의 순간’으로 바라보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삶과 죽음을 하나의 연속된 여정으로 인식하도록 합니다.

이 책은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죽음의 의미를 풀어내지만, 단순히 교리 설명에만 머물지 않고 신앙적 토대 위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게 합니다. 죽음은 삶과 단절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결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죽음을 준비하는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을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선택과 태도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지 못했던 순간들,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미뤄두었던 화해의 기회들이 결국 삶의 끝에서 우리에게 남는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진실하게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도록 이끄는 것 같아요. 또한 죽음을 앞둔 이들뿐 아니라, 남겨질 사람들에 대한 시선도 놓치지 않는데 우리가 이별의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와 신앙 안에서 죽음이 완전한 단절이 아닌 ‘다른 방식의 만남’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독자를 위로해줍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믿음은 상실의 고통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그것을 견딜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해 주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삶을 향하고 그 삶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의미와 방향을 가진 여정입니다. 우리가 죽음을 묵상할 때, 비로소 삶의 방향이 선명해집니다. 죽음은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고 하느님의 영원한 삶 안에서는 모든 것이 화해하게 됩니다.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삶이 아니라, 사랑하고 용서하며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삶이야말로 죽음을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일이 결코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욱 깊고 충만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믿기 때문에 현세의 삶이 고되고 힘들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죽음을 이해하는 순간 우리 삶은 더 또렷해지고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죽음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오늘을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보내주신 가톨릭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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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3 - 모메모메 몸 주식회사 바이오칩 도난사건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3
민아림 지음, 나인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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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정단 헌터구리스 3권 <모에모에 몸 주식회사 바이오칩 도난 사건>은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흥미로운 소재인 ‘인체와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확장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생명과학 개념을 추리 서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 책의 글작가 민아림 작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교육 콘텐츠 작가이다. 면역, 알러지, 민감피부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실제 의료 경험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과 인체에 대한 지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TV 건강 프로그램 출연, 부모 교육 강의,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일반인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아기가 진짜 잘 먹는 이유식>, <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이 있으며, <지식탐정단 헌터구리스 3권 : 모에모에 몸 주식회사 바이오칩 도난 사건>에서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체와 생명과학 지식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맡았다. 의학적 전문성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작가이다.

이번 이야기의 핵심 사건은 ‘바이오칩 도난’이라는 설정이다.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인체와 관련된 중요한 기술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고, 사건 자체가 갖는 의미도 크다. 헌터구리스는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추적해 나가며 범인을 좁혀가는데 이 과정에서 독자는 인체의 구조, 생명 유지 원리, 그리고 바이오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학습의 흐름과 맞물려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어려운 지식을 쉽게 풀어낸다. 어린이들에게는 세포, 장기, 생명 유지 시스템과 같은 개념이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만화 형식과 사건 중심 구조를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중간중간 삽입된 설명 페이지나 정리 코너는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주며 학습 효과를 높인다.

몸을 하나의 회사로 비유했는데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회사의 부서처럼 표현함으로써 복잡한 인체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비유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개념 이해를 돕는 효과적인 장치로 작용한다.

이야기의 깊이보다는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물의 감정선이나 서사의 밀도는 비교적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건 해결 과정도 어린이 독자를 고려해 전개되기 때문에 성인 독자가 보기에는 다소 예측 가능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대상이 7세 이상의 어린이임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러운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생명과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작품이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기본적인 인체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추리 요소를 통해 사고력까지 자극한다.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균형 잡힌 책이다.

몸에 대한 이해는 곧 삶에 대한 이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해할 수 있는 학습 만화이다. 몸속 비밀을 추리로 풀어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생명과학 입문서이다.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 혹은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웅진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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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 여러분의 이웃은 하느님이십니다
미헬 레메리 지음, 최정훈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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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 미헬 레메리 지음 / 최정훈 옮김 (가톨릭출판사, 출간 2025)

캐스리더스 9기 선정도서
<청년이 알아야 할 사회교리 Q&A>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여정 속에서, 청년들이 사회교리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도록 돕는 실천적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가난, 정의와 평화, 노동과 경제, 정치와 국가, 기술과 생명 등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교회의 사회교리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함께 고민하도록 합니다.

총 26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관련된 더 알기, 더 읽어보기, 기도하기, 인용문, 성인, 실천하기, 생각하기, 요약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개인 묵상과 소그룹 토론에 적합합니다. 청년의 언어와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낸 실천적 가이드북입니다.

실제 청년들의 질문에서 출발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이 언제나 옳은 선택인가요?”,
“모든 이주민을 환영해야 하나요?”,
“정의와 평화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기술 발전은 신앙을 위협할까요?” 등 현실적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성경, 교회의 전통, 교황 문헌을 바탕으로 답을 제시하면서도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천적 고민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회교리를 완성된 답으로 제시하는 대신, 신앙의 여정으로서 질문과 응답을 함께 고민하도록 유도합니다.

토론과 실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각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설명뿐 아니라 토론 포인트, 추천 자료, 실천 과제가 제시됩니다. 청년 공동체 모임, 성경 공부, 사회교리 학습 그룹에서 활용하기 좋은 책입니다.

16번째 질문
어떻게 나의 직업으로 하느님을 섬길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은 일할 권리가 있는데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우리의 일은 우리의 소명의 일부이며, 우리의 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주일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특정 직업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위한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우리는 자기 소명에 대한 답을 내면의 깊은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 세상의 극심한 영적 굶주림을 채워 줄 수 있지만, 빵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모범을 통해서 직장에서도 하느님을 증언해야 합니다. 저는 저의 소명과 사명을 다하고 싶고 캐스리더스를 하면서 신앙서적 서평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 책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음과 사랑으로 받아들일 때, 그것이 우리 현대 생활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교회의 사회교리에 자신을 맡길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

가톨릭 사회교리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청년

소그룹 토론 및 신앙 공동체에서 사회적 신앙을 나누고 싶은 리더

교회적 시각에서 현대 사회 이슈를 성찰하고 싶은 독자

청년이 아니더라도 사회교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가톨릭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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