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종합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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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국가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중요한 문제다.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인 준비 뿐 아니라 건강 문제 또한 수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노화를 지나 노쇠에 이른 몸은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고

드디어는 치매에 걸리기도 한다. 치매의 원인 중 단연 으뜸인 것이 <고령>

이라고 한다.전에 읽은 일본 의사의 책에서 알게 되었다.

주변의 어르신들을 보아도 연세가 85세를 지나 90세 정도 되면 이른바

< 치매 전 단계 또는 치매 초기>에 도달하는 듯 하다. 책의 머릿말에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10.33%에 달하는 84 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단다.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무려 300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청년 인구나 어린이는 줄어 들고 노인과 치매 환자만 늘어나는 인구 구조다.

무엇보다 여러 연구를 통하여 치매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결 희망적이다. 특히 인지 기능 훈련은 치매의 발병을 늦추거나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규칙적인 두뇌 훈런은 기억력 향상, 주의력 강화, 문제 해결 능력 증진, 언어 기능 개선 등 뇌의 여러 부분에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했다.

나는 평소에도 스도쿠, 낱말퍼즐, 숨은 그림찾기 등을 좋아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문제를 풀거나 색칠하기 등은 좀 쉽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본 것은 주변의 ( 성당) 교우 할머니들을 방문할 때 가져가서 활용해 볼까 생각해서다. 연세가 많으신데 자식이 없어 혼자 사시는 분 이 몇 분 계시다. 그분들의 운동은 성당의 주일 미사 참석과 병원 가시는 정도이다. 그분들을 방문해서 얘기를 들어드리고 기도해드리면 아주 좋아하신다. 그런데 이 책을 가져가서 함께 풀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알기로 80세 이상 어르신들은 건강 걱정 중에 <치매>걱정이 첫 번 째다.

이 책은 다양한 문제가 나와 있어 문제를 푸는 사람이 지루할 새가 없겠다.

그리고 꼭 연세 많은 어르신들만 이 책의 문제를 풀게 아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도 풀면 좋을 듯 하다. 어른신들은 치매 예방용으로

어린이들은 지능 개발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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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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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은 경매 관련 책을 몇 권 읽었다. 읽기만 하고

경매는 웬지 자신이 없어 실행은 못했다. 이 책은 경매에 대한 책은

아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저자는 경매도 했고, 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마치 숟가락으로 떠 먹여 주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진솔하게 썼기에 독자인 내 마음에

더 다가왔다. 책의 앞 부분에서 천직으로 생각하며 묵묵히 근무했던

대학 병원 간호사 일을 그만둔 이야기도 문득' 인생은 새옹지마' 라는 말을

생각나게 했다.

책의 표지만 보면 저자가 에어비앤비만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경매, 에어비앤비, 강의 등 모두 한다. 저자는 자신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도 투자를 잘 해서 함께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수강생들이 계약할 때나, 공간을 인테리어 리모델링 할 때도 시간만 되면

함께 한다고 했다. 경험 없는 초보에겐 아주 든든한 후원자인 것이다.

책에는 저자의 강의를 듣고 실제 투자에 나선 다양한 투자 초보자의 사례가 실려

있다.대개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은 셀프로 진행했다. 여러 사례는

같은 듯 다른데, 특히 한옥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리모델링하고 투자한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책의 앞 부분에서 중간이 지나도록 저자 자신과 수강생들의 투자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책의 뒷 부분 <PART5 공간을 팔려면 사고방식을 바꿔라 >

편에서는 저자의 인생 강의가 이어졌다.저자가 살아오면서 경험을 통해 터득한

것들이라 독자들에겐 정말 알토란 같은 조언이라고 하겠다.

내가 두 달 전부터 집 정리를 하고 있어서 일까?<PART 5 공간을 팔려면

사고 방식을 팔아라>의 여러 소 제목 중 유난히 마음에 다가오는 글이 있었다.

<성공은 집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소 제목의 글이다. 표지에 나온

저자의 사진은 아주 야무진인상이다.야무진 인상만큼 알찬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딸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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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혈관을 만드는 법 -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을 물리친다!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윤경희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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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동안 건강 관련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혈액 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건강에 좋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먹어도 그 영양분이

인체의 각 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반드시 혈액 순환이 잘되야 한다. 혈액 순환을 생각하면 혈관 건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면 심장 건강도 생각해야 한다.어차피 우리의

건강은 한 줄에 꿴 듯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의 종합 내과 전문의, 순환기 전문의다.여러 텔레비젼과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단다.

저자도 책의 서문 에서부터 혈관 건강이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면서 100년 혈관을

만들자고 했다.

저자는 책의 앞 부분에서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그리고 혈당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책의 뒷 쪽으로 가면서 그런 것이 혈관 건강과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내가 궁금했던 건강 상식이 알차게

정리된 느낌의 책이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되었다.

1. 인생 100 년 계획의 최대 위협인 돌연사는 '혈관' 으로 막을 수 있다.

2. '100년 혈관' 으로 당뇨병, 치매, 암까지 막는다.!

3. '100년 혈관' 을 만드는 음식과 먹는 방법

4.'100세 혈관' 을 만드는 매일의 습관

5.매일 5분! 혈관이 단번에 젊어지는 운동

식생활 관련 해서는 '저항성 전분 '에.대한 설명도 나왔다. 당뇨 예방

차원에서 고 혈당을 막는 식사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고 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치매에 걸리기 쉬울거라는 내 생각은

맞았다. 저자도 분명히 그렇다고 했다.다시 한번 나이 들면 건강 관리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이 섬유가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다.그런데 이 책에서 권장하는

찰 보리가 건강에 좋은 수용성 식이 섬유가 풍부한지는 몰랐었다.

역시 건강도 공부하면서 관리해야 하나 보다.저자는 본인의 식생활도

소개하였다. 편의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고 혈당을 피하고 채소와

단백질 섭취를 위해 어떤 메뉴를 선택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퇴근 후

집에서 한 잔 할 때 곁들이는 안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비교적 얇은 책인데 건강에 대한 내용은 아주 알찼다. 중년의 나이에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좋은 내용의 책을 참고하여

건강 관리를 할 땐 꾸준함이 필수라는 말로 글을 맺는다. 건강 관리를

생각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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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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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이 책의 부제다.

표지엔 이 책의 작가로 보이는 남자 분 사진 옆에 < 120 만 독자가 응원하는

김종원 작가의 10대를 위한 인문학 수업> 이라는 문장이 나와있다.

표지에서 알려주고 있듯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갖가지 질문이

담긴 책이다. 작가는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작가라고 한다. 여러 방송과

기업, 대학, 단체에서 강연해오면서 그동안 130 여권의 책을 집필했단다.

작가는 책을 모두 여섯 쳅터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첫 번째 숲: 삶의 거름이 되는 태도를 만드는 질문

두 번째 숲: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주는 질문

세 번째 숲: 인간 관계로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질문

네 번째 숲: 매일 하루가 더 풍요로워지는 질문

다섯 번째 숲: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질문

여섯 번째 질문: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키우는 질문

책의 앞 부분에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의 얘기가 나왔다.

피타고라스는 생전에 제자를 받아 들이면서 정한 원칙이 있단다.

" 나의 제자가 된 후 3년은 듣기만 하고 말을 하지 말라" 는 것이었다.

제자를 크게 키우기 위해 피타고라스가 선택한 방법은 나에게

질문하는 삶을 살라는 조언이었단다.

이 책은 분명히 10대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그런데 어떤 질문에

나오는 답은 성인인 내게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다. 책의 앞 부분에

나온" 꼭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아야만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그랬다. 작가는 만약 나를 희생하며 얻은 사랑과 관심이라면 가치가

없다고 했다. 내가 아무리 달라져도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다는 작가. 작가는 괜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그냥 나를

좋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사는 게 10 배는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했다. 작가는 모든 사람의 사랑을 추구하지

말라고 했다. 나를 아끼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삶은 없다고 했다.

'가끔은 왜 힘든 감정을 드러내야 할까?' 라는 소 제목의 글도

진지하게 읽었다. 작가는 힘든데도 억지로 감추면서 고통 받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힘들면

힘들다는 티를 낼 때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대부분의 예민한

태도는 사람이 나빠서라기 보다는 체력이 다 떨어졌다는

신호일 때가 많단다.

작가는 지금 내 예민한 태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노력한 결과이니

너무 꼭꼭 숨기지 말고, 고생한 자신에게 딱 5분만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자고 했다.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며 5 분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도 초고층 빌딩처럼 예민하게 솟아 오른

감정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고 했다.

꼭 10대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 읽어도

좋을 내용이다. 소 제목의 글이 끝날 때마다 < 마음 필사 노트>가

있어서 그때그때 자신의 마음을 글로 옮겨볼 수 있다. 사색의 계절

가을에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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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대전환을 만들었는가 -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으로 본 세계의 작동 원리
바츨라프 스밀 지음, 안유석 옮김 / 처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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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의 책은 처음이다. 세계적인 석학이고, 빌 게이츠가 신뢰하는 작가라는데

이번에야 그의 책을 만난 것이다. 뒷 표지에 나온 역자의 말이 눈에 들어 온다.

"[총, 균, 쇠] 의 감동을 뛰어넘는 지적 충격!"

앞 표지에 나온 부제도 예사롭지 않았다.

[인구,식량, 에너지,경제,환경으로 본 세계의 작동 원리]

저자는 책에서 현대 문명에 대해 인구, 농업, 에너지, 경제, 환경이라는 다섯 가지

대전환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했다. 한편 인류는

역사상 어떤 시대보다 풍요롭고 편리한 삶은 누리게 되었지만 , 한편으로는

지구 생태계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의 발전은 모두 산업 혁명 이후에 엄청난 발전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근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선진국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문제인데 오래 전엔 많이 태어나고 사망율도 높았단다.

세계 인구가 1 억명에서 10 억명으로 늘어나는데는 19세기 초에야 달성했단다.

그랬던 것이 19세기 이후 세계 인구가 8배로 늘어 현재 지구촌의 인구는

약 82 억 명이라고 했다. 산업 혁명 이후 꾸준히 계속돼온 도시화의 영향으로

이젠 도시에 사는 인구가 더 많고 저출산과 초 고령화를 고민하게 되었단다.

현재의 디지털화된 삶은 불과 20년에서 30년 남짓한 사이에 이루어졌다.

그전의 아나로그식 삶이 인구, 식량,에너지, 경제, 환경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에

의해 엄청나게 변화한 대 전환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통계 분석의 대가로

알려진 저자는 책에서 독자에게 이론 만을 설명하지 않았다.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독자에게 어떤 내용이던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기후변화에 대해 저자는 ' 우리는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이라고 생각하며

너무 그런 생각에 의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기후 변화에 대응을 위한 기술

발전은 별로 발전이 없음에도 서로들 눈치만 보는 형편이란다.

저자는 우리의 현실이 기술의 특이점으로 인한 장미빛 전망과, 환경 파괴,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이라는 극단적 비관론 사이에 있다고 했다.

저자는 결코 장미빛 미래를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성공으로 인해 지구 생태계의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지금껏 인류가 놀라운 창의력으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듯이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도 잘 해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디 저자의 예측이 맞기를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은 은 쉬운 것은 아니다. 워낙 방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내려고 저자도 나름 많이 정성을 들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이 출간 되기까지 저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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